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 게시판입니다.
Date | 15/09/12 16:18:20 |
Name | 피아니시모 |
Subject | 갑갑하고 부끄럽네요 |
요근래 야구 관련 글들을 보면서 가장 갑갑한 건 되도 않는 쉴드를 치를 모습을 볼 때입니다. 너무 갑갑합니다. 야알못인 제가 봐도 현재 권혁을 비롯한 소위 살려조라 불리우는 선수들의 혹사는 비정상적입니다. 신인 김민우의 9월 등판일지를 보면 김민우 9월달 출장 9월2일: 4.2이닝 61구. 0실점. 하루휴식 9월4일: 1.2이닝 24구. 0실점. 하루휴식 9월6일: 선발. 6.1이닝 92구. 0실점. 3일휴식 9월10일: 0.1이닝 4구 1실점. 9월11일: 선발. 1이닝 35구. 4실점. 11일간, 10경기 중 5경기 등판, 선발2회, 계투3회. !?!?!? 그럼 킬끼리라 불리우며 온갖 욕을 먹었던 김응룡 전 감독이 이태양 선수를 쓴 걸 보면 ![]() ???? 김응룡감독 역시 송창식 혹사와 관련해서 할 말이 없다는 사실은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김성근감독과는 비교를 불허하는 수준입니다. 그리고 김응룡 감독의 혹사로 이태양 선수가 시즌아웃 당했다고 하는 데 이것만 봐도 그게 말도 안되는 소리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요새는 되려 투구폼 바꾸고 180구 이상 던지게 한 거때문이라는 말이 많더라고요) ![]() 그 와중에 이런 말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번 시즌 한화 경기를 챙겨보기 시작한 게 김성근 감독 부임이후니깐요. 제가 아는 건 오로지 그가 SK에서 기록한 1-1-2-1만 알고 있었기때문에 그것만 보고 와 이번 시즌 한화 대박이겠다 하고 봤었죠. 막말로 한화가 내년 내후년에 어떻게 되든 크게 상관안해도 됩니다.(라고 해도 올시즌 보면서 정 들어서-_- 그러지도 못하겠네요) 근데 오래전부터 한화 응원하는 사람들 입장에선 저 말이 별 상관 안해도 되는 말일까요? 두번째 댓글 "올해만 야구해요? 내년, 내후년은 야구 안해요?" 라는 말은 (감독 개인팬을 제외한) 한화팬들의 마음일 겁니다. 지금 한화갤러리는 물론이고 엠팍같은 곳에서도 김성근 감독의 악성 팬덤 vs 한화팬덤간의 내전이 치열하다고 합니다. 현재는 성적악화로 인해 감독 개인팬덤이 눈치를 보는 입장이지만 그 와중에도 혹사를 쉴드치고 있습니다. 당장 옆동네만 봐도 FA 실패했따며 권혁도 별로라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_-; 4~5월 책임진 게 김경언이랑 누구였죠? 제 자신에게 너무 부끄럽습니다. 김성근 감독 온다고 했을 때 오 재밌겠다 개쩔겠는데 하던 제 자신이 부끄럽습니다. 4~5월에 선수들 굴릴 때 (특히 권혁을 굴릴때) 그걸 멋지다고 표현했던 게 너무나 부끄럽습니다. 그렇게 선수들 굴릴 때 패배의식을 씻기 위한 거라는 말에 동조했던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습니다. 결국 혹사는 혹사 일 뿐 미화될 수 없었습니다. 그걸 몰랐던 게 부끄럽습니다. 그리고 그걸 지금 이 순간에도 오죽 팀하고 선수가 못났으면 김성근 "감독님"도 안되냐면서 되도않는 선수비하까지 일삼는 사람들 보면 참으로 답답합니다. 분탕유저들의 행동도 많지만 저걸 진심으로 하는 사람도 그만큼 많은 게 가장 갑갑합니다. 배가 불렀다면서 작년 수비실책을 거론하며 옹호하는 모습을 보면 도대체 사람들이 왜 비판하는 건지 전혀 모르나 봅니다. 아니 알려고도 하지 않는 거 같습니다. 그러면서 감독뿐만 아니라 그 개인팬덤은 허구헌날 정신력 운운하고 있습니다. 저 같은 야알못조차도 이렇게 갑갑한데 오랫동안 한화이글스를 응원했던 사람들 , 혹사에 민감하게 반응했던 사람들에게 올해만큼 갑갑한 경우가 있을까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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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룡이나 김성근이나..예전의 김인식 감독도 그렇고 다들 사고방식이 비슷할거에요;
투수 혹사 부분이라면... 가장 최근까지도 류현진이 크보 수준 대비 실력이 압도적이었으니 소위 힘빼고 던지면서(?) 이닝 많이 먹다가
메이저 가니까 5이닝 전력투구 했어야 하는 장면도 보이곤 하니까요..
