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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5/08/01 02:50:17 |
Name | 바코드 |
Subject | [한화]오늘 경기가 약이 되었기를 |
오늘 기아 대 한화의 경기를 보면서... 오늘의 패인은 김성근 감독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성근 감독은 베테랑, 신인 할 것 없이 문책성 교체가 상당히 잦은 스타일입니다. 선수들의 정신상태를 바로잡겠다는 의미겠지요. 하지만 그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변수, 이용규의 교체는 정근우의 문책성 교체와 함께 나비효과를 불러일으켰습니다. 타순이 전부 꼬여버리고(권용관이 5번이니 말 다했죠.), 수비도 매끄럽지 못한데다가 어수선한 분위기를 정리하지 못해 결국 대패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김성근 감독이 권혁의 혹사 논란에 대한 인터뷰를 보면, 우리나라에서 일어나는 많은 경기들을 예로 들면서 항상 최악의 경우를 생각해야한다고 하셨습니다. 오늘 경기를 통해 문책성 교체 후 발생한 최악의 사태에 대해 생각하시는 바가 있었으면 좋겠고, 앞으로 경기에 반영했으면 좋겠습니다. 축구에서만 교체 카드를 신중하게 쓰는 것이 아닙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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