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가 질문을 받을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AMA는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뜻입니다.
Date | 18/05/18 18:45:37 |
Name | 새벽하늘 |
Subject | 스무살입니다 질문받습니다 |
저라는 사람을 보여드리고싶군요 저 자신도 알아가고, 질문하시는 분도 알아가고싶습니다 너무 예민한 주제나 신상 관련한 질문은 답변해드릴수없습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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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듣는 경제수업 중에 교수님이 수업 중간중간에 다른 얘기로 새시는데, 그 얘기 주제가 국제정치와 경제입니다.
제가 진로를 그쪽으로 정하게 된것도 다름아닌 경제수업때 교수님이 유가 얘기하시며 들어주셨던 예시때문이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베네수엘라의 현재 정세가 참 심각하더군요..
그래서 요즘은 수업들은 다 별론데(...) 교수님의 옆길새기가 가장 재밌습니다ㅋㅋㅋㅋㅋㅋ
제가 진로를 그쪽으로 정하게 된것도 다름아닌 경제수업때 교수님이 유가 얘기하시며 들어주셨던 예시때문이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베네수엘라의 현재 정세가 참 심각하더군요..
그래서 요즘은 수업들은 다 별론데(...) 교수님의 옆길새기가 가장 재밌습니다ㅋㅋㅋㅋㅋㅋ
사실 저 자신은 어둠에서 빛으로 나아가는 쪽에 서있는것같아요.
제 10대가 참 어두웠고, 슬펐거든요
스무살이 되어 대학 오고 나서야 그 어둠을 많이 걷어냈습니다. 여기서는 제 미래가 단정지어 지지않는다는 게 너무 좋았어요. 그전까지 ‘난 이런 곳에서 이러이러하게 살아가겠지...’ 라는 자기비판과 깎아내림로 점철되어있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그렇지 않아요.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부딫혀보면서 저 사람들이 그런것처럼 제게도 엄청난 <가능성>이 있고 또 마음만 먹으면 그게 현실에서 실현될 수 있을 거란 걸 알았죠.
물론 ... 더 보기
제 10대가 참 어두웠고, 슬펐거든요
스무살이 되어 대학 오고 나서야 그 어둠을 많이 걷어냈습니다. 여기서는 제 미래가 단정지어 지지않는다는 게 너무 좋았어요. 그전까지 ‘난 이런 곳에서 이러이러하게 살아가겠지...’ 라는 자기비판과 깎아내림로 점철되어있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그렇지 않아요.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부딫혀보면서 저 사람들이 그런것처럼 제게도 엄청난 <가능성>이 있고 또 마음만 먹으면 그게 현실에서 실현될 수 있을 거란 걸 알았죠.
물론 ... 더 보기
사실 저 자신은 어둠에서 빛으로 나아가는 쪽에 서있는것같아요.
제 10대가 참 어두웠고, 슬펐거든요
스무살이 되어 대학 오고 나서야 그 어둠을 많이 걷어냈습니다. 여기서는 제 미래가 단정지어 지지않는다는 게 너무 좋았어요. 그전까지 ‘난 이런 곳에서 이러이러하게 살아가겠지...’ 라는 자기비판과 깎아내림로 점철되어있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그렇지 않아요.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부딫혀보면서 저 사람들이 그런것처럼 제게도 엄청난 <가능성>이 있고 또 마음만 먹으면 그게 현실에서 실현될 수 있을 거란 걸 알았죠.