그게 왜 안될까? 이런 식으로 생각하는거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
한화에서의 실패 (다른 한쪽은 현재 진행형이긴 해도) 김응룡, 김성근도 못 살리는 한화가 아니라 -_-;
예전 메타를 가지고 시류에 안 맞는 운영을 하는 데 한계에 봉착했다?... 더 보기
투수 혹사 부분이라면... 가장 최근까지도 류현진이 크보 수준 대비 실력이 압도적이었으니 소위 힘빼고 던지면서(?) 이닝 많이 먹다가
메이저 가니까 5이닝 전력투구 했어야 하는 장면도 보이곤 하니까요..
그게 왜 안될까? 이런 식으로 생각하는거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
한화에서의 실패 (다른 한쪽은 현재 진행형이긴 해도) 김응룡, 김성근도 못 살리는 한화가 아니라 -_-;
예전 메타를 가지고 시류에 안 맞는 운영을 하는 데 한계에 봉착했다?... 더 보기
김응룡이나 김성근이나..예전의 김인식 감독도 그렇고 다들 사고방식이 비슷할거에요;
투수 혹사 부분이라면... 가장 최근까지도 류현진이 크보 수준 대비 실력이 압도적이었으니 소위 힘빼고 던지면서(?) 이닝 많이 먹다가
메이저 가니까 5이닝 전력투구 했어야 하는 장면도 보이곤 하니까요..
그게 왜 안될까? 이런 식으로 생각하는거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
한화에서의 실패 (다른 한쪽은 현재 진행형이긴 해도) 김응룡, 김성근도 못 살리는 한화가 아니라 -_-;
예전 메타를 가지고 시류에 안 맞는 운영을 하는 데 한계에 봉착했다? 정도로 해석해야 되지 않겠나 싶네요.
광적인 까나, 광적인 빠는. 한가지 면만 가지고 다른 모든 면을 무시하는 거니까; 애초에 그런 성향 자체를 분석해보려 해봐야 답 없구요.
다가올 결과만 생각하면 되는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올해 가을야구 정도 하고, 내년에 휴식 + 카드발굴 하면서 후년쯤에 더 높은 곳 도전..이 정도 시나리오였던거 같은데..
힘들것 같네요. 한화 선수들이 왜 지금 이렇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김성근 감독하고 컨센서스가 없어 보이거든요....
본인의 지도관을 제대로 설득하고 전파를 못한건 온전히 리더의 몫이죠. 조직원 탓할게 아니라고 보여요;
그래도 예전에는 선수탓은 안하던 양반이, 조급한 건지 아니면 SK나 고양시절에 우리가 잊고 있었던 예전의 모습이 다시 나오는 건진 모르겠지만....
쓸 선수 없다는 말을 하고 있더라고요;
투수 혹사 부분이라면... 가장 최근까지도 류현진이 크보 수준 대비 실력이 압도적이었으니 소위 힘빼고 던지면서(?) 이닝 많이 먹다가
메이저 가니까 5이닝 전력투구 했어야 하는 장면도 보이곤 하니까요..
그게 왜 안될까? 이런 식으로 생각하는거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
한화에서의 실패 (다른 한쪽은 현재 진행형이긴 해도) 김응룡, 김성근도 못 살리는 한화가 아니라 -_-;
예전 메타를 가지고 시류에 안 맞는 운영을 하는 데 한계에 봉착했다? 정도로 해석해야 되지 않겠나 싶네요.
광적인 까나, 광적인 빠는. 한가지 면만 가지고 다른 모든 면을 무시하는 거니까; 애초에 그런 성향 자체를 분석해보려 해봐야 답 없구요.
