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머가 아닌 펌글, 영상 등 가볍게 볼 수 있는 글들도 게시가 가능합니다.
- 여러 회원들이 함께 사용하기 위해 각 회원당 하루 5개로 횟수제한이 있습니다.
- 특정인 비방성 자료는 삼가주십시오.
Date 16/11/13 22:26:27
Name   Beer Inside
Subject   트럼프 당선 직후 SNL opening


대선기간동안 힐러리 역할을 했던 배우가 레너드 코헨의 할렐루야를 Opening으로 불렀습니다.


할렐루야.

레너드 코헨

나는 들었지요, 어떤 비밀스러운 선율
다윗이 연주한 그 선율이 주님을 기쁘게 했다고.
그러나 당신은 음악엔 관심 없지요, 그렇지요?
그 선율은 이렇게 흘러요.
4도 화음에, 5도 화음, 단조로 내리고, 장조로 올리고
낙심한 왕은 그렇게 할렐루야를 작곡했지요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당신의 신앙은 두터웠으나, 그걸 증명해야만 했어요.
목욕하는 그 여인의 모습을 지붕 위에서 보았고
달빛 안에 있는 그의 아름다움이 당신을 뒤덮었어요.
그 여인은 식탁 의자에 당신을 묶고
당신의 왕좌를 깨뜨리고, 당신의 머리를 잘랐지요
그리고는 당신의 입술에서 할렐루야를 끌어냈지요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아마도[그대여], 나는 그전에 이곳에 있었던 적이 있어요.
이 방을 알아요. 이 바닥을 걸었었죠.
당신을 알기 전에 혼자 살았어요.
대리석 아치에 걸린 당신의 깃발을 본 적이 있어요.
사랑은 승리의 행진은 아니에요.
그것은 시리고 일그러진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아래서 정말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당신이 내게 알려줄 시간이 있었지만,
지금 당신은 내게 전혀 보여주질 않아요, 그렇죠?
그때를 기억하죠. 내가 당신 안으로 들어갔을 때
거룩한 비둘기도 들어왔어요.
우리가 나눈 모든 숨결은 할렐루야였어요.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아마도 높은 곳에는 하느님이 계실 테고
사랑에서 내가 배운 모든 것은
당신을 유혹하려는 누군가를 쏘는 방법
그것은 당신이 밤에 들을 수 있는 울음소리가 아니에요.
그것은 빛에 비춘 어떤 사람도 아니에요.
그것은 시리고 일그러진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당신은 내가 그 이름을 헛되이 부른다고 말하죠
내가 알지도 못하는 그 이름을.
설령 그랬더라도, 정말이지, 그게 당신에게 무슨 상관이죠?
모든 말씀 속에는 타오르는 빛이 있어요
당신이 들은 것이 무엇인지는 중요하지 않아요.
거룩한 것이든 일그러진 할렐루야든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나는 온 힘을 다했어요. 그리 대단하지는 않았지만
느낄 수 없었기에, 만져보려 했어요.
나는 진실을 말했고, 당신을 속이러 온 것이 아니에요.
그 모든 것이 잘못된다 해도
나는 노래의 왕 앞에 서겠어요.
다른 말은 담지 않고, 오직 할렐루야만 부르며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1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6232 손사장님 해외진출 스압 6 tannenbaum 16/11/12 3049 1
16233 무엇이 장수풍뎅이 연구회를 분노케했나. 2 세계구조 16/11/12 3676 4
16234 중앙일보 패드립 5 구밀복검 16/11/12 3023 0
16235 머리가 복잡해지는 질문... 4 NF140416 16/11/12 2889 0
16236 용의 눈물 박포 패러디 Ben사랑 16/11/13 3767 0
16237 아빠 채널 3대장 2 NF140416 16/11/13 1691 0
16238 세계 지도자들의 '맨 번' (man buns, 남자 똥머리) 3 elanor 16/11/13 8304 0
16239 야 어떤 남자가 자꾸... 2 하니n세이버 16/11/13 2309 0
16240 조선일보 레전드.jpgㅋㅋㅋㅋㅋㅋ 3 하니n세이버 16/11/13 3447 0
16241 호랭총각 작가의 말 2 하니n세이버 16/11/13 3441 0
16242 두명의 96년생... 3 하니n세이버 16/11/13 2623 0
16243 최순실을 석방하라는 붓싼 아즈씨 2 하니n세이버 16/11/13 3071 0
16244 [홍차넷 내부유머]홍차연합회에 홍차넷이 없는 eu.link Credit 16/11/13 1905 0
16245 트럼프 당선 직후 SNL opening 5 Beer Inside 16/11/13 3401 1
16246 광화문 단두대를 본 미국인 5 빠른포기 16/11/13 3135 0
16247 어느 초등학생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던지는 돌직구(대박 사이다) 2 빠른포기 16/11/13 2012 0
16248 박정희 정권 시절 금지곡 선정 이유 3 하니n세이버 16/11/14 3490 0
16249 인간을 위협하는 야수 2 OshiN 16/11/14 3341 0
16250 나는 왜 미루기만 할까? 2 NF140416 16/11/14 1973 0
16251 오늘자 GM2 #148 4 빠독이 16/11/14 1667 0
16252 이과 감성 충만한 티셔츠 2 수박이두통에게보린 16/11/14 3123 0
16253 헐리우드 액션을 진짜로 만들어주는 위엄 1 수박이두통에게보린 16/11/14 3005 0
16254 동남아 안마방 2 수박이두통에게보린 16/11/14 3031 0
16255 피온3에서 유행하는 매너축구 2 수박이두통에게보린 16/11/14 2357 0
16256 ㅋㅋ도로 4 수박이두통에게보린 16/11/14 1849 1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