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 게시판입니다.
Date | 15/06/02 11:23:25 |
Name | Leeka |
File #1 | 71586463.2_99_20150602093914.jpg (34.5 KB), Download : 7 |
Subject | 한화의 김성근 영입은 대 성공으로 끝나는거 같네요 |
원정관객 크보 전체 1위 KT 홈을 매진시킨 유일한 구단(2연 매진) 홈 관객 크보 전체 3위 작년대비 홈 관객 68% 증가 평일 홈 관객의 경우 잠실을 이기고 대전이 1위를 차지하기 시작. (대전이 13000명 찍을때, 잠실이 11000~12000명 기록으로) 거기에 작년에 1년간 벌었던 마케팅 수입은 15억이지만.. 올해는 2개월만에 20억 돌파.. 유니폼 판매 기준 작년엔 1년간 10,137벌 판매 올해는 2개월간 19,800벌 판매 올해 유니폼 판매 순위는 1위 - 김태균 2위 - 이용규 3위 - 김성근 4위 - 권혁 5위 - 정근우 작년에 30% 정도만 팔렸던 스카이박스와 개인회원은 '올해 가격을 올렸는데도 이미 다 팔려서 더 팔수가 없는 상태' 덕분에 대전구장에 입점한 식품료 업체들은 지금 함박웃음이 멈추질 않는 상황 2개월간 크보 케이블 중계 시청률 탑 20경기중 18경기가 한화 경기. 가을야구를 하던 못하던, 한화의 김성근감독 영입은 이미 대 성공으로 끝나는게 아닌가 싶네요. 정말 압도적인 지표입니다. 0
이 게시판에 등록된 Leeka님의 최근 게시물
|
대전사는 한화팬입니다...:)
한화가 588-6899라는 비밀번호를 찍긴 했지만 한화팬덤 규모는 엄청납니다. 우선 인구만 따져도 충청권 400만에 수도권에 충청도출신이 100~200만이 거주한다고 얼핏 들었는데, 이들이 전부 한화를 좋아하진 않더라도, 지역적 기반이 튼튼한 팬덤입니다. 수 많은 한화팬들이 588-6899시절에 저처럼 류현진을 응원하거나, 세컨팀을 응원하거나, 아니면 야구에 관심을 끊었습니다. 그러다가 하위팀을 상위권으로 잘 올린다는 김성근감독이 오고, 실제 성적이 작년, 재작년에 비해 괄목상대할 정도로 가시적이... 더 보기
한화가 588-6899라는 비밀번호를 찍긴 했지만 한화팬덤 규모는 엄청납니다. 우선 인구만 따져도 충청권 400만에 수도권에 충청도출신이 100~200만이 거주한다고 얼핏 들었는데, 이들이 전부 한화를 좋아하진 않더라도, 지역적 기반이 튼튼한 팬덤입니다. 수 많은 한화팬들이 588-6899시절에 저처럼 류현진을 응원하거나, 세컨팀을 응원하거나, 아니면 야구에 관심을 끊었습니다. 그러다가 하위팀을 상위권으로 잘 올린다는 김성근감독이 오고, 실제 성적이 작년, 재작년에 비해 괄목상대할 정도로 가시적이... 더 보기
대전사는 한화팬입니다...:)
한화가 588-6899라는 비밀번호를 찍긴 했지만 한화팬덤 규모는 엄청납니다. 우선 인구만 따져도 충청권 400만에 수도권에 충청도출신이 100~200만이 거주한다고 얼핏 들었는데, 이들이 전부 한화를 좋아하진 않더라도, 지역적 기반이 튼튼한 팬덤입니다. 수 많은 한화팬들이 588-6899시절에 저처럼 류현진을 응원하거나, 세컨팀을 응원하거나, 아니면 야구에 관심을 끊었습니다. 그러다가 하위팀을 상위권으로 잘 올린다는 김성근감독이 오고, 실제 성적이 작년, 재작년에 비해 괄목상대할 정도로 가시적이니, 잠적했던 한화팬들이 죄다 버로우를 풀어버렸죠..^^
작년, 재작년은 이기고 있어도 역전당해서 지고, 지고 있으면 당연히 지고(...) 야구같지도 않은 야구, 실책남발에 투지는 없고.. 져도 맥아리없이 지고.. 이런 화딱지나는 야구를 보다가 성불(...)했는데..
올해는 초반에 불리해도 꾸역꾸역 따라잡아 역전하는 경기도 많이 나오고, 다양하고 리드미컬한 작전도 구사되며(삼성을 작전야구로 무너트릴때 정말 전율이였습니다.), 무엇보다도 투지와 끈기, 승리에 대한 열망이 선수들에게서 보인다는게 너무 좋습니다.
한밭구장에서 김성근감독 욕하다가 주변눈치 무서워서 자리 피했다는 이야기를 어디서 본 듯 합니다. 아마 가을야구를 하게 해준다면 김성근감독은 인천예수가 아니라 대전 미륵불이 되실겁니다.
한화가 588-6899라는 비밀번호를 찍긴 했지만 한화팬덤 규모는 엄청납니다. 우선 인구만 따져도 충청권 400만에 수도권에 충청도출신이 100~200만이 거주한다고 얼핏 들었는데, 이들이 전부 한화를 좋아하진 않더라도, 지역적 기반이 튼튼한 팬덤입니다. 수 많은 한화팬들이 588-6899시절에 저처럼 류현진을 응원하거나, 세컨팀을 응원하거나, 아니면 야구에 관심을 끊었습니다. 그러다가 하위팀을 상위권으로 잘 올린다는 김성근감독이 오고, 실제 성적이 작년, 재작년에 비해 괄목상대할 정도로 가시적이니, 잠적했던 한화팬들이 죄다 버로우를 풀어버렸죠..^^
작년, 재작년은 이기고 있어도 역전당해서 지고, 지고 있으면 당연히 지고(...) 야구같지도 않은 야구, 실책남발에 투지는 없고.. 져도 맥아리없이 지고.. 이런 화딱지나는 야구를 보다가 성불(...)했는데..
올해는 초반에 불리해도 꾸역꾸역 따라잡아 역전하는 경기도 많이 나오고, 다양하고 리드미컬한 작전도 구사되며(삼성을 작전야구로 무너트릴때 정말 전율이였습니다.), 무엇보다도 투지와 끈기, 승리에 대한 열망이 선수들에게서 보인다는게 너무 좋습니다.
한밭구장에서 김성근감독 욕하다가 주변눈치 무서워서 자리 피했다는 이야기를 어디서 본 듯 합니다. 아마 가을야구를 하게 해준다면 김성근감독은 인천예수가 아니라 대전 미륵불이 되실겁니다.
목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