다가올 결과만 생각하면 되는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올해 가을야구 정도 하고, 내년에 휴식 + 카드발굴 하면서 후년쯤에 더 높은 곳 도전..이 정도 시나리오였던거 같은데..
힘들것 같네요. 한화 선수들이 왜 지금 이렇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김성근 감독하고 컨센서스가 없어 보이거든요....
본인의 지도관을 제대로 설득하고 전파를 못한건 온전히 리더의 몫이죠. 조직원 탓할게 아니라고 보여요;
그래도 예전에는 선수탓은 안하던 양반이, 조급한 건지 아니면 SK나 고양시절에 우리가 잊고 있었던 예전의 모습이 다시 나오는 건진 모르겠지만....
쓸 선수 없다는 말을 하고 있더라고요;
부끄러워하시기까지야....
저도 초반에는 어느정도 혹사는 인정하지만 중반이후로는 넥센 염경엽감독처럼 시즌중후반을 어느정도 대비할 줄 알았는데,
불펜들 힘이 떨어져가는 것이 보여도 요지부동에 파격을 넘어선 비상식적인 경기 운용에 등 돌렸습니다.
결과적으로 제 판단이 틀리고 응원팀이 한없이 추락하는 모습에 화나는 요즘이네요.
이제 원래 김성근감독을 싫어하던 타팀팬들과 저보다 초반에 김성근감독의 운용을 비판하던 분들의 비아냥을 들어야 하는 상황이 왔네요.
지금도 안늦었다는 생각이지만, 요즘 경기 운용하는 것을 봐도... 더 보기
저도 초반에는 어느정도 혹사는 인정하지만 중반이후로는 넥센 염경엽감독처럼 시즌중후반을 어느정도 대비할 줄 알았는데,
불펜들 힘이 떨어져가는 것이 보여도 요지부동에 파격을 넘어선 비상식적인 경기 운용에 등 돌렸습니다.
결과적으로 제 판단이 틀리고 응원팀이 한없이 추락하는 모습에 화나는 요즘이네요.
이제 원래 김성근감독을 싫어하던 타팀팬들과 저보다 초반에 김성근감독의 운용을 비판하던 분들의 비아냥을 들어야 하는 상황이 왔네요.
지금도 안늦었다는 생각이지만, 요즘 경기 운용하는 것을 봐도... 더 보기
부끄러워하시기까지야....
저도 초반에는 어느정도 혹사는 인정하지만 중반이후로는 넥센 염경엽감독처럼 시즌중후반을 어느정도 대비할 줄 알았는데,
불펜들 힘이 떨어져가는 것이 보여도 요지부동에 파격을 넘어선 비상식적인 경기 운용에 등 돌렸습니다.
결과적으로 제 판단이 틀리고 응원팀이 한없이 추락하는 모습에 화나는 요즘이네요.
이제 원래 김성근감독을 싫어하던 타팀팬들과 저보다 초반에 김성근감독의 운용을 비판하던 분들의 비아냥을 들어야 하는 상황이 왔네요.
지금도 안늦었다는 생각이지만, 요즘 경기 운용하는 것을 봐도 바뀔 가능성이 별로 없어보이네요.
1. 혹사도 혹사지만,
2. 선수들의 컨디션을 관리해주지 못해서 시즌 막판에 심각하게 경기력이 저하되는 것을 막지못하고 후반기 승률꼴지로 시즌운용을 하고있는 감독의 모습에서도 최악.
3. 그동안 부작용을 감내하고 성원해주던 팬들과 그 힘든 연습과 비상식적인 운용을 묵묵히 따라주었던 선수들에게 큰 실망을 안겨주고
그렇게 강조했던 리더로서도 올해의 모습의 최악입니다.
한화선수들은 경기할때 어느순간부터 승부에 집중하는 모습이 아니라,
투수는 좀 잘못 던지면 또 강판당하는 것 아닌가 덕아웃 눈치, 야수는 에러하면 또 빠지는것 아닌가 벤치 눈치보는 정말 소심한 야구를 하고 있는 것 같네요.
