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가 질문을 받을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AMA는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뜻입니다.
Date 17/08/27 20:32:07
Name   [익명]
Subject   오늘 LEET 보고 왔습니다.
공기업 들어갔다가 안맞아서 사기업 공채로 옮겼습니다.

그런데 요즘 산업 분위기도 안좋고
저도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서 리트 쳤습니다.

준비를 안하긴 헀는데, 그래도 성적이 잘 안나와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아무거나 질문 주시면 받습니다.



1


호라타래
제 친구도 오늘 리트봤는데 꽤 어려웠다고 하더라고요. 체감 난이도는 어떠셨어요?
[글쓴이]
저는 사실 기출을 안풀어보고 가서 잘 모르긴 한데, 친구들이 많이 봤는데 다들 예년보다 어려웠다는게 총평 같더라구요.
저는 원래 어려운 줄 알고 풀었지만...
저도 리트 보고 왔는데 여기다 욕 쓰면 되는 건가요? 원점수 평균 얼마로 예상하세요?
[글쓴이]
이게 처음에는 다들 많이 어려웠다는게 분위기였는데, 또 어떤 사람들은 괜찮았다고 해서...
그냥 작년 기준으로 맘 먹고 있을 예정입니다. 그거보다 점수가 낮게 나오지는 않을거 같아서요
다람쥐
하향해서라도 로스쿨 가실 예정이세요 아니면 다니시면서 다음번 시험 보실 예정이세요?
[글쓴이]
저는 하향해서 갈 것 같지는 않아요. 그냥 소신대로 질러보고, 안되면 회사 다니면서 다음번 시험 볼 것 같습니다.
지금 부서 자체 워라밸에는 만족하는 편이고 (무언가를 배우는게 없는거 같은게 반대 급부이기는 합니다만) 법조계의 레드오션화를 우려하는 분들을 너무 많이 봐서요.
아이고 어려운 시험보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전남대 로스쿨은 수험생들 사이에서 선호도와 평가가 어떤가요?
[글쓴이]
저는 사실 주위에 친한사람들 중에는 전남대 로스쿨을 간 사람이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다만 주워 듣기로 지거국 로스쿨들은 그쪽에 연고가 있다면 나쁘지 않다는 평가들을 듣기는 했습니다.
CONTAXS2
질문은 없고 (아는게 없으니)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일하면서 시험준비하시능게 존경스럽습이다ㅡ
[글쓴이]
감사합니다. 저도 딱히 많이 아는건 없어서;;; 다만 하도 주위에서 친구들이 많이 준비하고 가다보니 들은것만 많아서 무대포로 텝스랑 리트만 쳤네요.
자공진
주경야독 동지가 여기에... 저는 오늘 생각보다 너무 많이 틀려서 당황했어요. 확실히 기출문제보다는 어렵다는 느낌이었지만 혹시 나만 어려웠던 건 아닐까... 하면서 좌절하고 있었습니다 OTL 이 점수로 대체 어디를 넣어볼 수 있을 것인지 한숨이 나오지만 표준점수 나오기 전까지는 아직 모른다... 아직 모른다... 하면서 최면을 걸어야겠죠. 논술은 잘 쓰셨나요? 두 번째 질문이 저는 꽤 까다롭게 느껴지던데. 분량은 꾸역꾸역 채웠지만요.
자공진
아, 그리고 혹시 로스쿨 이후의 진로를 좀 구체적으로 생각해 두신 게 있는지요? 저는 모든 고민을 다 미루고 일단 시험을 쳐 보자...라는 생각이었는데, 시험 점수가 생각만큼 안 나오니 별 생각이 다 드네요ㅋㅋㅋ
[글쓴이]
논술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들어서 크게 신경은 안썼는데, 저도 두번째 문제가 멘붕이었습니다;; 계획대로 쓰다보니 분량보다 400자 모자라서 분량채우느라 뒷부분에 헛소리만 적어놨네요 ㅠㅠ
저도 워낙 독해 관련된 문제들에는 자신이 있었는데 근자감이었나봐요 허허
지금은... 잘모르겠네요. 일단은 회사를 계속해서 다녀야 하지 않을까요? 그러면서 외국 대학원이나 MBA도 알아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revofpla
주변 판변검 이야기 들어보면 전체적으로 국내에서 법조계 분위기가 좋지않은 상황인데 합격 후에 LLM이나 JD로 빠지실 생각이 있으신가요?
[글쓴이]
일단 리트 점수가 기대한거보다도 안나와서 지금 로스쿨 자체에 대해 고민인 상황입니다... ㅋㅋ
Leonipy
공기업이 어떤 부분이 잘 안 맞으셨나요? 로스쿨 후 변호사자격증으로 공기업 가는 경우도 많던데 반대로 직장을 그만둘만큼 그게 큰 요소였나요?
[글쓴이]
저는 상사 스트레스가... 정말 상사가 중요한거 같아요. 사실 순환근무니까 최대 3년만 참자라고 생각했다는데 그게 안되더라구요
어느쪽 계열 공기업이셨나요?
[글쓴이]
금융쪽이었습니다
금공이면 나름 신의 직장인데, 어떤 부분이 안맞으셨나요??

하고보니 위에 답변이 있군요;
[글쓴이]
넵 복합적인 이유기는 했습니다. 제가 생각하던 회사랑 다르기도 했고, 업무가 순환보직이다보니 뜬금없는곳에 떨어지기도 했고... 물론 가장 큰건 상사였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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