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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7/07/14 21:53:06
Name   [익명]
Subject   해외 여행/출장 관련 답변드림
지금까지 가본 나라, 출장-여행 포함입니다.
어쩐일인지 아메리카대륙하고 중국, 호주 갈 일은 없었네요.
거의 최소 일주일 이상씩은 다 머물렀던 곳이고 일부는 몇주-몇달씩 체류하거나
대여섯번 이상 방문한 곳도 있습니다.

여행이나 출장 정보 등등 필요하신분께 도움이 되드렸으면 합니다


아시아
- 일본
- 대만
- 홍콩
- 필리핀
- 베트남
- 태국
- 인도
- 말레이시아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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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소련
- 러시아
- 벨라루스
- 우크라이나
- 조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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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소년
운전면허는 어느 나라끼리 호환되나요?
[글쓴이]
딱히 운전할 일이 없었는데, 루마니아에서 렌트해서 다녔습니다. 사실 여행이건 출장이건 직접 운전할 일은 별로 없어서...
인도나 아시아 국가들은 운전이 험해서 도저히 엄두가 안났습니다.
유리소년
그게 유럽끼리는 호환이 되나보군요.
[글쓴이]
렌트해서 이탈리아고 그리스고 놀러다니시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규정같은건 종종 변하니 잘 확인하시는 편이 나을듯.
가장 기억에 남는 나라는 어디인가요??
[글쓴이]
좋은 의미로 스페인 (음식 맛있고, 풍경 아름답고, 나름 친절하고?, 재밌는것이 많음)
나쁜 의미로 인도 (음식 맛없고, 어디가나 더럽고, 불친절하거나 사기꾼같고, 취향에 안맞음)
개마시는 술장수
언어가 전혀 안통한 곳도 있었나요?
[글쓴이]
어느 곳이나 수도의 괜찮은 호텔에 묵으면 뭐든 알아서 해결됩니다.
베트남 태국 필리핀은 여차하면 한국어 하는 직원 불러줍니다.
시골로 가면 편차가 심해지는데, 구소련 국가들은 지방가면 영어를 하나도 못해요.
그래도 사람들이 예상외로 너무 착해서 불편하진 않았습니다.
마일리지는 얼마나 모으셨나요?
[글쓴이]
아시아나는 신용카드 합쳐서 30만정도 되네요. 근데 원월드 (케세이, 핀에어, 말레이항공, JAL)랑 어디도 못끼는 애들 (UIA, Jetairway)
포함해서 탑승빈도만 따지만 거의 1:1:1:1 인거 같습니다. 보시는것 처럼 스카이팀이 제휴항공사 마일적립이 처참합니다. (꼬리칸임)
염지봉선화가
아시아 출장 가셨던 곳+우리나라 포함해서 음식이 맛있던 나라 top3, 식당과 메뉴 추천해주세요. 우리나라가 top3에 있다면 식당, 메뉴는 빼셔도 됩니다.
[글쓴이]
평균적으로 뭘먹어도 개맛난 곳은 1.태국 2. 베트남 3. 스페인, 이건 완전 개취입니다.
제가 입이 병맛이라 최고의 음식점을 꼽긴 그런데, 방문할때마나 찾거나 한번 밖에 못 가봤지만 임팩트 쩔었던 곳은
인도(뭄바이) 크리쉬나의 갈릭크랩, 루마니아(부카레스트) 카르쿠바레의 족발요리, 도쿄 스시집(이름까묵)
스페인 마드리드 하몽전문점과 이름 모를 길가 카페테리아의 갈리시아식 문어요리
[글쓴이]
아시아만 궁금하신거면, 아래 세곳이 젤 기억에 남네요
하노이 https://www.tripadvisor.co.kr/1124698
방콕 https://www.tripadvisor.co.kr/3716442
도쿄 https://www.tripadvisor.co.kr/1692134
살찐론도
돈줘도 안간다 하는나라가 있나요?
시간을 만들어준다면 웃돈주고 가고픈나라는요?

가보신 나라 외에서 뽑으셔도 무방합니다.
[글쓴이]
저 리스트 안에선 돈주면 다 갑니다. 시리아나 이라크 같은 곳만 아니면 됨.
돈과 시간이 남으면 꼭 가고 싶은 곳은 스페인 카나리아제도. 1박 2일 일정이라 너무 아쉬워요.
April_fool
무슨 일을 하면 여러 나라에 출장을 가게 되나요? 무역업 같은 건가요?
[글쓴이]
영업같은거....
1. 여행 가보고 싶은 곳이 있으신가요?
2. 가장 좋았던 숙소는. 가장 나빴던 숙소는?
3. 숙소를 고를 때 기준이 있으시다면?
[글쓴이]
1. 페루
2. 숙소만 따지면 인도 뭄바이 JW Marriott이 젤 고급졌고, 최악은 우크라이나 키예프의 호텔같지도 않은 호텔...
3. 기본은 당연히 위생과 안전, 그리고 예산. 조건이 같으면 번잡한 시내 호텔이요. 일정이 길어질수록 걸어서 생필품과 식사 해결이 가능해야 살수있습니다,
루마니아가 생각보다 되게 좋았던 기억이 있네요. 부쿠레슈티보다는 브라쇼브랑 시나이아요.

