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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7/07/19 21:14:10
Name   [익명]
Subject   은행 본부부서 근무중입니다.
파트는 외환이고
답변 가능한 부분 답변해드리겠습니다.



0


이번 정부의 통화확장 억제가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글쓴이]
그건 제가 답변을 못드리겠네요. 은행은 많은 분들이 생각하는 금융업이아니라.. 서비스업이고 저는 그 후선업무를 해서..ㅎ
수박이두통에게보린
출퇴근 시간은 얼마나 걸리시나요?
[글쓴이]
근처에서 자취중이라 30분 내외입니다.
오전 7:20 to 오후 7:20 이 평균 근무시간입니다.
매년 발행되는 빳빳한 신권과 반짝반짝한 동전을 얻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 무엇인가요?
[글쓴이]
만원권은 한국은행 가시는게 편합니다 인당 백만원 교환 가능하다고 알고있어요.만원권 외에는 물량이 부족하지 않아서 바쁘지 않는 타임에 부탁하면 금고에서 빼다 주실거에요( 물론 지점에서 보유하고있으면요).
암호화폐에 대해 은행권에서는 어떻게 접근하고 있나요? 암호화폐 관심 끊고 단순히 블록체인만 은행 꾸려가는데 활용해 보자 식인지 아니면 추후에 취급하게 될 수도 있는 상품으로 보는 것인지...?
그리고 은행 내부에서는 외환 파트에서 다루게 되나요? 아니면 무슨 상품 다루는 부서에서 취급하게 되는지...?
이게 은행마다 다를 것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만, 그래도 글 쓰신 분이 근무하시는 은행에서는 어떻게 하는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글쓴이]
저흰 굉장히 보수적으로 접근하고있습니다. 암호화폐를 구입하기 위한 해외송금도 불가, 암호화폐를 이용한 송금도 개발하고있는 게 없고요. 지금 금융당국의 암호화폐에 대한 인식( 국내 은행은 이게 중요합니다. 무조건 당국의 유권해석이 먼저 나와야 행동합니다... 관치금융의 한계..)으로 봐서 암호화폐가 은행권에서 의논되려면 5년은 필요할거 같아요.
사실 암호화폐만 봐서는 외환파트지만 블록체인 기술 자체는 이용할 구석이 무궁무진하죠, 고객정보나 공인인증서 대체나..하지만.. 우린 아무것도 안하고있는게 함정..
답변 감사합니다. 실제로 우리보다 더 보수적인 곳에서도 블록체인은 어떻게든 써먹으려고 한다는 이야기를 주워 듣긴 했어서...
아이유
지점 근무 안하고 바로 본사 근무 가능한가요?
그리고 본사 안에서 직무 이동이나 다른 금융권으로 이직은 원활한편인가요?
[글쓴이]
지점 근무 안하고 본사근무하는 경우는 전문자격증이 있지않는한 힘듭니다. ( 회계사나 변호사..)
은행권끼리의 이직은 리스크관리나 여신영업쪽에서 그래도 조금 일어나고 저희는 카드 계열사가 없어서 카드사업부가있는데 그 곳에 타 직군에서 넘어오신 분들이 몇 계십니다. 금융권 끼리의 이직도 같은 본점이라도 외환같은 은행 고유업무 부서에서는 본 경우가 없고 기업영업 파트에서 외국계은행으로.. 그리고 역시 리스크 쪽에서 이직하는 경우정도만 있겠네요...
은행 리스크 관리부서에 대한 대우는 어떤가요? RA나 IB에선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이후엔 그나마 나아졌지만 아직도 달리려는데 태클건다고 껄끄러운 취급을 받는다하던데..
[글쓴이]
인력 중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영업점 인력 및 저와 같은 업무 지원 부서: 관심없음, 저긴 왜 저리 야근을 많이하지?
자금, 딜링, 여신기획 등 운용 부서의 높은 분들: 은행이 어 위험하게 막 뭐 이것저것 해서야 되겠나?
자금, 딜링, 여신기획 증 운용부서 실무진: 해보고 싶은 건 있는데.. 리스크에서 드라이브 걸면 .. 은행이 뭐 역시나 그렇지...
저희 은행은 대체로 이렇습니다.
영업조직이고 보직이 순환되면서 진급하다보니
위로 갈수록 연차에 비해 전문성이 떨어지고
그러다보니 강한 자기주장이 힘들어서
이거.. ... 더 보기
인력 중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영업점 인력 및 저와 같은 업무 지원 부서: 관심없음, 저긴 왜 저리 야근을 많이하지?
자금, 딜링, 여신기획 등 운용 부서의 높은 분들: 은행이 어 위험하게 막 뭐 이것저것 해서야 되겠나?
자금, 딜링, 여신기획 증 운용부서 실무진: 해보고 싶은 건 있는데.. 리스크에서 드라이브 걸면 .. 은행이 뭐 역시나 그렇지...
저희 은행은 대체로 이렇습니다.
영업조직이고 보직이 순환되면서 진급하다보니
위로 갈수록 연차에 비해 전문성이 떨어지고
그러다보니 강한 자기주장이 힘들어서
이거.. 누가 책임질건데? 그리고 이거 하면 좋긴 좋나? 이런 마인드가 많은 거 같아요. 그러다보니 리스크부서는 존중 받지는 못하지만 딱 그 가이드라인대로 가면 책임 소재는 줄어드니 가이드라인에 맞추는 걸 윗분들은 좋아하죠..
으윽 역시 야근이 많군요..ㅠㅠ 프론트오피스에 비해 업무강도 약하고 그 쪽에 관심이 있어서 희망하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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