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머가 아닌 펌글, 영상 등 가볍게 볼 수 있는 글들도 게시가 가능합니다.
- 여러 회원들이 함께 사용하기 위해 각 회원당 하루 5개로 횟수제한이 있습니다.
- 특정인 비방성 자료는 삼가주십시오.
Date 17/04/03 21:07:13
Name   tannenbaum
Link #1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rhythmgame&no=9072506&page=1&exception_mode=recommend
Subject   먹거리 x파일 다음화.txt









안녕하십니까? 먹거리 X파일의 김X 기자입니다.

여기 녀남노소가 다 좋아하는 핫도그가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신개념의 핫도그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바로 이겁니다.

(명랑핫도그 등장)

한 눈에도 우리가 기존에 먹던 핫도그에 비해 맛있어 보이는데요.
사실 부산에서부터 큰 인기를 끌어 그야말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이 명랑핫도그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한 번 보실까요?

(자료화면)

서울에 있는 한 명랑핫도그 가게.
사람들이 줄을 지어 핫도그를 주문하고 있습니다.

손님A : 모짜렐라 둘이요
손님B : 체다랑 먹물요

그런데 이 때! 제작진의 눈에 무언가가 눈에 띄었습니다.
핫도그에 잔뜩 묻어있는 흰색 가루. 이게 대체 뭔지 물어보았습니다.

제작진 : 저기요. 여기 흰색 가루가 뭐죠?
모자이크 된 사장 : 설탕이죠

핫도그에 묻어 있던 흰색 가루는 놀랍게도 비만의 원인인 설탕.
하지만 문제는 설탕 뿐이 아니었습니다.

제작진 : 저기 핫도그에 묻어있는 소스가 너무 많은거 아닌가요?
손님C : 이래야 맛있어요.

전문가들은 과도한 소스에 대해 우려를 표합니다.

전문가A : 이런 핫도그를 하루 10개 이상 10년 이상 장기 섭취하게 되면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굉장히 심각한 상황이지만 관계자들의 반응은 심드렁합니다.

모자이크 된 명랑핫도그 관계자 : 아니 소스를 저희가 뿌려드리는 것도 아니고 손님들이 직접 뿌리는 건데 그 양을 어떻게 조절...

아이들이 즐겨찾는 간식이니만큼 좀 더 정직한 재료, 좀 더 건강한 재료로 핫도그를 만들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
.
.
.

그리고 한달 뒤 먹거리X파일에서 착한 핫도그 출시.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유머 게시판 이용 규정 9 Toby 15/06/01 65419 9
70348 매가 둥지 차리고 길막하네요…진행불가 mathematicgirl 25/12/21 67 0
70347 책임없는 쾌락 1 + swear 25/12/20 271 1
70346 5학년의 장점 2 할인중독 25/12/20 379 0
70345 치킨 그리다 힘 빠짐 1 원추리 25/12/19 488 0
70344 251219 셰이 길저스알렉산더 32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swf 김치찌개 25/12/19 89 0
70343 NBA 역대 고득점 듀오 Top 10 1 김치찌개 25/12/19 171 0
70342 이걸 모르는 사람은 매년 7%씩 가난해지고 있다.jpg 4 김치찌개 25/12/19 597 0
70341 한국인이 무조건 좋아하는 반찬들.jpg 5 김치찌개 25/12/19 357 0
70340 요즘 신축 아파트 특징.jpg 3 김치찌개 25/12/19 368 0
70339 프로게이머 희망하는 아들 기꺾는 아빠 7 danielbard 25/12/19 547 0
70338 서로 다른 어감의 아이씨 4 swear 25/12/19 499 0
70337 히어로인걸 같은반 일진에게 들켜버렸다 12 + 알료사 25/12/19 767 0
70334 NBA 무시무시한 데뷔시즌.jpg 김치찌개 25/12/18 383 0
70333 결혼 포기했다는 34살 디시인의 일상.JPG 3 김치찌개 25/12/18 895 0
70332 36가지 집안 생활 소소한 팁.jpg 김치찌개 25/12/18 507 0
70331 스터디카페 밖에서 흡연했는데 뭔 상관이냐 vs 냄새 때문에 미치겠다 2 김치찌개 25/12/18 452 0
70330 한국의 이상한 주차문화.jpg 3 김치찌개 25/12/18 573 0
70329 학폭 현장 전문가가 가장 어이없어한 가해자 7 swear 25/12/18 691 0
70328 구단주의 하이파이브를 무시해버린 선수 1 swear 25/12/18 431 0
70327 정해인 우산으로 매니저 갑질 논란 매뉴물있뉴 25/12/18 605 0
70326 소의 눈물로 만든차는? 4 문샤넬남편 25/12/18 591 1
70325 엄마가 운전 중에 급하게 보낸 음성인식 문자 swear 25/12/18 379 1
70324 쯔양 직관은 못참치! 1 swear 25/12/18 401 0
70323 파리바게트 딸기케이크 신상 3 the 25/12/18 461 0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