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 가 아니고 TK 인거 같습니다.

처가랑 처외가가 그쪽인데 경조사 치를때 답례금 봉투 만들고 나눠주느라 빡셉니다.

캡쳐의 내용은 PK 입니다.

PK도 맞습니다.
제가 PK출신이고, 부인도 PK출신인데,
제 결혼식은 물론 처형 결혼식때도 저거 담당은 제가 했습니다.
현금다발 한 가득에 흰 봉투마다 복사한 자필편지에 만원씩 넣고..

식 시작하기 직전까지 저거했거든요 ㅋㅋㅋㅋ

창원 쪽은 다 저렇게 했었어요
동생 결혼식 때는 제가 직접 주고 했었어요

PK가 맞습니다.

TK는 대부분 답례품으로....

부산 출신인 저 조차도 이 문화는 충격적...

하루에 결혼식을 여러곳 가야했던 시절의 문화이지요.

밥을 여러끼 먹기도 답례품을 여러개 받기도 힘들었으니까요.

어린 시절 축의금 전달 심부름으로 짭잘하게 용돈을 챙겼지요.

3만원 든 봉두 3개 전달하고 5천원이 든 봉투 3개 받으면... 꿀이였지요.

아. 생각해보니 결혼식은 답례품이 맞네요.
장례식이랑 착각을;;;

음 부산에서는 결혼식갈때마다 이랬는데
서울에서는 그런거 없음 분위기고

또 요새 부산에서도 하는곳 반 안하는곳 반 정도 느낌입니다.

경남 창원 줍니다.

대구는 돈 없고 답례품만...

문화컬쳐군요

대구 경북 잘 안해요...

요즘 부산경남에서 잘 안하는건
식장에서 저걸 돌리면 보증인원을 올리거나 식대를 올리거나 해버리더라구요.

요즘은 화과자, 쿠키, 떡 같은 까까를 주기도 하는데,
만 원 환급에 익숙한 어른들은 대부분 싫어하시죠 ㅇㅅㅇ

PK 맞습니다. 하지만 조금씩 조금씩 줄어드는 느낌입니다.

전 한번도 지방결혼식을 안가서 그런가 현금이든 답례품이든 받아본적이 없네요
그러고보니 장례식장에 돈넣는데도 대구경북지역은 다르다고 들은 것 같아요

그래서 부산 청첩장 심부름이 꿀이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