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머가 아닌 펌글, 영상 등 가볍게 볼 수 있는 글들도 게시가 가능합니다.
- 여러 회원들이 함께 사용하기 위해 각 회원당 하루 5개로 횟수제한이 있습니다.
- 특정인 비방성 자료는 삼가주십시오.
Date 16/06/30 09:52:19
Name   수박이두통에게보린
File #1   a4dfa90e7f5ec5ef8a25b10426d26d73727145af9736401f77e7c9fea1d00020.jpg (279.3 KB), Download : 4
Subject   보이지 않는 손을 받아라!


필살기다, 마르크스여!!



0


난커피가더좋아
마르크스의 피투혁명대멸겁 이 안통했나보 보군요...
Darwin4078
근데 국부론 읽어보면 보이지 않는 손의 개념이 우리가 생각하는 완전자유방임주의의 그런 개념이 아닌거 같던데요. 특히나 금융쪽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믿을 수 없으니 정부가 눈똑바로 뜨고 잘 감시해야 한다고 했던거 같은데... 기억이 확실하지 않을 수 있는데, 제 기억으로는 그렇습니다.

작년 리디북스 이벤트로 구입한 세계고전명작 꾸러미에 국부론이 있어서 틈틈이 읽어보는데, 아담 스미스 이양반이 겁나 꼼꼼한 양반이더라구요. 총론 사이사이에 각론을 꾸겨넣었는데 총론 목차가 망가지지않고 그대로 유지되는 느낌이랄까... 왜 사람들이 국부... 더 보기
근데 국부론 읽어보면 보이지 않는 손의 개념이 우리가 생각하는 완전자유방임주의의 그런 개념이 아닌거 같던데요. 특히나 금융쪽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믿을 수 없으니 정부가 눈똑바로 뜨고 잘 감시해야 한다고 했던거 같은데... 기억이 확실하지 않을 수 있는데, 제 기억으로는 그렇습니다.

작년 리디북스 이벤트로 구입한 세계고전명작 꾸러미에 국부론이 있어서 틈틈이 읽어보는데, 아담 스미스 이양반이 겁나 꼼꼼한 양반이더라구요. 총론 사이사이에 각론을 꾸겨넣었는데 총론 목차가 망가지지않고 그대로 유지되는 느낌이랄까... 왜 사람들이 국부론, 국부론 하는지 알겠더라구요. 일단 목차부터 겁나 꼼꼼하게 잘 만들어놔서 목차만 쭉 읽어도 내용 파악이 가능한듯.
문제는 책 내용이 너무 방대해서 이미 앞의 내용이 생각이 나지 않는다는거... 하아... 이 절망적인 대가리를 어찌해야 쓰까이... 난 이미 틀렸어...
수박이두통에게보린
네. 국부론에 나오는 '보이지 않는 손' 은 우리가 흔히 접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에밀리
맞아요. 저도 국부론을 학교 다니면서 읽었었는데요. 자유지상주의자들이 흔히 국부론과 애덤 스미스를 들고 와서 보이지 않는 손에 대한 맹신을 보이는 것과 달리 정작 제가 읽은 국부론에서는 그다지 많이 등장하지 않았어요. 비봉출판사에서 낸 거로 읽었는데 두툼해서 헤헤...

마르크스가 더 후대의 인물이라 짤방도 좀 어폐가 있네요.
딱 한 번 나온다고 듣기만 했습니다..
당근매니아
국부론에서 이야기하는 '이기주의의 생산적 귀결'은 정부가 심판 역할을 확실히 할 때 가능하다고 못 박아놨는데..... 자유지상주의자 애들은 그 부분을 깔끔하게 무시하더군요.
damianhwang
보이지 않는 손..이라는 구절만 따다가 자기네들 입맛대로 가공해서 주입하는 수준이더라구요;;;;
곧내려갈게요
어, 그 이벤트 저도 구입했는데 국부론이 있는줄은 몰랐네요...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전 애덤스미스구하기라는 소설로 접했는데 말씀하신 내용이 맞더라고요. 후세의 몇몇이 입맛대로 편집해서 일부가 마치 전체인양했던 느낌을 받았어요.
보이지 않는 손 아니여도 아담 스미스는 그냥 전반적으로 제대로 인용되는 경우가 드믈죠.
애덤vs맑스는 구도가 별로안맞죠 X면 모를까 아닌가
vs면 시대는 안맞지만 포퍼나 하이예크가 더 어울릴지도...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유머 게시판 이용 규정 9 Toby 15/06/01 58316 9
68427 아이유가 말해주는, 박보검이 ‘폭싹’ 촬영중 단 한번 엄격했던 순간 swear 25/04/22 14 0
68426 난 회사에서 메신저로 소통할때 ㅎㅎ쓰는게 잘못된건지 첨 알음 5 + swear 25/04/22 145 0
68425 두 아들맘 황정음에게 의문을 갖게 되는 부분 3 + swear 25/04/22 209 0
68424 보관온도의 중요성 이이일공이구 25/04/22 267 0
68423 한국에 진출 못하는 일본의 석유 운송 회사 5 루루얍 25/04/21 726 1
68422 레딧에 올라온 비행기에 4개월 아기 데리고 탑승한 한국맘 swear 25/04/21 534 1
68421 고양이 털 색깔이 정해지는 과정 swear 25/04/21 477 1
68420 칼국수의 달인 4 swear 25/04/21 536 0
68419 캠핑용품이 비싸다고? 나 다이소가 정상화 시켜주지 12 + swear 25/04/21 740 0
68418 250412 야마모토 요시노부 6이닝 9K 0실점 시즌 2승.swf 김치찌개 25/04/21 99 0
68417 250412 니콜라 요키치 26득점 16리바운드 13어시스트.swf 김치찌개 25/04/21 89 0
68416 관광객 수가 크게 줄어든 여수.jpg 1 김치찌개 25/04/21 563 0
68415 물 탄 소스 아니라는 백종원의 더본코리아.jpg 3 김치찌개 25/04/21 472 0
68414 배우 박정민의 대본.jpg 김치찌개 25/04/21 391 0
68413 어느 나니가스키 매시업 이이일공이구 25/04/20 416 2
68412 지나가는 할머니 핸드폰 갤러리 보기 1 swear 25/04/20 574 0
68410 디자인 암흑기의 시대에 부산이 빠질 수 없지!! 8 swear 25/04/20 571 1
68409 딸하고 폰하나로 싸웠네요. 답답합니다 10 swear 25/04/20 710 0
68408 인간이 느끼는 스트레스 순위 3 할인중독 25/04/20 583 0
68407 배달시켰는데 떡볶이가 터져서 왔네요.. 6 swear 25/04/20 606 0
68406 누가 금성 제품 보고 튼튼하다고 했냐? 7 swear 25/04/20 599 0
68405 세상은 그렇게 또 의인을 한 명 잃었다 4 swear 25/04/19 627 0
68404 취미로 여자 풋살 한달후기 2 swear 25/04/19 752 2
68403 학교 급식으로 나왔다는 ‘폭싹 속았수다’ 정식 5 swear 25/04/18 784 0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