물론 제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미래의 제 모습도 달라지겠지만 어쨌거나 저는 그 비참했던
10대를 뚫고 여기까지 잘 왔으니까, 앞으로도 잘 헤쳐나가며 살 수있을거란 근자감으로 사는중 이에요ㅎ
매일 밤 자기전마다 나는 빛나는 사람이 될거라고 주문을 걸어요. 그동안 전 그렇게만 하면 정말로 그렇게 될거라는 자신감으로 살아왔거든요. 그리고 지금 정말 빛나고있어요! 앞으로는 더 빛날수있을거라고 믿어요ㅎㅎ 그래서 저는 하루하루 어둠에서 빛쪽으로 걸음을 옮기는 사람이랍니다
제 10대가 참 어두웠고, 슬펐거든요
스무살이 되어 대학 오고 나서야 그 어둠을 많이 걷어냈습니다. 여기서는 제 미래가 단정지어 지지않는다는 게 너무 좋았어요. 그전까지 ‘난 이런 곳에서 이러이러하게 살아가겠지...’ 라는 자기비판과 깎아내림로 점철되어있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그렇지 않아요.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부딫혀보면서 저 사람들이 그런것처럼 제게도 엄청난 <가능성>이 있고 또 마음만 먹으면 그게 현실에서 실현될 수 있을 거란 걸 알았죠.
물론 제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미래의 제 모습도 달라지겠지만 어쨌거나 저는 그 비참했던
10대를 뚫고 여기까지 잘 왔으니까, 앞으로도 잘 헤쳐나가며 살 수있을거란 근자감으로 사는중 이에요ㅎ
매일 밤 자기전마다 나는 빛나는 사람이 될거라고 주문을 걸어요. 그동안 전 그렇게만 하면 정말로 그렇게 될거라는 자신감으로 살아왔거든요. 그리고 지금 정말 빛나고있어요! 앞으로는 더 빛날수있을거라고 믿어요ㅎㅎ 그래서 저는 하루하루 어둠에서 빛쪽으로 걸음을 옮기는 사람이랍니다
세 개로 간추려보자면
1. 마지막에 웃는 사람이 최후의 승자다.
2. 마땅히 할일을 다 해놓았다면, 기다려라. 그 다음부터는 하늘의 일이다.
3. 네가 세상을 갈망하지 말고, 세상이 너를 갈망하게 하라.
일이번은 저희 어머니께서 늘상 하시는 말씀이고
삼번은 제가 오래전 교보문고에서 본(...) 문구입니다. 일이번은 제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아 이게 진짜구나.. 직접 경험해본 문장인지라 인상깊고, 삼번은 미래의 저에게 되새기고 일러줘야 할 문장인거같아서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아있나 봅니다:)
1. 마지막에 웃는 사람이 최후의 승자다.
2. 마땅히 할일을 다 해놓았다면, 기다려라. 그 다음부터는 하늘의 일이다.
3. 네가 세상을 갈망하지 말고, 세상이 너를 갈망하게 하라.
일이번은 저희 어머니께서 늘상 하시는 말씀이고
삼번은 제가 오래전 교보문고에서 본(...) 문구입니다. 일이번은 제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아 이게 진짜구나.. 직접 경험해본 문장인지라 인상깊고, 삼번은 미래의 저에게 되새기고 일러줘야 할 문장인거같아서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아있나 봅니다:)
과 사람들이랑 함께 준비하는 연극에 배우로 나서게 되어 연습을 했어요! 끝나고는 밥먹고 긱사로 갈까 하다가 뭔가 아쉬워서 학교 내 카페에 들렀습니다. 그리곤 거의 두시간동안 이 글 질문들에 답했어요 시간 순삭...ㄷㄷ
몸은 힘들긴 한데 나름 재밌었어요 이제 좀 쉬다가 연기 더 연습하고 과제해야죠!!
몸은 힘들긴 한데 나름 재밌었어요 이제 좀 쉬다가 연기 더 연습하고 과제해야죠!!
사실 연애하고싶다 연애하고 싶다 노래는 부르고 다니지만 두려움이 좀 많긴해요.
뭔가 남자의 문제에 대한 두려움은 아니고, 저 자신에 대한 두려움이라고 말할수 있죠.
