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머가 아닌 펌글, 영상 등 가볍게 볼 수 있는 글들도 게시가 가능합니다.
- 여러 회원들이 함께 사용하기 위해 각 회원당 하루 5개로 횟수제한이 있습니다.
- 특정인 비방성 자료는 삼가주십시오.
Date 16/12/13 18:01:16
Name   tannenbaum
Subject   역시 나라는 인간은 타는 썸이 잘되면 안된다.txt
옆구리만 쿡 찔러도 울끈불끈한다던 대학 신입생 시절 미리(미야자와 리에)라는 별명을 가진 동아리 누나와 조금 친하게 지냈었다.

그 누나나 나나 어차피 혼자 자취하던 시절이라 일주일에 두어번 밥 같이 먹는 정도랄까....

여름방학이 끝나가던 어느날 그 누나에게 삐삐가 왔다.

나 알바 끝나면 저녁이나 먹자고 했다. 과외가 끝나고 후문 고기집에서 누나가 밥을 샀다. 소주랑 함께....

신나게 얻어 먹고 집에 가려니 약간 아쉽다고 한잔 더 하자고 했다.

그래서 근처 호프에서 2차를 했다. 이건 내가 샀다. 나 그렇게 막 얻어먹고 다니는 그런 염치 없는 사람 아니다.

그랬더니 이번엔 다리 아프다고 비디오방에 가서 영화나 하나 보자고 했다.

자기가 영화 고른다 하더니만 양가휘, 제인마치 주연의 '연인'을 골랐다. 보디가드 보고 싶었는데....

영화가 시작되자 그 누나는 내 손을 잡아 자기 허벅지 위에 올렸다. 그리고...... 이하 생략.

나는 생각했다. 날도 더운데 이 누나 왜 이러나??

여튼 조물락거리는 누나를 무시하고 영화를 다 보고 나오자 누나가 너 땀냄새 많이 난다며 내 자취방 바로 근처니 샤워하고 가라했다.

그렇잖아도 끈적거리던차에 잘되었다 싶었다.

누나 자취방에서 샤워를 하고 나오자(옷 다 입고...) 누나가 나를 껴않더니 나한테 좋은 냄새 난다고 그랬다.

담배를 안펴서 그런가보다 대답하고 덕분에 오늘 잘 먹고 재미있었다 인사하고 누나 자취방을 나와 집으로 갔다.

나중에 시간이 지나 들은 그 누나의 또다른 별명은 '동정콜렉터'였다.

벌써 20년도 더 지난 일이지만 가끔 그 누나 생각이 난다.

그럴때마다 난 그런 생각이 든다.

[어따대고..]





12


4월이야기
누가 여기에도 사이다 같은 시원한 마실 것 좀 갖다주세요...;;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미야자와 리에... 싼타페..;;; 집에 앨범이 있었는데.. 올컬러 소장 앨범으로다가..;; 므흣
..... 씨디롬에 디스켓을 들이댄 격이로군요.
민달팽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댓글 따봉 도입이 시급합니다ㅋㅋ푸하하
댓글도 유머상 줬으면 ㅋㅋㅋ
tannenbaum
만에 하나 제가 순위권에 들면 상품이 뭐든간에 SCV님 드릴게용.
이게 다 SCV님 덕분이니깐요.
아닙니다 ㅋㅋ
타넨바움님 가게 커피 쿠폰이나 주세요 ㅋㅋㅋ

(이러고 김칫국 마시는 중)
마투잘렘
ㅋㅋㅋㅋㅋ이거 왜 추천 안됩니까ㅋㅋㅋㅋㅋㅋ
라이카
ㅋㅋㅋㅋㅋㅋㅋㅋ
캡틴아메리카
이 댓글을 유머대회로~
곧내려갈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아트윈스
아이고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란아게하
아니 이게 뭔가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격 댓글의 댓글 캐리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삼공파일
ㄲㄲㄲ ㅋㅋㅋ 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조용히 지나갈 수가 없었습니다
비익조
이거 뽑히면 SCV님께 할당좀 하셔야 겠는데요 ㅋㅋ
tannenbaum
뽑혀요?
뭐 있나요? 올해의 게시물 이런 이벤트 같은거.
비익조
세계 제일 유머 이벤트요ㅋㅋ
http://redtea.kr/?b=8&n=84

현재까지 댓글 1위십니다 ㅋㅋㅋ
tannenbaum
아 몰랐네요. 역시 공지게시판을 자주 들어가야겠습니다.
애패는 엄마
왜 내 주변엔 이런 누나가 ㅠㅠ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0656 아이쿠 손님 4 우유홍차 19/10/03 4810 12
40559 음식광고 촬영장 모습 6 토비 19/09/28 3533 12
44117 보육원 커플의 결혼식에 간 빤스남 9 swear 20/03/31 4591 12
39042 닭껍질 빌런(?) 인터뷰 5 우유홍차 19/06/22 4029 12
37948 비빔면 조리시 소스를 면 아래에 24 바나나코우 19/04/15 3988 12
37796 [퍼옴]강원도 산불 재난의 비하인드 스토리 9가지 4 CONTAXS2 19/04/06 3649 12
37790 화재 진압한 소방관의 손 5 다람쥐 19/04/06 3731 12
37009 가난에는 이자가 붙는다... 8 CONTAXS2 19/02/19 3529 12
36454 할머니는 손이 왜 없어요?? 4 행복한고독 19/01/24 4046 12
35459 만화가 카광 페미니스트 고소후기 7 Aftermath 18/12/11 4756 12
33716 미니어쳐의 세계 6 Xayide 18/09/20 4027 12
33018 산양보다 더 높은 곳에 사는 동물은? 2 선비 18/08/15 4075 12
31741 정치인 악플 읽기 26 파란 회색 18/06/18 4197 12
29944 힘들때 우는건 삼류다 4 다람쥐 18/03/29 4120 12
29737 위에서 바라본 무지개 16 나단 18/03/20 3841 12
25882 토요특선유머 30 Darwin4078 17/09/23 3847 12
18505 부장판사가 전국의 부장들에게 16 Beer Inside 17/01/10 4370 12
17338 역시 나라는 인간은 타는 썸이 잘되면 안된다.txt 22 tannenbaum 16/12/13 3853 12
62016 무얼 그려야 할지 모를 때 1 10 이건마치 23/04/18 2963 11
56223 몸이 굳어가는 아내를 11년째 지키는 남편.jpg 2 김치찌개 22/02/02 3127 11
51740 알바하고 집에 와서 울었다. 23 알료사 21/05/11 3838 11
51517 너 내 집사가 되어라 3 swear 21/04/28 3068 11
50831 한손으로 90kg 들기.gif 5 Darwin4078 21/03/15 3483 11
50546 죠르디 구출 대작전 9 swear 21/02/25 2878 11
48882 발효된 배를 먹고 취한 다람쥐 24 다람쥐 20/11/29 4390 11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