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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5/06/04 02:09:58 |
Name | 으르르컹컹 |
File #1 | web_1888993966_5157acdb_Download_2015_06_04_01_48_08.jpg (550.1 KB), Download : 8 |
Subject | 오늘 이승엽선수 400호 홈런 당시 롯데선수 도열 관련.. |
오밤중에 롯데팬 아는 동생에게 주저리주저리 하소연 듣다가 글써봅니다. 윤성환 상대로 안타 하나도 못치고 줄줄히 삼자범퇴로 퍼팩트 당하는 상황에서, 1회초부터 5점을 내주며 처참하게 썰려나가는 와중에 저게 뭐하는짓이냐 분통터지게. 안타 하나 치는거 보고 꺼야겠는데 강민호가 5회에 홈런날려서 걍 껐음. 아오 자존심도 없냐. 라는 요지의 주저리주저리.. 였습니다. 이승엽 선수의 기록은 대단하고 존중받아야 하며 축하해줘야 할 일이기는 합니다만, 롯데선수들이 저렇게까지 하면서 축하해 줄 필요가 있었나 싶습니다. 팀이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저랬으면 참 보기 좋았을텐데, 초반부터 큰 점수차로 리드당하면서 삼자범퇴로 줄줄히 물러나는 상황에서 저렇게 해서 응원하는 팬들 분통터지게 했어야했나 싶습니다. 주장이 대표로 축하해주는 방법도 있었고, 아니면 경기 끝나고 축하해주는 방법도 있었을텐데, 경기 도중에 저러는 건 제3자의 눈으로 봤을 때 이해가 되진 않더군요.(이미 아는 동생 의견에 수긍을 해버려서 그런건지 몰라도..) 프로라면 자팀 팬들을 위해서라도 저렇게까진 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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