제 깊은 속까지 남친에게 보여줄수있을까? 남친에게 잘보이고 싶은 마음에 자꾸만 그렇게 밖에 안되는 어색한 행동과 어조, 표정을 고칠수있을까? 완벽한 모습을 보이고싶어서 나 자신을 거짓으로 꾸미거나 과장하지는 않을까? 내가 원하거나 같이 하고싶은 것을 부끄러워하지않고 당당히 전달할수있을까? 등등... 사실 아직은 제가 자신감이라던가 하는 부분에서 준비가 덜 된것같아요.... 더 보기
뭔가 남자의 문제에 대한 두려움은 아니고, 저 자신에 대한 두려움이라고 말할수 있죠.
제 깊은 속까지 남친에게 보여줄수있을까? 남친에게 잘보이고 싶은 마음에 자꾸만 그렇게 밖에 안되는 어색한 행동과 어조, 표정을 고칠수있을까? 완벽한 모습을 보이고싶어서 나 자신을 거짓으로 꾸미거나 과장하지는 않을까? 내가 원하거나 같이 하고싶은 것을 부끄러워하지않고 당당히 전달할수있을까? 등등... 사실 아직은 제가 자신감이라던가 하는 부분에서 준비가 덜 된것같아요.... 더 보기
사실 연애하고싶다 연애하고 싶다 노래는 부르고 다니지만 두려움이 좀 많긴해요.
뭔가 남자의 문제에 대한 두려움은 아니고, 저 자신에 대한 두려움이라고 말할수 있죠.
제 깊은 속까지 남친에게 보여줄수있을까? 남친에게 잘보이고 싶은 마음에 자꾸만 그렇게 밖에 안되는 어색한 행동과 어조, 표정을 고칠수있을까? 완벽한 모습을 보이고싶어서 나 자신을 거짓으로 꾸미거나 과장하지는 않을까? 내가 원하거나 같이 하고싶은 것을 부끄러워하지않고 당당히 전달할수있을까? 등등... 사실 아직은 제가 자신감이라던가 하는 부분에서 준비가 덜 된것같아요. 하지만 양극단의 마음이 부딫히죠. 어떤 식이냐면 ‘난 아직 스스로 부족해서 안돼. 나중에 이게 어느정도 채워지면 그때 연애를 하는게 나나 상대한테도 좋을거야’ vs ‘서로 만나가면서 채울수도 있는거지. 누구나 완벽한 사람은 없어. 사람을 경험하면서 채워나가는 부분도 있는거야.’ 하는 마음의 공존이랄까요? 전자가 커질때면 짝사랑이나 썸을 접고, 후자가 커지면 연애하고싶다!! 노래부르며 다닌답니다ㅎㅎ
뭔가 남자의 문제에 대한 두려움은 아니고, 저 자신에 대한 두려움이라고 말할수 있죠.
제 깊은 속까지 남친에게 보여줄수있을까? 남친에게 잘보이고 싶은 마음에 자꾸만 그렇게 밖에 안되는 어색한 행동과 어조, 표정을 고칠수있을까? 완벽한 모습을 보이고싶어서 나 자신을 거짓으로 꾸미거나 과장하지는 않을까? 내가 원하거나 같이 하고싶은 것을 부끄러워하지않고 당당히 전달할수있을까? 등등... 사실 아직은 제가 자신감이라던가 하는 부분에서 준비가 덜 된것같아요. 하지만 양극단의 마음이 부딫히죠. 어떤 식이냐면 ‘난 아직 스스로 부족해서 안돼. 나중에 이게 어느정도 채워지면 그때 연애를 하는게 나나 상대한테도 좋을거야’ vs ‘서로 만나가면서 채울수도 있는거지. 누구나 완벽한 사람은 없어. 사람을 경험하면서 채워나가는 부분도 있는거야.’ 하는 마음의 공존이랄까요? 전자가 커질때면 짝사랑이나 썸을 접고, 후자가 커지면 연애하고싶다!! 노래부르며 다닌답니다ㅎㅎ
친구가 어느날 이런 말을 하더군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해주는 건 엄청난 축복이자 행운이라고.
