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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7/04/12 21:39:58
Name   [익명]
Subject   과학기기 영업사원 입니다.
과학기기 영업사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30대 남자입니다.
아내가 친구랑 통화하느라 안 놀아줘서 이러고 있습니다.

궁금한거 있으실까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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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경이나 현미경도 파시나요???
[글쓴이]
현미경 취급하고 있고 망원경은 회사 카탈로그엔 없네요;;
April_fool
주로 어디에 영업하시나요? 학교?
[글쓴이]
공공기관, 식품업체가 주 거래처입니다. 학교는 다른팀 담당이라 못 들어가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젊은 기운 좀 얻고 싶은데.....
제가 미국에서 오라이온 망원경을 사오긴 했는데 경기도에서 어딜 가면 별이 잘 보일까나요.. 소백산은 너무 멀어서요.
[글쓴이]
죄송합니다. 저희가 취급하지 않는 제품입니다. 잠깐 검색해보니 양평 벗고개 관측지라는 곳이 유명한거 같으니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추후 저희가 망원경을 취급하게 되면 망원경에 어울리는 관측지를 쪽지로 꼭 보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 네 죄송할꺼 하나도 없습니다. 마침 저희 처가집이 양평으로 이사가서 꼭 한번 들러 보겠습니다. 천문대가 있다고 듣긴 했어요.
[글쓴이]
죄송합니다와 감사합니다가 패시브라서요...ㅜㅜ
http://www.sac-club.co.kr/xe/index.php?act=procFileOutput&file_srl=83862&file_key=bbac3c885aca0588d4f0665e2943cb99

7년전?? 지도인거 같은데 한번 참고해보세요~
감사합니다
[글쓴이]
링크가 잘못되었네요..왜지 ㅜㅜ

http://m.blog.daum.net/_blog/_m/articleView.do?blogid=0JiRT&articleno=8888668

여기 주소가 나오니 다른링크로..
좋은 밤 되세요~!
넵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다음에 현미경 필요하면 연락드릴께요.
유황오리
글쓴이는 아니지만 양평 벗고개 터널은 서울인근 유명 스팟이긴 하지만 터널위를 올라가야 합니다.
터널 상단가는길이 따로 있는게 아니라 어느정도 험난함은 각오 하셔야 합니다 ㅠㅠ
Beer Inside
하바드 것도 취급하십니까?
[글쓴이]
역시 세상은 넓고 제가 모르는 제품은 많은거 같습니다. 어떤 메이커인지 알 수 있을까요??
Beer Inside
하바드에서 나오는 동물실험 도구들이 있습니다

삼정 에서 취급하는 것 같기도
[글쓴이]
답변 감사합니다. 과학기기라는 말이 너무 넓은 범위인데 저렇게 적어놨으니;; ㅜ 저는 주로 분자웍관련기기 & 분석기기 & 실험실기초장비 영업하고 있습니다.
취급하는 물건중에 제일 비싼 것이 무언가요?
[글쓴이]
유세포분석기 고가라인이 5억~10억 하고 있는거로 알고있습니다. 팔아보고 싶네요 ...ㅎㅎ;;;;; 라이브셀이미지 장비들이 1억정도하고 그렇습니다.
수요는 있는 편인가요?
한번 공급하고 나면 끝인건가요?
[글쓴이]
수요는 어떤 제품이냐에 따라 다릅니다.
기초장비의 경우 꾸준한 편입니다. 식품공전이나 약전 등에 기재 된 제품이나 소모품등도 수요가 항상 발생합니다.

장비에 대한 소모품등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장비 영업 후엔 소모품 납품 및 as, 클레임 처리가 주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모품 교체 시에는 계속해서 비용이 발생하는건가요?
아님 유지보수 안에 포함돼 있는건가요?
[글쓴이]
계약서 내용에 따라 다릅니다. 유지보수계약을 하신경우 교체하시고자 하는 소모품이 유지보수계약에 해당되는 제품이면 무상이고 해당제품이 아니면 지불을 하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서 실험에 필요한 시약은 구매를 하셔야하고, 그 시약이 흐르는 통로인 장비내의 튜빙은 유지보수 계약에 포함되어 교체가 필요하면 무상으로 교체가 가능하실겁니다.
[글쓴이]
아.. 추가로 말씀드리면 유지보수계약 자체도 금액이 발생합니다. 장비금액에 따라 다르며 년단위로 계약합니다.

