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오히려 커쇼가 아리에타와 함께 1,2위를 경합할거란 생각이 듭니다. 아리에타가 좀 더 앞서있는 상황인듯하구요. 그레인키의 ERA가 환상적이긴하지만 타 클래식, 세이버 스탯은 둘 모두에게 크게 밀리죠. 반면 커쇼는 둘을 압도하는 삼진과 기타 세이버스탯으로 무장했지만 승수와(투승타타!) ERA 특히 ERA의 격차가 큰게 아쉽구요. 클래식과 세이버 양쪽을 만족시킬만한 후보는 역시 아리에타뿐이죠. 1위표는 크게 차이가 안날지언정 2위표를 싹슬이하고 탈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