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머가 아닌 펌글, 영상 등 가볍게 볼 수 있는 글들도 게시가 가능합니다.
- 여러 회원들이 함께 사용하기 위해 각 회원당 하루 5개로 횟수제한이 있습니다.
- 특정인 비방성 자료는 삼가주십시오.
Date 16/04/06 22:50:07
Name   Darwin4078
Subject   대학교 전공책 저자서문 번역
"이 책은 대학원생 또는 고학년 학부생을 위해 쓰여졌다"
=나는 대부분의 설명을 생략하거나 레퍼런스로 대체하겠다.

"그러나 이 분야를 처음 접하는 학부생도 편히 읽을 수 있다"
=나는 이 책이 좀 더 잘 팔리기를 원한다.

"왜냐하면 X 학문에 대한 선행 지식을 요구하지 않기 때문이다"
=X 과목을 안 들었다면 아마 한 글자도 이해가지 않을 것이다.

"이 책은 1학년 학부생들을 위해 쓰여졌다"
=이 책은 전필 교재로 쓰일 것이고, 그 과목은 재미없을 것이다.

"전체 분량은 한 학기 과정으로 가르치기에 적합하다"
=아마 뒷부분은 졸업할 때까지 쳐다도 안 보게 될 것이다.

"이번 개정판에는 많은 중요한 부분이 수정되었다"
=챕터 순서 말고는 거의 바뀐 게 없지만 인세를 더 받고 싶었다.

"특히 풍부한 연습문제와 삽화가 추가되었다"
=연습문제 두 개를 더 넣었고 그림이 컬러가 되었으며 가격은 두 배가 되었다.

"이 책과 관련된 다양한 자료를 우리 웹사이트에서 접근할 수 있다"
=물론 유료다.

"이 책을 쓰는 동안 함께 해준.."
=내 와이프다.

"나의 학생들과.."
=얘네가 다 썼다.

"고생해준 출판사 관계자 아무개와.."
=내게 돈을 주는 사람들이다. 그닥 친하진 않다.

"..의 수준높은 지적과 첨삭에 감사한다."
=그들은 공저자가 되길 원했지만 별로 껴주고 싶지 않다.

"이 책의 오타나 오개념에 대한 지적은 항상 환영한다."
=그렇다고 다음 판본에서 바로 수정할 생각은 없다.

"모쪼록 이 책이 우리 분야에 대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
=나는 이 분야를 뜰 거니까 잘 해봐라.

"—패서디나에서"
=나는 칼텍에서 교수한다. 존나 부럽지?





2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6641 전태규&신상호 합방에 출연한 용준좌 3 Groot 19/02/02 4044 2
25119 무도 페이지 운영자의 노오력 3 Toby 17/08/16 4044 3
25497 생명의 은인 7 tannenbaum 17/09/04 4044 1
25507 도롱뇽 우파루파 4 Toby 17/09/05 4044 0
25948 파파이스에서 신동진 아나운서가 말하는 김성주 아나운서 얘기.jpg 2 김치찌개 17/09/27 4044 0
26806 목숨을 건 추격전.gif [데이터 9M] 4 4월이야기 17/11/03 4044 1
27020 어느 디시인의 어릴 때 엄마가 피자 처음 해준 기억.jpg 2 김치찌개 17/11/12 4044 0
27130 진정한 창조경제.jpg 2 Darwin4078 17/11/15 4044 0
27190 내 거친 생각과 불안한 눈빛과 그걸 3 나단 17/11/17 4044 1
30010 게임 아이템 확률조작.JPG 3 김치찌개 18/04/02 4044 0
30266 의사가 나보고 생선을 먹으래 1 수박이두통에게보린 18/04/16 4044 7
30504 고객의 다급한 피자배달요청.jpg 풍운재기 18/04/26 4044 0
31949 독일 사는 친구로부터의 카톡 2 덕후나이트 18/06/28 4044 0
32125 우리집 완전좋아! 2 유자농원 18/07/06 4044 0
32132 리라 출전한 LCK 팀들과의 상대전적과 리라 성적 비교 1 Xayide 18/07/06 4044 0
32239 [SF] [단편영화] 1분짜리 타임머신 3 April_fool 18/07/11 4044 1
32834 치요리와 행거단의 잊지못할 여름 이야기. (완) 4 졸려졸려 18/08/06 4044 1
33535 [해축] 라리가 8월의 골.gfy (7MB) 손금불산입 18/09/11 4044 1
34442 [블랙] 다산 신도시 택배 근황 2 알겠슘돠 18/10/27 4044 0
35027 얕보고 했다가 눈물 줄줄 쏟는 게임류 甲 3 김치찌개 18/11/24 4044 0
35413 엘리제를 위하여 트로트 버전 피아노 2 tannenbaum 18/12/09 4044 1
35539 [블랙] 생사를 가른 한 장의 종이 7 알겠슘돠 18/12/14 4044 2
35848 가츠오부시 1 tannenbaum 18/12/30 4044 0
36159 스카이캐슬 스포일러 3 알료사 19/01/12 4044 0
38135 석사까지 하신분들이 박사를 해야되는 이유. 7 사나남편 19/04/25 4044 0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