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17/09/07 13:01:56 |
Name | 생존주의 |
File #1 | DSC06383.JPG (527.2 KB), Download : 8 |
Subject | 자전거 여행 관련 관심있으신 분들께 아는대로 말씀드릴게요. |
음... 아래에 전국일주 계획 말씀하신 분이 계셔서 시류에 따라? 저도 여행관련으로 하나 올려봅니다.ㅋㅋ 저는 자전거로 캠핑을 포함한 여행을 다니는걸 좋아하구요, 그래서 자전거에 랙이라고 하는 짐받이를 달아서 여기저기 다녀봤습니다. 경력사항을 간략히 말씀드린다면ㅋㅋ 제주도 종주, 남한강, 북한강 종주, 대마도 종주, 한달정도의 스페인 남부 종주, 그 외 자전거 캠핑 여러차례 정도 됩니다. 마음같아서는 인터넷에 유명한 자전거 여행가들처럼 몇년단위로 쭉 여행을 다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긴 하지만, 생계가 있다보니 이렇게밖에 안되네요. 아, 굳이 특이사항이라면 첨부한 사진으로 아시겠지만 여행용으로 사람들이 잘 안쓰는 미니벨로라는거 정도? 여기에 자전거 고수님들 많아서 제가 이런거 쓰는게 좀 오버일수도 있지만, 준비물이라던지 정비라던지 그냥 아는 선에서 궁금하신게 있으시면 말씀드릴게요.ㅎㅎ 왠지 망한 글 될듯하네요.ㅜ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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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타면 다리아픈것 보단 엉덩이가 아프더라구요.ㅎㅎ 그리고 특정 부위가 아프기보단 전체적으로 힘이 빠지구요.
거리는 항상 평지라는 보장이 없어서 정확히는 모르겠구요. 상황에 따라 그때그때 달라서요. 아무래도 마누라랑 같이 다니다보니 보통은 50키로 내외에서 쉴 곳을 찾는 편인데 혼자 갈땐 좀 더 가긴 가는거 같아요. 아무생각없이 타면 100키로정도 타도 그렇게 빡세진 않더라구요.
남한강 종주할때 팔당에서 탄금대까지 하루만에 간적 있는데 네이버 길찾기 기준 거리로는 127키로 정도 된다네요.ㅎㅎ
근데 별로 거리나 속도는 신경쓰지 않는 편이예요. 자전거 여행의 목적은 어디까지나 풍경을 즐기기 위함이라 생각해서... 속도나 거리가 목표라면 차를 몰고 다녔을 테니까요.
거리는 항상 평지라는 보장이 없어서 정확히는 모르겠구요. 상황에 따라 그때그때 달라서요. 아무래도 마누라랑 같이 다니다보니 보통은 50키로 내외에서 쉴 곳을 찾는 편인데 혼자 갈땐 좀 더 가긴 가는거 같아요. 아무생각없이 타면 100키로정도 타도 그렇게 빡세진 않더라구요.
남한강 종주할때 팔당에서 탄금대까지 하루만에 간적 있는데 네이버 길찾기 기준 거리로는 127키로 정도 된다네요.ㅎㅎ
근데 별로 거리나 속도는 신경쓰지 않는 편이예요. 자전거 여행의 목적은 어디까지나 풍경을 즐기기 위함이라 생각해서... 속도나 거리가 목표라면 차를 몰고 다녔을 테니까요.
1. 일단 휠이 망가지는 정도 레벨이 아니라면 기본적으로 체인링이랑 튜브 및 패치같은 간단한 수리도구는 들고 다녔구요. 외국도 웬만하면 멀지 않은 거리마다 자전거 가게가 있어서 걷더라도 많이 걸리진 않았을 것 같아요. 펑크난 적은 두번정도 있는데 그건 직접 했구요, 끌고가야 할 정도의 파손은 겪어보질 못했습니다. 그런 경우를 생각해본 적은 있는데 그럴땐 그냥 히치하이킹을 하거나 대중교통에 실어서 이동해야겠다 생각만 했습니다.
2. 개인적으로는 캠핑을 해도 숙박시설에서 자는것과 피로회복에 큰 차이는 못 느낍니다. 문제는 말씀하신 것... 더 보기
2. 개인적으로는 캠핑을 해도 숙박시설에서 자는것과 피로회복에 큰 차이는 못 느낍니다. 문제는 말씀하신 것... 더 보기
1. 일단 휠이 망가지는 정도 레벨이 아니라면 기본적으로 체인링이랑 튜브 및 패치같은 간단한 수리도구는 들고 다녔구요. 외국도 웬만하면 멀지 않은 거리마다 자전거 가게가 있어서 걷더라도 많이 걸리진 않았을 것 같아요. 펑크난 적은 두번정도 있는데 그건 직접 했구요, 끌고가야 할 정도의 파손은 겪어보질 못했습니다. 그런 경우를 생각해본 적은 있는데 그럴땐 그냥 히치하이킹을 하거나 대중교통에 실어서 이동해야겠다 생각만 했습니다.