심각하게 올 시즌 끝나고 헤어지는 걸 고려해야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감독 스스로가 자신이 생각하는 야구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한다면 말이죠.
저도 초반에는 어느정도 혹사는 인정하지만 중반이후로는 넥센 염경엽감독처럼 시즌중후반을 어느정도 대비할 줄 알았는데,
불펜들 힘이 떨어져가는 것이 보여도 요지부동에 파격을 넘어선 비상식적인 경기 운용에 등 돌렸습니다.
결과적으로 제 판단이 틀리고 응원팀이 한없이 추락하는 모습에 화나는 요즘이네요.
이제 원래 김성근감독을 싫어하던 타팀팬들과 저보다 초반에 김성근감독의 운용을 비판하던 분들의 비아냥을 들어야 하는 상황이 왔네요.
지금도 안늦었다는 생각이지만, 요즘 경기 운용하는 것을 봐도 바뀔 가능성이 별로 없어보이네요.
1. 혹사도 혹사지만,
2. 선수들의 컨디션을 관리해주지 못해서 시즌 막판에 심각하게 경기력이 저하되는 것을 막지못하고 후반기 승률꼴지로 시즌운용을 하고있는 감독의 모습에서도 최악.
3. 그동안 부작용을 감내하고 성원해주던 팬들과 그 힘든 연습과 비상식적인 운용을 묵묵히 따라주었던 선수들에게 큰 실망을 안겨주고
그렇게 강조했던 리더로서도 올해의 모습의 최악입니다.
한화선수들은 경기할때 어느순간부터 승부에 집중하는 모습이 아니라,
투수는 좀 잘못 던지면 또 강판당하는 것 아닌가 덕아웃 눈치, 야수는 에러하면 또 빠지는것 아닌가 벤치 눈치보는 정말 소심한 야구를 하고 있는 것 같네요.
심각하게 올 시즌 끝나고 헤어지는 걸 고려해야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감독 스스로가 자신이 생각하는 야구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한다면 말이죠.
한화가 SK만큼 젊은 좋은 자원 못 갖춘거야 뻔히 알고 시작했을텐데;
본인의 대표적인 제자격인 김기태 감독이 LG나 기아 가서 하고 있는 걸
왜 시행하지 못할까...뭐 이런게 아집인걸까;? 그런 느낌이네요.
도대체 무슨 상황이 그리 급박하길래;
제가 아는 한화팬분들중에 당장 우승..아니 가을야구..이런거 바랬던 분 많지 않았었는데 말이죠.
그냥..이 팀도 바닥은 아니고 이기는 게임을 할 역량이 되는 팀이다 정도 보여주고,
고양 원더스에서 하던 것처럼 괜찮은 자원 계속 발굴해 주기만 바랬던 거 같은데.
어디서부터 틀... 더 보기
본인의 대표적인 제자격인 김기태 감독이 LG나 기아 가서 하고 있는 걸
왜 시행하지 못할까...뭐 이런게 아집인걸까;? 그런 느낌이네요.
도대체 무슨 상황이 그리 급박하길래;
제가 아는 한화팬분들중에 당장 우승..아니 가을야구..이런거 바랬던 분 많지 않았었는데 말이죠.
그냥..이 팀도 바닥은 아니고 이기는 게임을 할 역량이 되는 팀이다 정도 보여주고,
고양 원더스에서 하던 것처럼 괜찮은 자원 계속 발굴해 주기만 바랬던 거 같은데.
어디서부터 틀... 더 보기
한화가 SK만큼 젊은 좋은 자원 못 갖춘거야 뻔히 알고 시작했을텐데;
본인의 대표적인 제자격인 김기태 감독이 LG나 기아 가서 하고 있는 걸
왜 시행하지 못할까...뭐 이런게 아집인걸까;? 그런 느낌이네요.
도대체 무슨 상황이 그리 급박하길래;
제가 아는 한화팬분들중에 당장 우승..아니 가을야구..이런거 바랬던 분 많지 않았었는데 말이죠.
그냥..이 팀도 바닥은 아니고 이기는 게임을 할 역량이 되는 팀이다 정도 보여주고,
고양 원더스에서 하던 것처럼 괜찮은 자원 계속 발굴해 주기만 바랬던 거 같은데.
