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니 사이버샷 F707



지금 봐도 간지가 철철 넘치는 ㄱ자바디입니다. 2000년대 초반 소니의 위엄은 디자인에서 빛을 발했었습니다.
이거 나왔을때 DC에서 반응이 장난 아니었죠. (DC는 디지털카메라 인사이드였습니다.)
이후 등장했던 F717도 거의 비슷한 디자인으로 많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 캐논 파워샷 G2



고가의 사이버샷을 사기가 어려웠던 사람들은 주로 이걸 많이 썼었습니다.
수동기능이 많아서 사진을 제대로 배울 때 입문용으로 인기가 있었죠.




#. 니콘 쿨픽스 4500



걍 막찍기 좋고, 90도로 바디가 꺾어지는 신박한 디자인으로 인기가 많았습니다.
당시 여성 유저들은 예쁘고 접사가 잘된다는 이유로 쿨픽스 4500을 많이들 사곤 했었죠.



2000년대 초반, 우리나라 디카 인기를 견인했던 기기들이었다고 추억해봅니다.
하지만, 이제는 화소로만 따지면 저 기기들이 핸드폰 카메라만도 못해지게 되었습니다.
세월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