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A
- 작성자가 질문을 받을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AMA는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뜻입니다.
Date 17/11/29 11:40:09
Name   [익명]
Subject   공부를 아주 잘했습니다. 질문 받습니다.
90년대에 중고교시절을 보냈습니다.
합격/불합격이 있는 종류의 시험에서 낙방해 본 적은 없습니다.
S대를 두 번 졸업했습니다. 두 학과 모두 입시 기준으로 최상위권 학과입니다.

홍차넷에도 스펙상 대단한 분이 많으실 것이고,
저보다 똑똑하거나 능력이 빼어나거나 학문적으로 훌륭하신 분은 별과 같이 많습니다만
시험, 특히 객관식 문제에서 정답을 찍는 한국식 입시 형태의 시험에는 어느 정도 자신이 있습니다.

요즘 저를 보면 사회의 진보, 인류의 발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그럴 야망도 패기도 없는 것이 다소 자괴감이 들기도 합니다.
그런 면에서 저는 입낳괴(입시가 낳은 괴물)가 아니었나 합니다. 그냥 한국 입시와 시험에 최적화되었던.

좀 도발적으로 써야 질문이 있을 것 같아 이렇게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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