어디서부터 틀어져버린걸까요? 음..김성근 감독 커리어 마지막의 오욕같은 것일지..
김응룡 감독과 비슷하게 가고 있는게 점점 보이는데;
김응룡 감독은 자기 편이 많단 말이죠... 그에 비해 김성근 감독은..사방에 적;;;
본인의 대표적인 제자격인 김기태 감독이 LG나 기아 가서 하고 있는 걸
왜 시행하지 못할까...뭐 이런게 아집인걸까;? 그런 느낌이네요.
도대체 무슨 상황이 그리 급박하길래;
제가 아는 한화팬분들중에 당장 우승..아니 가을야구..이런거 바랬던 분 많지 않았었는데 말이죠.
그냥..이 팀도 바닥은 아니고 이기는 게임을 할 역량이 되는 팀이다 정도 보여주고,
고양 원더스에서 하던 것처럼 괜찮은 자원 계속 발굴해 주기만 바랬던 거 같은데.
어디서부터 틀어져버린걸까요? 음..김성근 감독 커리어 마지막의 오욕같은 것일지..
김응룡 감독과 비슷하게 가고 있는게 점점 보이는데;
김응룡 감독은 자기 편이 많단 말이죠... 그에 비해 김성근 감독은..사방에 적;;;
제 기억에 의하면..(물론 기억이니까 정확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만)
LG의 이후 암흑기는 김성근만의 온전한 공이라고 보기엔 LG 프런트 병맛도 워낙 커서 ;-)
그 때 당시에도 김성근 옹호 (라고 부르고 프런트 꺼져 파)와 김성근 반대 (신바람 야구를 돌리도, 혹사는 아니야)로 갈려서 팬들끼리 내분 일어났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
김성근 감독이 휩쓸고 지나간(?) 자리에 저주가 일어나는 원인이 김성근 감독이 자원을 있는대로 탈탈 긁어 써서 혹사 후유증(?)에 빠지는 원인도 없다고는 못하겠지만, 그렇게 사채를 비롯하여 바짝 대출을 땡긴 실탄을 진짜 자기 돈으로 착각한 후임 프런트와 코칭스탭의 오판도 있고..그래 보이더라구요 ;-)
LG의 이후 암흑기는 김성근만의 온전한 공이라고 보기엔 LG 프런트 병맛도 워낙 커서 ;-)
그 때 당시에도 김성근 옹호 (라고 부르고 프런트 꺼져 파)와 김성근 반대 (신바람 야구를 돌리도, 혹사는 아니야)로 갈려서 팬들끼리 내분 일어났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
김성근 감독이 휩쓸고 지나간(?) 자리에 저주가 일어나는 원인이 김성근 감독이 자원을 있는대로 탈탈 긁어 써서 혹사 후유증(?)에 빠지는 원인도 없다고는 못하겠지만, 그렇게 사채를 비롯하여 바짝 대출을 땡긴 실탄을 진짜 자기 돈으로 착각한 후임 프런트와 코칭스탭의 오판도 있고..그래 보이더라구요 ;-)
이게...지금껏 역사를 돌이켜보건데...김성근과 그가 거쳐간 팀간에는 분명히 트레이드-오프식의 딜 관계였던 건데;
당장 쥐어짜서 성적을 내달라라는 계약조건으로 말이죠.
일단 성적을 내고나면 팀은 김성근을 어떻게든 내치고 싶어 하고 (펫스포츠인데 말안듣는 수족따위..죠);
김성근 감독은 잘려나가면서도 고집부리고...
이걸 어느 한쪽의 잘못이라 해버리면. 결국 김성근 감독만 예수 이미지를 뒤집어 쓰게 되죠;
잘라버린 구단쪽이야 아무 말 안하면 그뿐이고, 잘린쪽은 억울하니까 계속 언론에 대고 얘기하게 되고...
이게 ... 더 보기
당장 쥐어짜서 성적을 내달라라는 계약조건으로 말이죠.
일단 성적을 내고나면 팀은 김성근을 어떻게든 내치고 싶어 하고 (펫스포츠인데 말안듣는 수족따위..죠);
김성근 감독은 잘려나가면서도 고집부리고...
