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도중이라는 것은 이직하셨나요?

이직했습니다.
인간들이 너무 변태적이기도 하고,
수익의 일부가 범법적으로 이루어지는 게 너무
싫어서 이직 했습니다.

가장 흥미롭던 목격 사례가 궁금합니다.

저는 처음부터 여러가지 방법으로 선을 그어서 목격한건 거의 없습니다.

들은 것 중 가장 창의적이었던건
룸에서 남자 직원들의 음모를 뽑아 길이를 잰 후 가장 긴 직원에게 여자랑 잘 수 있게 해준다는 거였어요.

그 와중에 술집에서 주섬주섬(?)하며 뽑은 것도 웃기고, 길이를 잰 것도 웃기네요.

아 근데 대표가 결국엔 꽐라되서, 없던 일이 되었다능 ;;;

와...............
할 말을 잃었습니다.

그렇다면 가장 정상적(?) 으로 들으셨던 변태 행위는 무엇이었나요?

그정도라면 내부고발자들이 있을 법도 한데, 대표가 어떤 수단으로 통제를 했나요?

야.. 이건.. 야...

노가다밥 14년짼데 이 바닥에서도 듣도 보도 못한

술 먹고 옆 직원에게 키스 합니다. (뽀뽀가 아닙니다.)
아 그리고 그 직원은 남자입니다.

(여자에겐 의외로 젠틀합니다.)

어느정도 가정이 있는 분들이 많아서 고발을 안한거 같아요.
그리고 이런 거에 있어서 대표가 보는 눈이 있는거 같기도 하구요.
고발할거 같거나, 절대 이런거에 네고가 없을거 같은 직원에겐 이런 행동을 안합니다.
(물론 인사 고과에 영향을 미치겠죠?)

그렇기에 살아남은 상사들은 어느정도 비위를 맞춰줄만한 인간들만 살아남은 듯 합니다.

잘 이직하셨습니다.

다행히 다니던 중에는 꼴사나운 짓을 한번도 안당해서 다행이긴 합니다.

감사합니당.

헐.................... 이건 좀 ㅡ_ㅡ;;;;;;;;

헐.........

와 진정 미쳤네요...이직하시길 백번 잘하셨습니다.

재밌을거 같은데...
뽀뽀는 좀 아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