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 이후의 정당을 지지하는 한 사람으로써, 지역구 후보에 대한 투표는 항상 망설여집니다.

특정 번호의 당선이 너무나도 뼈아픈 상황에서, 제가 지지하는 정당의 후보에 투포하면 특정 번호의 당선을 처절하게 실감할 수 있는 상황에서, 지지하는 정당의 지지하는 후보에게 투표를 하면 특정 번호의 당선을 도와줄 수 있는 행위임에도 불구하고 제가 지지하는 투표를 할 수 있느냐는 정말 심각한 문제입니다.


이번에는 더더욱 심각하게 다가오는군요.

결정은 언제쯤 할수 있을까요. 일어나서? 투표장 앞에서? 꽤나 힘든, 그리고 깜깜한 일입니다.


이런 걱정을 안할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