그래서 장비를 잘 아시는 유저분들은 직접 소모품 구매하셔서 관리하시며 이게 더 저렴합니다.

카센타 가지않고 본인이 차량관리하면 더 저렴한거와 같습니다~!
유지보수는 당연히 비용이 들어야지요.
그걸 이해 못하는 손놈들이 많아서 힘들어서 그렇지요ㅎㅎㅎㅎ
힘내세욧!!!!
민감한 질문을 드려보겠습니다. 답변이 어려운 부분은 안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1. 취급하는 게 주로 대형 장비들이신지요?
2. 저희 학교 실험실들은 자잘한 시약이나 효소들도 모두 다 대행업체를 통해 구매하는데,
이것보다 해당 시약을 만드는 제조사에 직접 컨택해서 구입하는 게 더 가격이 싼가요?
3. 저희 실험실도 3억 원 정도되는 장비를 관리하고 있는데(실험실엔 돈이 없는데, 학교에서 구매한걸 저희 교수님이 관리하는 형태입니다),
이정도 고가의 장비를 구매할 시 보통 판매원이나 대행사에서 얼마나 할인해줄수 있나요... 더 보기
민감한 질문을 드려보겠습니다. 답변이 어려운 부분은 안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1. 취급하는 게 주로 대형 장비들이신지요?
2. 저희 학교 실험실들은 자잘한 시약이나 효소들도 모두 다 대행업체를 통해 구매하는데,
이것보다 해당 시약을 만드는 제조사에 직접 컨택해서 구입하는 게 더 가격이 싼가요?
3. 저희 실험실도 3억 원 정도되는 장비를 관리하고 있는데(실험실엔 돈이 없는데, 학교에서 구매한걸 저희 교수님이 관리하는 형태입니다),
이정도 고가의 장비를 구매할 시 보통 판매원이나 대행사에서 얼마나 할인해줄수 있나요?
4. 마지막으로 판매하는 장비의 메커니즘에 대해 얼마나 이해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최근 나오는 생명과학 장비들은 광학, 고분자, 열역학 등이 짬뽕되서 만들어진 형태가 많은데, 전문적인 지식 없이 세일즈를 하긴 힘들것 같습니다.
[글쓴이]
1. 공동기기실에서 관리할 법한 대형장비군도 취급합니다만 매출의 주는 소모품입니다. 소모품장비 비율이 7대 3정도입니다.

2. 학교이시면 직접컨택하셔도 더 비쌀 가능성이 있습니다. 거의 머크, 시그마, 써모피셔 등의 업체 홈피에 기재된 가격 으로 구매하실겁니다. 사용량이 많으시면 벌크 오더로 할인이 가능하나 학교실험실에서 그정도로 사용하는건 못봐서...
저 같은 경우 대리점가로 가져오기 때문에
소비자가와 대리점가격 사이의 금액으로 납품드립니다.

대리점가격이 있는 이유는 저희가 영업을 하며 제조사의 영업부담을 덜어... 더 보기
1. 공동기기실에서 관리할 법한 대형장비군도 취급합니다만 매출의 주는 소모품입니다. 소모품장비 비율이 7대 3정도입니다.

2. 학교이시면 직접컨택하셔도 더 비쌀 가능성이 있습니다. 거의 머크, 시그마, 써모피셔 등의 업체 홈피에 기재된 가격 으로 구매하실겁니다. 사용량이 많으시면 벌크 오더로 할인이 가능하나 학교실험실에서 그정도로 사용하는건 못봐서...
저 같은 경우 대리점가로 가져오기 때문에
소비자가와 대리점가격 사이의 금액으로 납품드립니다.

대리점가격이 있는 이유는 저희가 영업을 하며 제조사의 영업부담을 덜어주는 측면도 있고, 클레임처리도 대신해주기도 하고.. 여러 이유가 있습니다
그리고 제조사중에는 대금결제가 바로 이뤄져야하는 본사 규정이 있는곳도 있어서 이런 곳은 소비자에 직접판매하지 않습니다.

