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A
- 작성자가 질문을 받을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AMA는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뜻입니다.
Date 17/11/29 11:40:09
Name   [익명]
Subject   공부를 아주 잘했습니다. 질문 받습니다.
90년대에 중고교시절을 보냈습니다.
합격/불합격이 있는 종류의 시험에서 낙방해 본 적은 없습니다.
S대를 두 번 졸업했습니다. 두 학과 모두 입시 기준으로 최상위권 학과입니다.

홍차넷에도 스펙상 대단한 분이 많으실 것이고,
저보다 똑똑하거나 능력이 빼어나거나 학문적으로 훌륭하신 분은 별과 같이 많습니다만
시험, 특히 객관식 문제에서 정답을 찍는 한국식 입시 형태의 시험에는 어느 정도 자신이 있습니다.

요즘 저를 보면 사회의 진보, 인류의 발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그럴 야망도 패기도 없는 것이 다소 자괴감이 들기도 합니다.
그런 면에서 저는 입낳괴(입시가 낳은 괴물)가 아니었나 합니다. 그냥 한국 입시와 시험에 최적화되었던.

좀 도발적으로 써야 질문이 있을 것 같아 이렇게 남겨봅니다.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86 공부를 아주 잘했습니다. 질문 받습니다. 97 [익명] 17/11/29 7917 0
785 바이섹슈얼입니다. 42 [익명] 17/11/28 6675 0
781 음주를 자제중입니다. 12 [익명] 17/11/27 3877 0
782 킴생민입니다. 43 [익명] 17/11/27 7164 0
783 의학전문대학원에 진학 예정입니다. 44 [익명] 17/11/28 5339 0
789 구글 본사 면접 보고 왔습니다. AMA 67 [익명] 17/12/02 7473 1
790 술 마시고 취해본 적이 없습니다. 22 [익명] 17/12/04 4624 0
794 신혼 6개월차 남편입니다. 37 [익명] 17/12/08 5017 0
792 술을 마셔본 적이 없습니다 12 [익명] 17/12/04 4144 0
795 심심합니다. 23 [익명] 17/12/08 3824 0
798 멕시코 몬테레이에 출장 왔습니다. 24 [익명] 17/12/12 4954 0
799 신입사원입니다. 28 [익명] 17/12/12 4891 0
800 천사 남편과 결혼했습니다 52 [익명] 17/12/12 7175 2
804 회사를 그만뒀습니다. 13 [익명] 17/12/15 5523 0
805 하루 3끼 밥해먹은지 10년입니다 21 [익명] 17/12/16 5642 2
818 재취업 위한 면접보고 왔습니다. 8 [익명] 17/12/27 3851 0
810 박사 디펜스 했습니다. 45 [익명] 17/12/20 7547 4
1805 3년차 스타트업 서버개발자입니다. 17 [익명] 21/05/15 4354 0
1806 미국에 사는 학원 강사입니다. AMA 21 [익명] 21/05/15 3610 0
814 공기업 합격했습니다. 27 [익명] 17/12/22 6811 10
820 - 12 [익명] 17/12/29 4493 0
826 한의사입니다. 49 [익명] 18/01/06 7386 1
825 수학을 잘했습니다. 54 [익명] 18/01/03 7305 3
816 성탄절 이브의 망언. 신랑의 머리 냄새는 크루와상 처럼 달콤 고소합니다. 48 [익명] 17/12/24 6018 1
882 도타 2 하시는분 계실런지.. MMR 7820 입니당. 11 [익명] 18/03/11 3709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