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가 질문을 받을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AMA는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뜻입니다.
Date 18/04/04 16:42:16
Name   [익명]
Subject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AMA게시판을 즐겨보고 있습니다.
이틀째 새글이 없는 AMA게시판이 불땅해서..
저라도 새글을 만들어봅니다!

30대 미혼 여성 직장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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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obin
피부가 민감하신가요? 파운데이션은 어떤거 쓰세요?
(저희 집사람이 민감한 편이라......)
[글쓴이]
20대 초중반에 성인여드름이 나면서 엄청 고생을 했었어요. 지금은 여드름은 안나는데 피부도 매끈하지 않고 자잘자잘한 트러블도 많습니다. 한가지 다행인거는 주름은 없어요.
파운데이션은 한개만 단독으로 쓰지않고, 이것저것 섞어쓰는걸 좋아하는데 주로 아래의 제품들을 섞어씁니다.
저는 커버력이 있는 파운데이션을 선호해서 커버력 갑이라는 '에스티로더 더블웨어'
올리브영에서 파는 저렴이 파운데이션 '레브론 컬러스테이'
Jar타입이라 불편하지만 꽤 만족하는 '시세이도 FUTURE SOLUTION LX 토탈 래디언스 파운데이션' 등이에요.
회사에서 제일 싫은 사람 한명만 디테일하게 서술해주세요!
[글쓴이]
두사람이 막상막하인데 ㅎㅎㅎ 두 사람이 공교롭게도 같은팀에 있네요.
한 사람은 '난 여자는 싫어'라고 여자인 저와 같이 일하게 됐을 때 말한 사람인데요. 다른사람들에게는 항상 웃고 나이스한척 해서 잘 모르는사람들은 그사람을 되게 좋게 보는데, 알고보면 자기 밑에 직원들을 엄청 갈구고 갑자기 성격파탄자처럼 소리지르고 화내는 사람이에요. 회사에서는 잠만자고 일은 안해요. 밑에 직원만 일을 하고, 그 성과로 인정을 좋게 받고있어요.
다른 한 사람은 머리가 나쁜데 여우에요. 그래서 여우짓을 하는게 다 걸려요. 사람들사이에 이간질도 하구요. 없는 말 지어내서 남의 일 뺏어오려다 걸린적도 있어요. 일도 더럽게 못하면서 성격도 못된 참 못난사람이에요. 못되게 말하기 학원 나온사람처럼 말해요.
침묵의공처가
앞에 사람은 그 성과를 인정 받아요? 그 윗선에서 알고도 쥐어짜내는 능력을 인정받는건지, 모르고 인정하는건지....
솔로왕
하고 싶은걸 업으로 삼으셨나요?
[글쓴이]
와 어떻게 아셨어요? 솔로몬이신가... 네 저는 진짜 너무 하고 싶었던 일이 있었는데 그것을 업으로 삼았어요. 물론 학생때에 상상하던 이 업에 대한 환상이나 이상적인 생각들은 많이 깨졌지만, 그래도 다시 취업전으로 돌아가서 무얼하고싶냐고 물으면 딱히 다른 직업이 떠오르진 않네요.
수박이두통에게보린
어떤 업종에 종사하시나요?
경력을 쌓는 과정에서 단절에 대한 두려움이나 차별같은걸 느끼시는 부분이 있으실까요?
[글쓴이]
저는 아직 미혼이지만 아기를 낳은 제 친구나 언니들, 직장 동료들은 일을 그만둔 케이스가 많아요. 제가 다니는 회사는 육아 관련 직원 복지도 잘되어 있고 인식도 상당히 좋은 편인데도 사실 아이를 남에게 맡기고 일을 하는게 쉽지는 않은 것 같아요.
여자직원들도 많은 편이라 회사에서의 차별은 없었지만, 사람바이사람이라고 여자직원을 싫어하는 남자상사들은 있어요. (윗 댓글에도 썼지만ㅎㅎ)
윗댓글보니 정말 짜증나시겠다는 생각이.. 갸아아악
소노다 우미
오늘 점심은 뭘 드셨나요?
[글쓴이]
어제 저녁을 너무 많이 먹었더니 배가 안고프더라구요. 오늘 점심은 건너뛰었습니다!
덤더비두
가장 좋아하는 요리가 무엇인가요?
[글쓴이]
간장게장을 가장 좋아합니다. 외할머니가 어릴때 자주 해주셨는데요, 사먹는 간장게장이야 물론 그보단 못하지만 그래도 기본 밥 두세그릇은 금방먹습니다. 역시 밥도둑 ♥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한국 가수가 있다면요?
[글쓴이]
저는 H.O.T. 젝스키스 세대.. 학교 빠지고 공방다니고, 콘서트 티켓 사려고 은행에서 밤새 줄서던... 그 세대...였는데도
딱히 HOT나 젝키를 좋아하진 않았어요. =_=
제 인생에 크게 영향을 미친 한국가수는 딱히 없는 것 같고, 외국 가수중에는 콜드플레이를 좋아합니다.