조지아는 어떤가요? 코카서스 3국 꼭 한 번 가보고 싶은데 물가나 인프라가 어떤지 궁금합니다. 여행하기에요.
[글쓴이]
루마니아 브라쇼브 근처 산악지대랑 브란캐슬이 굉장히 멋지죠
조지아는 음식도 와인도 맛있는 곳이라 좋아하는데, 구소련권의 전라도 같은 느낌? 볼거리는 많지 않은데
기독교 순례 투어나, 중국쪽에선 공산주의 순례를 한다고 합니다 (스탈린 고향)
[글쓴이]
조지아 인프라는 처참한 수준이라 수도인 트빌리시에서 흑해연안의 바투미까지 가는데 그냥 이스탄불 경유 항공편이 편하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항공편은 무조건 터키항공 타셔야하고, 조지아나 러시아 항공사들은 믿을게 못됩니다.
시내는 관광지로 개발이 어느정도 되있어서, 러시아 터키나 그 주변 국가에서 많이들 놀러오는듯해요.
브란 성같은 느낌을 좋아하신다면 좀 떨어진 곳에 오래된 성들이 많습니다.
감사함당
세인트루이스
꾸준하게 수집하시는 물건 (예: 자석) 있으신가요? ㅎ
[글쓴이]
언젠가부터 로컬 리큐어를 꼭 사오는데, 다 마시면 없어지는 물건인지라 모았다고 하긴 좀 그러네요
세인트루이스
답변 감사합니다 ㅎ 저도 여행을 이곳저곳 다니는데 뭘 좀 모아볼까 생각들어서요 ㅋ
시차적응은 어떻게 하시나요? 비법 같은게 있다면?
[글쓴이]
유럽쪽으로 갈때는 비행기에서 최대한 게임같은거 하고 안자고 버티고 도착해서 자정쯤 자려고 합니다. 귀국은 반대로 충분히 자고 한국 시간에 맞춰서 일어나구요. 근데 쉽진않고, 위도가 높으면 계절에따라 거의 하루종일 낮이거나 밤이 길어서 그땐 멜라토닌 먹습니다.
폴란드 어떤가요...? 간다면 어디를 가야 할지? 동양인들 생각보다 대접이 좋지 않다는 말도 있는데 사실일까요?
[글쓴이]
폴란드는 관광지로 추천하기엔 좀 부족하다고 느꼈어요. 유럽여행을 폴란드만 간다면 충분히 멋지다고 느낄수 있을텐데 프라하 비엔나 부다페스트가 멀지 않아서....가까운 곳에 우크라이나 리비프(Lviv)가 비슷한 분위기에 관광지로는 괜찮았습니다.

동양인 대접이 좋지 않은지는 잘 못느꼈고, 오히려 비하는 독일이나 영국에서 더 자주 느낀듯합니다. 폴란드는 한국이랑 교류가 많아서 의외로 한류문화나 한식을 쉽게 접할수 있습니다. 사람들도 친절한 편이고 성실해서 전반적으로 굉장히 좋은 기억만 남아있네요.
감사합니다~
지금 당장 (7월,8월) 갑자기 비행기표를 예약하고 여행을 해야만 한다면, 어디로 가실건가용?? 비행기표 가격 고려해서 ... ㅠ

기간은 5박~10박 정도로요
[글쓴이]
시간만 주어진다면 에딘버러 프렌지 축제를 풀로 즐기고 싶네요.
데마씨아
9월초에 코사멧1박2일, 파타야1박, 방콕1박, 하노이 1박2일 계획중입니다 (4박6일코스). 여기서 비싸도 좋으니 맛있었던 식당들이나 괜찮은 관광지 기억에 남는 대로 추천 부탁드려요!
[글쓴이]
방콕만 가봤어요
https://www.tripadvisor.co.kr/3716442
https://www.tripadvisor.co.kr/6017910
https://www.tripadvisor.co.kr/1128187

사실 방콕에서 맛없었던 음식이 없어서 뭘 추천하기가 그렇네요
이야기상자
아시아 쪽에 가본 곳 중 유명하지 않은 곳 중에
글쓴님이 기억에 남았던 관광지를 알려주실수 있나요?
[글쓴이]
아시아권에선 유명하지 않은!이라고 전제하면 딱히 떠오르는 곳은 없네요.
조지아도 아시아라고 한다면 트빌리시, 바투미 모두 괜찮았습니다. 고미가 스탈린 고향이라
중국인들이 많이 찾는다는데 딱히 가고 싶은 생각은 안들더군요.
여자들이 가장 이쁜곳은 우크라이나였나요?
[글쓴이]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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