그런데 그 사람이 하물며 제 약점까지도 사랑해주는 사람이라면 그건 정말 말도 못할만큼 커다란 행복일 것 같아요.
첫 연애는 서투를 수 밖에 없겠지만 서로 맞춰가고 부족한 부분을 보듬어주면서 간다면 인격적으로도, 인간관계를 운영하는 면에서도 많이 성숙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어렴풋이 윤곽 잡혀지긴 하는데, 일단 실전을 한번 경험해봐야 어떤 의미인지 자세히 알 것 같군요. 옛말에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했습니다..ㅋㅋㅋㅋㅋ
그런데 그 사람이 하물며 제 약점까지도 사랑해주는 사람이라면 그건 정말 말도 못할만큼 커다란 행복일 것 같아요.
첫 연애는 서투를 수 밖에 없겠지만 서로 맞춰가고 부족한 부분을 보듬어주면서 간다면 인격적으로도, 인간관계를 운영하는 면에서도 많이 성숙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어렴풋이 윤곽 잡혀지긴 하는데, 일단 실전을 한번 경험해봐야 어떤 의미인지 자세히 알 것 같군요. 옛말에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했습니다..ㅋㅋㅋㅋㅋ
사실 지금까지는 내가 제일 중요하던 사람이라 저의 성공만을 바랬었어요 대학이든 직업이든 뭐든간에 나는 이 목표를 이루고야 말거야 라는 일념으로 살아왔었죠. 그런데 요즘 인간관계를 겪다보니 그게 다가 아니라는걸 알게되었어요. 물론 직업적인 성공도 좋겠지만 우선 정말 편하게 마음 털어놓고 서로의 삶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친구 몇 명, 좋은 스승 몇 분 같은 사람들이 더 중요해졌어요.
그래서 전체적으로 어떤 사람이 되고싶냐면, 유연하게 사고하고 예상치못한 상황에도 잘 대처할수 있는 사람, 나에게 엄격한 사람, 제 분야에 능숙하고 전... 더 보기
그래서 전체적으로 어떤 사람이 되고싶냐면, 유연하게 사고하고 예상치못한 상황에도 잘 대처할수 있는 사람, 나에게 엄격한 사람, 제 분야에 능숙하고 전... 더 보기
사실 지금까지는 내가 제일 중요하던 사람이라 저의 성공만을 바랬었어요 대학이든 직업이든 뭐든간에 나는 이 목표를 이루고야 말거야 라는 일념으로 살아왔었죠. 그런데 요즘 인간관계를 겪다보니 그게 다가 아니라는걸 알게되었어요. 물론 직업적인 성공도 좋겠지만 우선 정말 편하게 마음 털어놓고 서로의 삶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친구 몇 명, 좋은 스승 몇 분 같은 사람들이 더 중요해졌어요.
그래서 전체적으로 어떤 사람이 되고싶냐면, 유연하게 사고하고 예상치못한 상황에도 잘 대처할수 있는 사람, 나에게 엄격한 사람, 제 분야에 능숙하고 전문적인 사람, 나이가 들어도 계속해서 내가 잘못된 부분을 고치고 반성할줄 아는 사람, 타인의 좋은점을 칭찬해주고 배울수있는 사람, 자신감있고 당당한 사람, 소중한 사람들에게 잘해줄수있는 사람, 좋은 사람들이 옆에 남고싶어하는 사람이 되고싶어요!
그래서 전체적으로 어떤 사람이 되고싶냐면, 유연하게 사고하고 예상치못한 상황에도 잘 대처할수 있는 사람, 나에게 엄격한 사람, 제 분야에 능숙하고 전문적인 사람, 나이가 들어도 계속해서 내가 잘못된 부분을 고치고 반성할줄 아는 사람, 타인의 좋은점을 칭찬해주고 배울수있는 사람, 자신감있고 당당한 사람, 소중한 사람들에게 잘해줄수있는 사람, 좋은 사람들이 옆에 남고싶어하는 사람이 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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