3. 제조사 원가에 따라 다릅니다. 저희 같은 경우 영업사원이 원가를 알면 제품라인을 갖고 나와 독립할것을 우려해서 영업사원에게 원가 공개를 안하는데.. 일반적으로 영업사원 재량으로 소비자가격에서 15% 까진 할인이 가능합니다.

대형장비인 경우엔 유저에게 처음 견적을 할인해서 주면 구매과에서 또 할인요청이 들어오기 때문에.. 처음엔 무조건 소비자가격대로 견적이 나갑니다.

소비자가격이 3억이면 유저에겐 3억, 구매과에서 컨택오면 1차 10% 할인, 구매과 위쪽에서 연락오면 20% 할인.. 이런식으로 견적이 진행됩니다. 그이상 할인 요청 및 경쟁이 심하면 제조사와 협의 후 추가 할인이 들어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대리점이나 총판이 아닌 일반 개인사업자이면 사장님 마음인데 고가장비면 구매가에서 3~10%마진들 보시는거 같습니다.

4. 그래서 박사까지 하신분들이 제조사 학술 쪽으로 많이 가시는거 같습니다.

저희는 약간 다른게,

저희 회사의 경우 영업담당자, 제품 학술 및 마케팅 이런식으로 나뉘어있습니다. 영업담당자들은 리드건 확보 및 기존거래처 관리를 주로 담당하며, 학술 쪽 분들이 장비 어플리케이션 담당을 하고 계십니다.

대형장비의 경우 리드건 발생 시 저뿐만 아니라 학술 및 제조사 직원들이 전부 달라붙어 해외 본사 자료까지 제공하며 영업지원을 해주기 때문에 해당제품에대한 전문지식이 많지 않아도 큰 무리는 없습니다.

저희가 오십여개가 넘는 메이커의 대리점이고 총 제품군은 십만개가 넘기때문에 보통 영업사원들은 한두가지 정도만 깊게 파고 나머지는 얕고 넓게 아는편입니다.

어차피 말씀하신 대형장비의 경우 뚝딱하고 사시는 편이 아니고 보통 구매까지 1년이상 소요되기 때문에 제안서를 드리고 그 이후에 필요한 자료들은 유저, 제조사 와 계속 피드백을 하며 진행됩니다.

모바일이라 약간 제대로 적지 못한거 같은데 양해부탁드립니다.
아닙니다. 평소 마주치는 분들께는 직접 여쭙지 못했던 궁금증이 많이 해결된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실례지면 몇년차이시고 연봉은 어느정도시고 업무강도나 스트레스는 어느정도세요
[글쓴이]
연구소에서 이직해 업계 2년차입니다. 작년 총 수령액이 세전 3400 정도입니다.
유류비 통행료 주차료 통신비는 전액지원이나 차량소모품비나 감가에대한 지원은 상하반기 각 20정도입니다.
회사 규모에 비해 연봉이 업계에서 아주 높은 편은 아닙니다.

음 업무강도는

출퇴근 : 야근을 해도 특성상 집에서 하는경우가 많아서... 그마저도 한달에 세네번??

운전 : 하루 네다섯시간정도는 차안에서 있다보니 .. 시내 운전도 많아 이건 좀 스트레스입니다. 크진않습니다.

실적압박 : 어느정도 큰 거래처를 가지고 있어... 더 보기
연구소에서 이직해 업계 2년차입니다. 작년 총 수령액이 세전 3400 정도입니다.
유류비 통행료 주차료 통신비는 전액지원이나 차량소모품비나 감가에대한 지원은 상하반기 각 20정도입니다.
회사 규모에 비해 연봉이 업계에서 아주 높은 편은 아닙니다.

음 업무강도는

출퇴근 : 야근을 해도 특성상 집에서 하는경우가 많아서... 그마저도 한달에 세네번??

운전 : 하루 네다섯시간정도는 차안에서 있다보니 .. 시내 운전도 많아 이건 좀 스트레스입니다. 크진않습니다.