나이 40이 넘어서도 20살에 만난 멤버들과 단 한차례의 불화도 없이 지속하는 팀워크,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려는 (기부운동, 인권이나 평화에 대한 관심) 시도,
새로 출시되는 앨범마다 장르를 바꿔가며 콜드플레이만의 색깔은 유지하되 음악적인 진보와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는 모습 등의 이유로 콜드플레이를 가장 좋아하고, 삶에 있어서 닮고 싶은 부분이 많습니다!
양념치킨 좋아하세요?
[글쓴이]
어머 당연하죠! 치킨을 못먹는 상사와 같은팀이었던 적이 있었는데, 넘나 괴로웠습니다.
소맥 vs 수박
무엇을 더 좋아하시는지요?
[글쓴이]
소맥은 소주+맥주를, 수박은 과일 수박을 말씀하시는건가용? ㅎㅎㅎ
공교롭게도 제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과일이 수박입니다 ♥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ㅎㅎ
여성이라 이건 좋더라..하는 것과 여성이라서 이게 불편하다..하는 것을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언급 가능한 선에서라도..
[글쓴이]
음 사실 지금은 딱히 없는것같아요.
초등학교때에는 남학생은 나가 놀고, 여학생은 남아서 청소하라고 했던 담임선생님때문에 짜증 매우 났지만 ㅎㅎㅎㅎ
임신하면 힘들겠지? 출산 무서워서 못할듯! 뭐 이런 막연한 임신/출산에 대한 두려움에
아들아들 거리는 시집살이 시키는 이상한 시어머니를 만나면 어쩌지?와 같은 스트레스는 좀 있네요.
하지만 결혼도 안했다는게 함정 ㅎㅎㅎㅎ (혼자살면 해결 완료ㅎㅎㅎ)
댕댕이 vs 야옹이 어느 쪽이십니까
[글쓴이]
댕댕이도 죠으지만 야옹이가 더죠아요! 사아실 제 껌딱지 야옹이 한마리 있습니당 ㅎㅎㅎ 애교가 댕댕이 못지않아영!
Erzenico
재즈 좋아하세요?
[글쓴이]
오와우! 완전 좋아합니다, 지금은 약간 시들해졌지만 한때 엄청 빠져있었어요. 펫매쓰니, 챗베이커, 마일스데이비스 등 옛날 재즈 뮤지션들 음악 많이 좋아했었구요, 국내 뮤지션은 윤석철밴드 좋아합니다! 홍대랑 가까웠다면 에반스 자주 갔을텐데... 넘나 머네요 ㅎㅎㅎ
Erzenico
홍대가 머시면 이태원은 어떠신가요? ㅎㅎ 그도 아니면 직장인이시면 약간 감수하고 올댓재즈도 괜찮고...서울시내에선 클럽 외에 콘서트 홀에서 하는 공연도 많으니 자주 즐겨주심 좋을듯한데요
사적인 질문이라 패스하셔도 됩니다.

직장인이라서 이성보는 눈이 더 까다로워진다고 느끼시나요???
[글쓴이]
엥 쓰던글이 어디갔는지 몰겠네용 ㅎㅎ
엄청 어려운 질문같은데, 우선 '현 직장인 vs. 과거 학생시절'로 비교를 해보면, 지금은 과거 보다 조금 더 안정적인 이성에게 끌리는 것 같아요, 성격이나 조건이나 모든 면에서 무난무난하고 저봐 비슷하고 안정적인 사람이 더 좋아보입니다. 이게 직장인이라서 그런건지 나이가 들어서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후자가 더 적절할듯해요 ㅎㅎㅎ
'직장인 vs. 만약 직장인이 아닌 다른직업일 경우'로 비교를 해보는건 매우 어려운 문제같네용. (직장인이 아닌 다른 직업이었던 적이 없어서;;;) 근데 딱히 제가 직장인이기때문에 이성의 무언가를 더 따지게 되었다 이런건 없는것 같아요! ^^
Darwin4078
고기 좋아하세요?
[글쓴이]
물론입니다! 소고기도 돼지고기도 닭고기도 양고기도 다 좋아합니다 헤헤!
가위바위보
퇴근 후엔 뭘 하세요?
[글쓴이]
야근이 좀 있고 퇴근시간이 일정치가 않아서 정기적으로 하는 활동 활동은 없어요. 예전엔 운동이나 미술같은것들을 등록했었는데 결국 너무 많이 빠지더라구요 ㅠㅠ 요즘엔 주로 바로 집에 갑니다. 좀 늦게 퇴근하면 회사사람들과 저녁먹거나 회식하기도 하구요. 윽! 너무 별로네요 ㅎㅎㅎㅎ 회사가 근처인 남자친구 있어서 같이 밥먹고 집에갔음 좋겠네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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