2. 개인적으로는 캠핑을 해도 숙박시설에서 자는것과 피로회복에 큰 차이는 못 느낍니다. 문제는 말씀하신 것처럼 위생인데, 물이 있는 곳 근처라면 좋고 아니면 그냥 가지고 있는 물 일부로 대충 닦는 정도네요.ㅋㅋ 심할때는 물티슈만으로 구석구석... 닦기도 하구요. 정 샤워하지 않고는 못버티겠다 하면 국내에선 목욕탕이나 찜질방을 이용하구요. 아니면 그냥 숙박시설에서 잘 경우도 있구요. 외국에서는 웜샤워나 카우치서핑 커뮤니티가 있어서 그런 곳 신세를 질수도 있습니다만, 저는 해보진 못했습니다. 굳이... 랄까요. 아마 1년 이상의 장기여행이라면 비용면에서도 그렇고 장점이 있을텐데 사전에 연락하고 정해진 곳까지 가야만하고 하기엔 일정이 모자를 것 같아서요. 자리잡기의 경우에는 캠핑장을 잡을때도 있고 그냥 노숙이라면 오늘 어디까지 가야겠다 하는 대략의 범위를 잡아서 그 범위안에 들어오면 이동하면서 대충 살핍니다. 그러다 되겠다 싶은 곳에 자리를 잡고 그래도 영 자리가 안나오면 그냥 숙박시설 이용하구요. 시골이나 외국같은 경우는 민가에 가서 마당에 텐트좀 쳐도 되냐고 허락을 받고 자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그냥 아무데나 잘 잡히는 편이었습니다.ㅋㅋ
3. 외국도 사실 마찬가지예요. 일단 준비할때 경로를 잡아서 그 경로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구요, 오프라인에서도 지도를 볼 수 있게 다운받아놓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이동할땐 구글맵을 주로 사용했구요. 다른 길찾기 어플도 찾아보면 꽤 많습니다. 가끔 이상한 길로 들어설때도 있지만 그래도 길은 다 통하더라구요.ㅎㅎ
2. 개인적으로는 캠핑을 해도 숙박시설에서 자는것과 피로회복에 큰 차이는 못 느낍니다. 문제는 말씀하신 것처럼 위생인데, 물이 있는 곳 근처라면 좋고 아니면 그냥 가지고 있는 물 일부로 대충 닦는 정도네요.ㅋㅋ 심할때는 물티슈만으로 구석구석... 닦기도 하구요. 정 샤워하지 않고는 못버티겠다 하면 국내에선 목욕탕이나 찜질방을 이용하구요. 아니면 그냥 숙박시설에서 잘 경우도 있구요. 외국에서는 웜샤워나 카우치서핑 커뮤니티가 있어서 그런 곳 신세를 질수도 있습니다만, 저는 해보진 못했습니다. 굳이... 랄까요. 아마 1년 이상의 장기여행이라면 비용면에서도 그렇고 장점이 있을텐데 사전에 연락하고 정해진 곳까지 가야만하고 하기엔 일정이 모자를 것 같아서요. 자리잡기의 경우에는 캠핑장을 잡을때도 있고 그냥 노숙이라면 오늘 어디까지 가야겠다 하는 대략의 범위를 잡아서 그 범위안에 들어오면 이동하면서 대충 살핍니다. 그러다 되겠다 싶은 곳에 자리를 잡고 그래도 영 자리가 안나오면 그냥 숙박시설 이용하구요. 시골이나 외국같은 경우는 민가에 가서 마당에 텐트좀 쳐도 되냐고 허락을 받고 자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그냥 아무데나 잘 잡히는 편이었습니다.ㅋㅋ
3. 외국도 사실 마찬가지예요. 일단 준비할때 경로를 잡아서 그 경로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구요, 오프라인에서도 지도를 볼 수 있게 다운받아놓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이동할땐 구글맵을 주로 사용했구요. 다른 길찾기 어플도 찾아보면 꽤 많습니다. 가끔 이상한 길로 들어설때도 있지만 그래도 길은 다 통하더라구요.ㅎㅎ
음... 그게 이름을 잘 모르겠는데 드라이핏 티 + 드라이 쇼츠라고 하나요? 암튼 속건성인 티랑 안에 타이즈가 있고 겉은 헐렁한 반바지인 이중구조로 된게 있는데 그거 입어요. 티같은 경우는 따로 사도 되지만 나이트런같은 마라톤 행사나 자전거 대행진같은거 참여하면 기념으로 주는 티가 대부분 속건성이라서요 그런거 입습니다. 버려도 아깝지 않은걸로요. 그래서 여행때는 낮에 속건성 복장을 하고 저녁용으로 면티랑 바지 한벌정도 가져갑니다. 낮에 탄 옷은 물로 대충 빨아도 다음날 입을만 하더라구요. 약간 덜말라도 타다보면 금방 마르고... 물론 노숙할때는 빨수가 없어서 그냥 입기도 합니다.ㅋㅋ
아 팔토시도 하구요. 여름엔 타지 말라고 하고 봄가을엔 추워서 하게 되더라구요.ㅋㅋ
아 팔토시도 하구요. 여름엔 타지 말라고 하고 봄가을엔 추워서 하게 되더라구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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