실적압박 : 어느정도 큰 거래처를 가지고 있어서 엄청 심하지는 않습니다. 팀장님도 쪼는 스타일도 아니고..... 근데 타겟상승률이 미쳐서... 인센티브는 점점 포기 중입니다 ㅋㅋㅋ

전체적으론 만족입니다. 저녁있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근데 거래처 이상한데 받거나 이상한 메이커 담당하게 되면 ... 그쪽 담당은 퇴사율이 높습니다.
시그마랑 써모랑 앱캠 좀 때려주세요, 왜 다들 가격을 미친듯이 올리냐...
[글쓴이]
제말이요... 시그마랑 써모 시약 가격은 매년...ㅜㅜ 진짜 매출액만 보고 취급하고 있습니다.
너부리
안녕하세요. 저도 말씀하신 분야의 관련된 업에 있어서 그런지 반갑네요.

1. 공공영역과 민간영역 중 어디에서 장비를 많이 사나요? 대량 생산 등을 위주로 하는 민간영역인가요?
2. 나랏돈(정부예산)으로 구축하는 장비는 여러 단계의 복잡다단한 프로세스들이 있는데.. 이것을 미리 알고 계신상태에서 영업을 진행하시나요? -> 답변하기 곤란하신 경우에는 무시하여 주셔도 좋습니다
3. 대전에 출장 자주 오시나요..? ^^
[글쓴이]
ㅎㅎ 반갑습니다~!

1.거의 민간기업입니다. 공공기관 거래처는 얼마 없습니다 ㅜ

2. 넵 일단 입찰인지 수의인지 확실하게 하고 진행합니다. 수의로 한다그래서 견적 줬다가 갑자기 입찰로 올라와 몇번 일이 꼬여서 초기엔 입찰이다 생각하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희같은 경우엔 규모때문에 입찰자격에 제한이 있는 경우도 있어서 개인사업자나 소규모 법인 영업사원과 함께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런 경우 귀찮은 일들은 그분들이.. 흐흐;;; 저야 가격만 최대한 맞춰드리지요.

최대한 스펙아웃하기 위해 노력하긴하는데... 조... 더 보기
ㅎㅎ 반갑습니다~!

1.거의 민간기업입니다. 공공기관 거래처는 얼마 없습니다 ㅜ

2. 넵 일단 입찰인지 수의인지 확실하게 하고 진행합니다. 수의로 한다그래서 견적 줬다가 갑자기 입찰로 올라와 몇번 일이 꼬여서 초기엔 입찰이다 생각하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희같은 경우엔 규모때문에 입찰자격에 제한이 있는 경우도 있어서 개인사업자나 소규모 법인 영업사원과 함께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런 경우 귀찮은 일들은 그분들이.. 흐흐;;; 저야 가격만 최대한 맞춰드리지요.

최대한 스펙아웃하기 위해 노력하긴하는데... 조달청 입찰에서 같은 스펙이라고 규격서만 똑같은 이상한 허접한 장비로 물흐리는 분들 때문에 유저와 저희 모두 짜증나는 경우가 많아서..... 입찰 싫어요 ㅜ

3. 대전은 저희 회사 지사가 있어서 내려갈일이 없네요 ㅜ
너부리
이제야 감사 댓글 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
idioteque
과학기기 취급하는 쪽에서는 규모가 있는 곳이신 것 같은데, 영업사원이 담당하는 업무의 범위가 어디까지인가요? 규모가 있는 곳은 어떻게 체계가 잡혀서 돌아가는지 알고 싶습니다.
비슷한 업종의 작은 사무실에 있었는데 영업사원은 영업과 납품만 하고, 내근직인 제가 장비 구성 및 견적, 입찰, 발주, 대리점사 관련 업무, 규격서와 제안서 등 각종 서류, 그 밖의 잡다한 업무를 다 담당했었는데 이게 과연 업계에서 일반적인지 궁금하네요. 저는 거래처가 공공기관 위주라 각종 서류 엄청나게 요구하는데, 업무 분담이 저렇게 되어 있어서 일이 제대로 돌아갈 수가 없더군요.
[글쓴이]
헐.. 너무한데요??
저는 영업 및 납품은 기본이고 idioteque 님이 하셨던거 제가 다 합니다. 규격서랑 제안서, 장비구성은 pm 또는 유저랑 협의해서 같이 진행해야해서 영업사원이 빠질 수 가 없습니다.

