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 게시판입니다.
Date 15/06/05 22:15:16
Name   탑망하면정글책임
Subject   그나저나 야구도 시즌중단, 휴계 생각해봐야하는거 아닐까요?
http://www.sportsq.co.kr/news/articleView.html?idxno=48154
메르스 확산에 국내 스포츠도 몸살

그러나 이미 현장에서는 대회가 취소되거나 연기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축구에서는 국제대회가 연기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10~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수원 컨티넨탈컵 17세 이하(U-17) 축구대회를 메르스 때문에 연기하기로 4일 결정했다.

수원컵은 오는 10월 칠레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출전을 앞두고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의 경기력을 점검하는 기회였지만 대회 개막을 불과 일주일 남겨두고 연기 결정이 내려졌다.

대학농구와 대학배구 역시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의 결정에 따라 경기 일정을 연기했다. 이에 따라 4, 5일 벌어질 예정이었던 남녀대학농구리그와 5, 8, 9일 열리려던 전국대학배구리그 경기가 모두 늦춰졌다.

대한체조협회도 10~13일 제천 세명대체육관에서 열려던 회장배 전국리듬체조대회를 메르스 감염 예방 차원에서 잠정 연기 개최하기로 했다.



다른 종목들도 프로경기는 아니지만 연기 및 중단결정하고 있고

야구는 관중도 경기장에 많이 모일뿐만 아니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젊은 계층이 많이 보기 때문에

빨리 결정을 내려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경기장에 어린이들도 많이 찾고 각팀마다 유명한 어르신 팬들도 한두명씩은 계신데

선수들이야 다들 건강하니까 그렇다고 하더라도 좀 걱정되네요.

호들갑 아니냐는 의견들도 있지만 어쨌든 양성판정받은 사망자가 있다보니...

메르스 사태가 빨리 해결됐으면 좋겠는데 정치공작만하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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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를 무관중 경기하면 굉장히 어색할거 같아요.
정상진행해도 문제, 안해도 문제일 것 같네요.
탑망하면정글책임
천재지변에 가까운 상태인만큼 합의를 통해서 경기수 줄이는것도 생각해볼수있다고 생각합니다.

경기수 늘린것도 관중뻥튀기할려고 하는부분도 있는데 이런상황이면 별 효과도 못 볼 것 같고

디시 야구 팀갤러리만 들어가봐도 직관 갈까 말까 고민하는 글들이 많이 올라오더군요.

오늘 한화 KT 중계중에서도 단체관람 표가 많이 취소됐다고 하고..
바코드
올해 오리올스 vs 화이트삭스의 메이저리그 경기가 볼티모어 폭동사태로 무관중 경기로 치러진 적 있었습니다.
중요한건 그게 메이저리그의 긴 역사상 첫 무관중 경기였지요. (기존 최소관중 기록은 3명이었는데 무슨 경기인지 기억이 나질 않네요.)
이렇듯 구단 수익이나 팀 사기 등을 생각해봤을 때 홈팀에게 절대적으로 불리한 것이 무관중 경기입니다. 메르스때문에 무관중을 하게 된다면 홈 구단도, KBO도 큰 손해일겁니다.
그렇다고 가을 야구를 길게 갈 수도 없습니다. 날이 추워져 제 기량이 나오지 않을 뿐더러 저녁경기를 하면 갑자기 갑... 더 보기
올해 오리올스 vs 화이트삭스의 메이저리그 경기가 볼티모어 폭동사태로 무관중 경기로 치러진 적 있었습니다.
중요한건 그게 메이저리그의 긴 역사상 첫 무관중 경기였지요. (기존 최소관중 기록은 3명이었는데 무슨 경기인지 기억이 나질 않네요.)
이렇듯 구단 수익이나 팀 사기 등을 생각해봤을 때 홈팀에게 절대적으로 불리한 것이 무관중 경기입니다. 메르스때문에 무관중을 하게 된다면 홈 구단도, KBO도 큰 손해일겁니다.
그렇다고 가을 야구를 길게 갈 수도 없습니다. 날이 추워져 제 기량이 나오지 않을 뿐더러 저녁경기를 하면 갑자기 갑작스러운 온도변화로 선수들 부상 우려가 커집니다.
단축시즌은 더욱 문제가 됩니다. 선수 연봉이 올 한해 쓰자고 연봉주는건데 강제로 경기 수 줄이게 되면 그만큼 연봉을 덜줘야 되고, 이렇게 되면 선수들은 난리가 나겠죠. 물론 돈 못버는 구단과 KBO도 마찬가지구요.
이래저래 딜레마입니다.
일정 축소는 무의미하죠. 메르스 사태가 언제까지 갈 줄 알고 축소할까요? 전염이 두려워서라면 시즌 축소가 아니라, 시즌 종료를 해야 합니다. 그런데 시즌 종료 시의 피해는 아마 예전 MLB 파업 사태로 보건데 KBO 입장에선 재앙이겠죠.

차라리 진지하게 생각해보자면 우천 연기로 취소된 경기를 몰아서 하듯이 시즌 후반부로 미루는 방법이 있겠죠. 그 때 가서도 메르스 사태가 우려될 상황이면 자연스레 시즌 취소될 수준의 위기겠고요.
보건적으로는 문제가 없다고 아직도 생각하지만 지금 보건이 문제가 아니라... 결국 관중 감소세가 어떻게 되느냐가 직간접으로 영향을 미치겠죠.
메르스가 우려만큼 유행하지는 않을거라 봅니다. 정상 진행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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