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A
- 작성자가 질문을 받을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AMA는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뜻입니다.
Date 18/05/27 15:09:57
Name   알료사
File #1   2018_05_23_09_24_44.jpg (172.4 KB), Download : 48
Subject   처음 해봅니다. 뭔가 여기도 한번쯤은 이용해봐야 할것같아서..


워낙에 티타임이랑 탐라에 셀프 신상털기를 많이 해놨어서 저한테 뭐 더 궁금한게 있으실진 모르겠네요.


나중에 가입하신 회원분들도 있고 그러실테니 간단한 자기 소개 하고 질문 받아 보겠습니다.

30대 후반의 미혼 직장인, 가족은 어머니와 저 둘입니다. 나름 스타1 골수팬이고 다른 많은 분들처럼 옆동네 거쳐서 이곳으로 흘러들어왔습니다. 스타는 관전뿐만 아니라 직접 플레이하는것도 좋아하지만 대충대충 즐겜하는 성격탓인지 실력은 형편없습니다. 며칠전에 옆동네에 스타1 같이하자는 단톡방이 생겼는데 겁나서 들어가지도 못할정도.. ㅋ

작년에 사고로 친한 직장 동료를 잃었는데 아직 완전히 충격을 떨쳐버리진 못했네요.. 영화나 소설읽기로 시간을 때워보려고 하는데 최근 몇달은 그것도 손이 잘 안가고 있어요. 술의 유혹이 큰데 최대한 자제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술에 의지하게 되면 정말 크게 망가져버릴것 같아서요.

삼주 전쯤인가 우연히 해보게 된 여장에 흥미가 생겨 다행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ㅋㅋ 이뻐지고 싶어졌다랄까 ㅋㅋㅋ 아무튼간 견디기 힘든 상념으로부터 제 주의를 다른곳으로 끌어줄 무언가가 생겨서 일부러 더 관심갖고 있는거 같아요.. 면도해도 약간은 남는 수염자국을 없애려 레이저제모를 알아본다든가..  여장하기에는 너무 건장한? 저의 골격에도 어색하지 않을만한 여성복 쇼핑몰을 찾아본다든가.. ㅋ 동네에서 알게된 트랜스젠더 친구는 제 얼굴을 찬찬히 뜯어보더니 요기 요기 좀 고치면 훨 나을거 같다고 성형을 권유하기도 했는데 얼굴에 칼까지 대기는 좀 겁나고  뭐 그렇습니다 ㅋ

아니 뭐 간단한 소개한다더니 주저리 주저리 잘도 떠드네요 ㅋㅋㅋ 이래서야 질문할 거리가 남아있지도 않겠습니다 ㅋㅋ  무엇이든 질문 주셔요. 민감한 신상 관련해서도 최대한 알려드릴 수 있는만큼 답변드리겠습니디. 그래봐야 두루뭉술하게 넘어갈거 같긴 하지만요 ㅎ



1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323 보드게임 관련 질문 받습니다. 61 알탈 19/05/20 7344 0
972 자발적 모쏠입니다 19 [익명] 18/05/27 7345 0
600 재즈 애호가입니다. 45 Erzenico 17/05/02 7349 1
974 처음 해봅니다. 뭔가 여기도 한번쯤은 이용해봐야 할것같아서.. 56 알료사 18/05/27 7352 1
40 구 성우지망생 및.. 기타등등입니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27 레이드 15/10/22 7359 0
34 미국 직장인... 26 새의선물 15/10/22 7363 0
510 DVD방 알바생입니다. 13 [익명] 17/02/17 7368 0
234 정리해고 당했습니다 42 [익명] 16/06/06 7371 0
1565 이혼진행중입니다 59 [익명] 20/02/19 7371 0
150 잡지 기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18 [익명] 16/01/11 7387 0
13 연극인입니다. 15 Sensed 15/10/21 7388 0
229 오버워치 레벨 30 찍었습니다. 14 [익명] 16/05/31 7388 0
768 실험결과가 이해가 안가니 AMA입니다 41 다시갑시다 17/11/11 7401 0
509 주식투자 4년차입니다. 32 CathedralWolf 17/02/17 7404 2
785 바이섹슈얼입니다. 42 [익명] 17/11/28 7405 0
954 매우 찐따입니다 34 취직시켜주세요 18/05/19 7406 4
248 2년사이 일본여행만 12번 갔습니다. 35 페르디난트 0세 16/06/16 7406 0
35 LOL 경력 4년입니다. (주포지션 바텀 & 미드) 25 단디쎄리라 15/10/22 7408 0
801 남편이 말합니다. 나는 천사아내를 가진 행운아 . 25 windsor 17/12/13 7408 3
513 오후 세시부터 서울역이었습니다. 41 우분투 17/02/17 7412 0
742 시험을 죽쑨 고2입니다 36 초이 17/10/11 7416 2
68 와이프 애데리고 친정 갔습니다. 24 유부 15/10/26 7427 0
1186 '특별사법경찰'입니다. 질문 받습니다. 28 RedSkai 18/11/30 7427 1
993 30대 후반 미혼남입니다 72 [익명] 18/06/19 7428 0
76 바이럴 마케터 입니다. 33 스팀펑크 15/10/27 7432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