견적 수주 납품 계산서 수금 그 이후 고객관리 까지 전부 영업사원 책임입니다. 엔지니어가 부족해서 제가 엔지니어 업무까지 하는경우도 많고...

내근직 영업지원 분들도 있는데 급한건 퀵이나 택배, 간단한 견적, 팩스, 대표전화로 온 업무 전달 정도만 지원해주십니다.

제 담당으로 지정 된 거래처나 신규로 작업하... 더 보기
헐.. 너무한데요??
저는 영업 및 납품은 기본이고 idioteque 님이 하셨던거 제가 다 합니다. 규격서랑 제안서, 장비구성은 pm 또는 유저랑 협의해서 같이 진행해야해서 영업사원이 빠질 수 가 없습니다.

견적 수주 납품 계산서 수금 그 이후 고객관리 까지 전부 영업사원 책임입니다. 엔지니어가 부족해서 제가 엔지니어 업무까지 하는경우도 많고...

내근직 영업지원 분들도 있는데 급한건 퀵이나 택배, 간단한 견적, 팩스, 대표전화로 온 업무 전달 정도만 지원해주십니다.

제 담당으로 지정 된 거래처나 신규로 작업하고자 하는 거래처에 관한 업무는 사소한거 포함해 모두 제가 해야하고 책임져야 합니다. 대신 위에서 매출 제외하고 터치는 거의 없습니다.

저희 회사 공공기관 담당하시는 분들도 마찬가지세요. 전부 직접 다 하십니다. 그런데 직접입찰 제한된 곳이 많아서 서류제출은 약간 적은데 협력업체 관리가 정말 빡셉니다. 업체끼리 맨날 싸워서..
idioteque
글쓴분께서 언급하신 내근직 영업지원 업무는 기본에 기타 잡무와 위에서 말한 업무까지 제가 3년간 독박으로 다 하다가 때려쳤는데, 역시 관두는 게 맞는 곳이었네요.

저도 규격, 제안, 장비구성, IQ OQ 같은 것은 당연히 고객과 직접 컨택하는 영업사원이 담당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는데, '영업사원들은 영업(판매)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사무실에서 그런 건 지원을 해줘야 한다'는게 사장의 지론이었습니다. 사장이 영업사원 출신이라 모든 것을 영업위주로만 생각해서 업무 분담에 대해서 계속해서 이야기를 꺼내도 전혀 바뀌지가 않더군요.
[글쓴이]
거 사장이 진짜 너무하네요;;

영업사원들 판매 집중은 커녕 일은 다 넘겨놓고 사우나가서 몸이나 지지거나 겜방에서 롤하며 부모님 안부를 열심히 찾았다에 주머니 속 오백원 겁니다.
그러다 우연히 리드건 잡으면 영업했다고 자랑질 하겠죠... 놓치면 지원이 허접하네 어쩌네... 아 빡친다.
와이프가 같은 업계인데 이런취급을 받은적이 몇번 있어서...

저희 영업지원은 세분이서 필드영업팀 30명정도 지원해주시는데 짬좀 있는 팀장이 한명을 거의 전속비서처럼 두 달 부려먹다가 다른팀들이 빡쳐서 들이받고 바로 깨갱...

... 더 보기
거 사장이 진짜 너무하네요;;

영업사원들 판매 집중은 커녕 일은 다 넘겨놓고 사우나가서 몸이나 지지거나 겜방에서 롤하며 부모님 안부를 열심히 찾았다에 주머니 속 오백원 겁니다.
그러다 우연히 리드건 잡으면 영업했다고 자랑질 하겠죠... 놓치면 지원이 허접하네 어쩌네... 아 빡친다.
와이프가 같은 업계인데 이런취급을 받은적이 몇번 있어서...

저희 영업지원은 세분이서 필드영업팀 30명정도 지원해주시는데 짬좀 있는 팀장이 한명을 거의 전속비서처럼 두 달 부려먹다가 다른팀들이 빡쳐서 들이받고 바로 깨갱...

한 번 영업을 해보시는게..?! 그런 업무경력이시면 여러곳에서 찾으실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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