이걸 어느 한쪽의 잘못이라 해버리면. 결국 김성근 감독만 예수 이미지를 뒤집어 쓰게 되죠;
잘라버린 구단쪽이야 아무 말 안하면 그뿐이고, 잘린쪽은 억울하니까 계속 언론에 대고 얘기하게 되고...
이게 ... 더 보기
이게...지금껏 역사를 돌이켜보건데...김성근과 그가 거쳐간 팀간에는 분명히 트레이드-오프식의 딜 관계였던 건데;
당장 쥐어짜서 성적을 내달라라는 계약조건으로 말이죠.
일단 성적을 내고나면 팀은 김성근을 어떻게든 내치고 싶어 하고 (펫스포츠인데 말안듣는 수족따위..죠);
김성근 감독은 잘려나가면서도 고집부리고...
이걸 어느 한쪽의 잘못이라 해버리면. 결국 김성근 감독만 예수 이미지를 뒤집어 쓰게 되죠;
잘라버린 구단쪽이야 아무 말 안하면 그뿐이고, 잘린쪽은 억울하니까 계속 언론에 대고 얘기하게 되고...
이게 계속 반복되면 김성근 감독이 저지른 잘한 것과 잘못한 것에 대한 공정한 평가가 안되버리죠;
그게 쌓여서 지금의 극단적 까와 극단적 빠로 나뉘는 사태가 된 것 같고요..
당장 쥐어짜서 성적을 내달라라는 계약조건으로 말이죠.
일단 성적을 내고나면 팀은 김성근을 어떻게든 내치고 싶어 하고 (펫스포츠인데 말안듣는 수족따위..죠);
김성근 감독은 잘려나가면서도 고집부리고...
이걸 어느 한쪽의 잘못이라 해버리면. 결국 김성근 감독만 예수 이미지를 뒤집어 쓰게 되죠;
잘라버린 구단쪽이야 아무 말 안하면 그뿐이고, 잘린쪽은 억울하니까 계속 언론에 대고 얘기하게 되고...
이게 계속 반복되면 김성근 감독이 저지른 잘한 것과 잘못한 것에 대한 공정한 평가가 안되버리죠;
그게 쌓여서 지금의 극단적 까와 극단적 빠로 나뉘는 사태가 된 것 같고요..
사실... 김성근 감독은 쌍방울 시절부터 쭈욱 그래왔습니다. 투수 한명 갈아서 성적을 내는 그런 스타일이죠.
쌍방울 시절 김현욱, 삼성 시절 김성길, LG때 신윤호, 이동현, SK때 전병두, 정우람...
근데, 그 시절 감독들이 다 그랬어요. 김응룡도 프로야구 개막 다음년도에 이상윤을 갈아먹었고... 김영덕도 투수 여럿 작살냈죠.
하지만 혹사 하면... 고 최동원 선수가.. 최동원은... 진짜 만났던 모든 감독이 갈아먹었습니다. 70년대 후반이 최동원의 전성기라고들 했었죠.
78년 세계 선수권대회의 말이 안되는 혹사 이... 더 보기
쌍방울 시절 김현욱, 삼성 시절 김성길, LG때 신윤호, 이동현, SK때 전병두, 정우람...
근데, 그 시절 감독들이 다 그랬어요. 김응룡도 프로야구 개막 다음년도에 이상윤을 갈아먹었고... 김영덕도 투수 여럿 작살냈죠.
하지만 혹사 하면... 고 최동원 선수가.. 최동원은... 진짜 만났던 모든 감독이 갈아먹었습니다. 70년대 후반이 최동원의 전성기라고들 했었죠.
78년 세계 선수권대회의 말이 안되는 혹사 이... 더 보기
사실... 김성근 감독은 쌍방울 시절부터 쭈욱 그래왔습니다. 투수 한명 갈아서 성적을 내는 그런 스타일이죠.
쌍방울 시절 김현욱, 삼성 시절 김성길, LG때 신윤호, 이동현, SK때 전병두, 정우람...
근데, 그 시절 감독들이 다 그랬어요. 김응룡도 프로야구 개막 다음년도에 이상윤을 갈아먹었고... 김영덕도 투수 여럿 작살냈죠.
