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도 산업기능 34개월 전문연구 36개월인가요?
TO는 잘나오는지 궁금하네요

산업기능 34개월 맞고, 전문연은 친구들이 많이 하긴 하는데 정확한 개월수는 모르겠네요. 3년정도인 걸로만 압니다. TO는... 마이스터고졸 출신들이 배정된 티오를 우선적으로 다 가져가고 남은 티오들을 대학생들이 재배정티오로 매년 가을에 먹고있습니다. 저도 운 좋게 하나 먹어서(?) 이렇게 하고 있네요.

스타트업이 안 망하길 비셔야겠군요... 전 막판에 회사가 망해서 최소인원 남기고 다 자르려는거 겨우 붙어있었습니다.

잉 망하면 더 좋습니다? 망하면 3개월(군복무 카운트됨) + 3개월(카운트 안됨) 해서 반년동안 옮길 회사 구할 수 있어요~ 그래서 제 주변엔 저기간에 다른회사 인턴한 친구... 도 있습니다 흐흐

복무기간이 많이 남았을 때는 좋을 수도 있는데... 애매하게 몇개월 남아있으면 옮길 회사를 구하는게 힘들죠.
저도 근무하던 곳이 망해서 4개월 쉬고 옮겼었는데, 같이 일하던 형은 복무만료가 3개월 남아있었습니다.
결국 겨우겨우 폐업을 미뤄서 날짜 채우고 나갔지요.
저야 워낙 태평한 성격이라 그래도 잘 버티긴 했습니다만, 그런 상황이 되면 엄청 심적으로 쫄립니다.
폐업하는 시기에는 복무규정 제대로 안 지켜지는게 많아서 병무청 감사 나와서 뭐라도 걸려서 꼬이지 않을까 하는 것 때문에 걱정이 많이 되거든요 ㅎㅎ
벌써 15년전 일이네요.

연봉은 만족스럽게 받고 있는지요?
기간 끝난 뒤에도 현 회사에서 계속 일할 의향이 있으신지?

그건 그렇긴 하겠네요.. 그치만 저도 워낙 낙관적인 성격이라 허허 그리고 지금 회사는 제 남은 기간동안 망할거 같진 않단 확신이 드네요 !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병특이 받을 수 있는 돈중에선 적어도 중상 ~ 상위 이상인 것 같습니다. 업무시간도 하루 9시간정도만 일하면 되고 야근도 별로 없어서 이런 IT회사가 다 있나...싶을 정도에요. 그치만 학교 돌아가서 졸업후엔 더 좋은 회사 가서 일하고 싶습니다 크크크

그렇군요.
저는 복무기간 끝날때까지 연봉 1200 받고 회사 다녔었습니다.
불쌍한 내 청춘 ㅠㅠ

제 훈련소 동기 중에 병특 시작하자마자 훈련소 다녀왔다가 회사 망하고 직장을 못 구해서 결국 재입대(....?) 한 형님 생각이 나네요. 자기 딴엔 회사가 망할리 없다고 생각해서 빨리 해치워버리자는 심정으로 그랬다는데(....)

물론 그동안 병특 기간이 있어서 군생활 6개월(?) 만에 제대하시긴 했는데.... (고참들 부들부들 각) 훈련소가 두 번째인 형님이랑 같이 있었더니 편하더군요 ㅋㅋ

훈련소는 끝날 때 쯤 입소하실 생각이시죠?

오오 천국 오오

앗, 훈련소는 이미 다녀왔습니다 ㅋㅋ 아 홍차넷은 자음연타가 가능했죠.. 눈팅만 하다보니 잘 몰랐네요 ㅋㅋㅋ
이제 남은 시간만 잘~~ 흘려보내면 다시 학교로 돌아갈 수 있단 생각에 요새 맘이 너무 편합니다 ㅋㅋㅋ

ㅠㅠ... 이직 시도해보시지 그러셨어요.. 저도 처음엔 매우 박봉이었어요 1500 좀 안됐던 것 같아요.

망해서 한번 이직한건데 두 회사가 모두 그랬습니다.
뭐 그 때는 IMF후에 IT/벤처 거품 빠지던 시기라 이직할 곳 찾기가 마땅치 않았어요.
훈련소에서 만났던 넥슨 다니던 형은 3500 받는다고 그랬었는데...
선물로 7일짜리 카트 아이템 받았습니다. ㅎㅎ

대학생 예비군 훈련 1일 개꿀

그 시절 3500 이면 정말 많네요.. 왜 병특 월급은 예나 지금이나 거의 같은 수준인 걸까요 -_-...
지금도 제가 아는한 제일 많이 받는 축이 4000 근처, 그 외 아웃라이어가 부르는대로 받아서 5천 얼마까지도 들었네요.

병특이 대개 신입이나 쥬니어잖아요.
군 복무 특혜를 받는 것을 생각하면 그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저도 1200 받고 다니긴 했지만... 사실 그걸로 현역 복무 해결한걸 감안해본다면 잘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여기 1400-2000-2400 이요....
근데 저는 병특 마치고 대기업으로 안 튀고 공기업으로 튀었다가 공공기관으로 튀어서 별 차이는 없네요...

4월에 게임회사에 입사하여 근무하면서 TO기다리고있는 현역입니다.
단도직입적으로 우리회사 분위기 안좋습니다.
포기하고 공군가는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지금 실력이 좋으시거나 아님 노력해서 실력 끌어올리신 자신 있으시면 티오 받고 반년 후에 칼이직 하시면돼요. 저도 첫회사 참 거지같이 지냈고 이직하고 정말 잘 살고있습니다. 아마 군대가시면 지금 분위기 안좋으신 회사보다 더 할거에요.. 일단 답답하니까요. 무조건 버티고 티오 따낸뒤 이직이 좋아보여요.

아 이제 대학생은 병역특례를 할 수 없게 되었다고 잘못 알고 있었는데 마이스터고 우선 배정 후 남는 TO가 있었군요.
요즘 대학생들이 개발자로 병역특례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아무래도 예전보다는 TO가 부족해서 쉽지 않을 것 같은데요.
정보처리 관련 자격증 취득 후 TO가 있는 회사 취직 외에 다른 조건이 있나요?
제가 알고 있는 건 이미 15년 전 정보들이라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