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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몇몇 분들이 예상하신대로 그립을 다르게 하는 거였군요. 미리 준비하긴 했어도 원래 그립으로 던지는 것보다 공이 안 좋아지긴 하지만(어깨 영향도 있으려나;;) S형에게는 공이 안 좋아지는 것 이상으로 속이는 효과가 큰가 봅니다. 오히려 평범한 타자에게 저런 식으로 던진다면 직구는 더 느려지고 체인지업은 브레이킹이 덜 걸려서 얻어맞을 확률이 더 높았을 것 같습니다. 체인지업 브레이킹이 덜 걸린다는 건 지난화에 나왔고 직구 구속은 평균...더 보기
링크 클릭 전에 본문을 먼저 읽으시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스포 방지를 위해 댓글로 씁니다.
역시 몇몇 분들이 예상하신대로 그립을 다르게 하는 거였군요. 미리 준비하긴 했어도 원래 그립으로 던지는 것보다 공이 안 좋아지긴 하지만(어깨 영향도 있으려나;;) S형에게는 공이 안 좋아지는 것 이상으로 속이는 효과가 큰가 봅니다. 오히려 평범한 타자에게 저런 식으로 던진다면 직구는 더 느려지고 체인지업은 브레이킹이 덜 걸려서 얻어맞을 확률이 더 높았을 것 같습니다. 체인지업 브레이킹이 덜 걸린다는 건 지난화에 나왔고 직구 구속은 평균이 135라서 132도 원래부터 나왔긴 했겠지만 낮게 나온 편인 건 맞는 듯.(참고로 마지막 직구 구속 132는 14화에서 진승남이 132짜리 똥볼이라고 하자 이상용이 135라고 강조하며 정정했던 구속입니다. 노린 건 아니겠지만...)
야알못이라서 저게 만화 속에서만 가능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보다도 평소에 비해 안 좋을 수밖에 없는 공을 저렇게 찔러넣는 배짱이 더 사기스러워 보입니다. 여하튼 간에 좋은 타자에게 강하고 나쁜 타자에게 약하다는 평가가 다시 생각나네요. 투수 코치가 했던 말이던가? 그나저나 이제 2화 남았는데 후일담이 어떻게 될지... 작가 양반 이상용 잘 되게 해주소. 인생은 야구보다 더 가늠하기 어렵다 이런 거 하지 마시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