하지만 혹사 하면... 고 최동원 선수가.. 최동원은... 진짜 만났던 모든 감독이 갈아먹었습니다. 70년대 후반이 최동원의 전성기라고들 했었죠.
78년 세계 선수권대회의 말이 안되는 혹사 이후 155km를 찍었던 구속은 이후 150을 넘지를 못했죠.
하여튼... 김성근 감독은 구시대적인 선수단 운영을 하고 있다고 봐야하고, 지양해야 할 매니지먼트죠.
김성근 옹호하는 사람들 중에는 신윤호나 김현욱이 그렇게 혹사를 당하고도 김성근 감독을 만난게 행운이었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하는데 니들이 무슨 상관이냐고 하는데, 혹사당한 선수가 감사하게 생각하는건 그 사람 사정이고, 그게 선수 갈아넣는 전근대적 선수단 운영을 지금 해도 된다는 근거는 안되죠.
그리고, 김성근 감독은 현재 본인이 권혁, 박정진, 송창식, 김민우 등등을 혹사하고 있지 않다고 생각할겁니다. 자기도 선수때 그래왔고, 그런 식으로 지금까지 선수단 운영해왔고, SK시절 1121 찍었는데 뭔 소리냐, 혹사라고 얘기하는 사람들은 야알못이라고 생각할걸요.
김성근 감독은 재일교포의 신분으로 받은 멸시와 천대가 피해의식으로 작용하는 면이 없지않아 있다고도 생각되는데,
내로남불식 발언이나 누가 봐도 옹졸하고 속좁은 심리전 거는거, 이런 거에 대한 면죄부가 될 수는 없다고 보고...
오늘 기아 선수들 원산폭격하는 사진 유출되서 말이 많았죠. 기합주고 선수들 때리고 이런거는 좀 지양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근데... 그게 단기적으로 효과가 참 좋아서...;;;;
결론. 김성근은 예전부터 계속 일관성 있게 투수 갈아넣으면서 리그 운영해왔습니다.
쌍방울 시절 김현욱, 삼성 시절 김성길, LG때 신윤호, 이동현, SK때 전병두, 정우람...
근데, 그 시절 감독들이 다 그랬어요. 김응룡도 프로야구 개막 다음년도에 이상윤을 갈아먹었고... 김영덕도 투수 여럿 작살냈죠.
하지만 혹사 하면... 고 최동원 선수가.. 최동원은... 진짜 만났던 모든 감독이 갈아먹었습니다. 70년대 후반이 최동원의 전성기라고들 했었죠.
78년 세계 선수권대회의 말이 안되는 혹사 이후 155km를 찍었던 구속은 이후 150을 넘지를 못했죠.
하여튼... 김성근 감독은 구시대적인 선수단 운영을 하고 있다고 봐야하고, 지양해야 할 매니지먼트죠.
김성근 옹호하는 사람들 중에는 신윤호나 김현욱이 그렇게 혹사를 당하고도 김성근 감독을 만난게 행운이었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하는데 니들이 무슨 상관이냐고 하는데, 혹사당한 선수가 감사하게 생각하는건 그 사람 사정이고, 그게 선수 갈아넣는 전근대적 선수단 운영을 지금 해도 된다는 근거는 안되죠.
그리고, 김성근 감독은 현재 본인이 권혁, 박정진, 송창식, 김민우 등등을 혹사하고 있지 않다고 생각할겁니다. 자기도 선수때 그래왔고, 그런 식으로 지금까지 선수단 운영해왔고, SK시절 1121 찍었는데 뭔 소리냐, 혹사라고 얘기하는 사람들은 야알못이라고 생각할걸요.
김성근 감독은 재일교포의 신분으로 받은 멸시와 천대가 피해의식으로 작용하는 면이 없지않아 있다고도 생각되는데,
내로남불식 발언이나 누가 봐도 옹졸하고 속좁은 심리전 거는거, 이런 거에 대한 면죄부가 될 수는 없다고 보고...
오늘 기아 선수들 원산폭격하는 사진 유출되서 말이 많았죠. 기합주고 선수들 때리고 이런거는 좀 지양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근데... 그게 단기적으로 효과가 참 좋아서...;;;;
결론. 김성근은 예전부터 계속 일관성 있게 투수 갈아넣으면서 리그 운영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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