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3명이서 하다가 찍은 사진입니다.

이거도 하다보면 헷갈리는 부분이 있더라고요.

뭔가 이야기를 계속 읽어내려가야 하는 게임이었던거 같아서 내 취향은 아닐거 같은데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7시간이라니... 아들이 집중력이 좋네요 ㅎㅎ
저희는 30분 넘어가면 둘째 집중력이 바닥나고, 1시간 넘어가면 첫째도 집중력이 떨어지던데...

중간 중간 간식도 먹고 밥도 먹고 하였습니다.
오히려 시나리오 읽는 부분이 있는데 처음에는 제가 다 읽어줘서 힘들었는데,
이제는 자기 차례에서는 자기가 읽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사실 슬리핑 갓즈는 1인 베스트 게임 같습니다. 일단 시나리오 읽는 게 글이 많아 지면 힘들어요.
전투도 결국 협력해서 해야 하는데 각자 하고 싶은게 다르면 잘 되지도 않고요. (연계 등등)

하지만 재미있는지 아들이 가끔 하자고 합니다만 와이프랑 저는 말리는 현실입니다.

협력게임 대부분이 인원수가 최대일 때 가장 어렵습니다.시너지 내기도 힘들고요.ㅠㅠ

같은 수준의 이해도 (친구) 같은 경우에는 그나마 나은 것 같은데 가족은 조금 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최선의 과정을 찾기 위해서 이렇게 하자고 하면 그걸 또 다 설명해야 하고 해야 되어서요. 시간도 더 걸리고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주는 게 어디냐! 라고 해서 그냥 하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