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이 먼저인가요,달걀이 먼저인가요?

결혼인가요? 비혼인가요?

베이크 치킨을 달걀보다 좋아하니 닭이 먼저인걸로 하겠습니다 ㅋㅋㅋ

비혼입니다. 결혼에 대해서는 아직 아무 생각도 없네요.

피자인가요 치킨인가요?

냉수인가요 온수인가요? (식수)

부먹입니까 찍먹입니까

저처럼 답을 찾기를 기원하겠습니다...

롯데리아인가요? 맥도날드인가요? 다른 선택지는 없습니다.

맛이가 있는 피자를 선택하겠습니다. 치즈토핑 추가한 숯불향 나는 피자가 너무 좋아요.

음.. 퓨어한 물이라면 냉수, 차 종류라면 온수를 고르겠네요.

탕수육은 못&안먹...입니다 ㅋㅋㅋ 튀김은 안먹어서요

언제까지 찾아다닐지는 모르겠지만 응원 감사합니다

예전같으면 단호하게 맥도날드였겠지만.. 요새는 거의 비슷한거같아서 고민이네요.
그래도 토마토 베이컨 디럭스가 있으니 맥도날드가 낫네요!

저는 여기서도 특이한 케이스인데, ‘나는 나 자신일뿐’ 이라는걸 깨닫고, 무언가로 나 자신을 설명하는것을 거부해버렸습니다.
이래놓고 나니 그 과정이 좀 허무하긴 했습니다만....

전 일상적인 대화에서 불편함을 자꾸 느끼게 되고 그게 자꾸 저를 찌르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자신에 대해 설명이 가능해야 상대방에게 본인에 대한 태도를 요구할 수 있지 않을까해서요.
소노다 우미님의 정체성에 대한 방향성? 접근법?은 저도 고민 해본적이 있어요. 아직도 고민중이지만요. 일상생활에서 타인에게 표출하는 정체성은 저랑 비슷하신거 같네요.

아아... 맞아요. 전 타인에 대한 무관심이 일단 깔려 있고,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신경을 안 쓰는 편이라 그런걸수도 있어요. 제가 지극히 이기적인 사람이라 그런걸수도 있지만요. 보통은 ‘상대방이 보고 싶어 하는 것’ 을 보여주는 편이기는 하지만요..

그것보단, 제가 둔감해서 불편해하지 않는게 가장 특이한게 아닐까 생각하기는 해요. 설명을 아무도 요구하지 않으니 전 설명해본 적은 없습니다만(.....) 주위의 다른 사람들의 방황을 관찰하는건 좋은 방법중 하나였던것 같습니다.

이과인가요 문과인가요?

이과입니다. 근데 이과공부 하니까 문과 공부도 재밌어 보여요. 역시 남의떡이 커보이는건가.

왕만두파인가요 교자만두파인가요

교자가 좋습니다. 얇은 피가 좋아요.

퀘스처너리가 뭔가요

스스로의 정체성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는 사람을 말한다 스스로는 정의합니다. 저는 특히 성 정체성, 그리고 연애지향에 의문을 가지는 편이구요. 대학교 초입때 주디스 버틀러의 젠더 트러블을 읽고, 짝사랑 한분을 만나게 되면서 처음으로 의문을 가지게 되었구요. 처음엔 상담도 몇번 받았지만 원하는 답을 얻지는 못했어요.
생각의 변화가 생기니 과거에 있었던 여러가지 일들, 현재 벌어지는 일들을 본인의 정체성과 관련지어서 설명을 해보게 되고, 어느정도 가닥이 잡히기 시작하더라구요. 과거 학생때 있었던 단짝친구에 대한 과도한 집착이나 질투심이라던가 타인의 부름(호칭, 질문의 방향에서 보이는 고정관념이나 편견)에 대한 미묘하고 복잡한 불편함 같은 일에 대해서 본인 스스로 이유를 찾거나 설명을 해보거나 해보고 있습니다.

자기 자신이나 여타 사람들의 정체성에 대해 어딘가에 답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어떠한 성향에 대해 알아 보시려고 하시는건가요?

기본적으로 정체성에 대한 답을 찾으려 하지마는 답을 찾지 못해도 스스로에 대한 답을 찾으려고 하는 과정속에서 본인에 대한 이해도의 증진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본인이 주장하는 성향이 본인의 정체성이 되는거라고 생각하지만 일정한 본인의 정체성이 어느정도는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