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규가 전두환을 예상하지 못했을 리는 없는 것이 당시 유신정권 권력의 3대 축이라면 대통령 경호실, 중앙정보부, 국군보안사령부 이렇게 얘기하는데, 각각 차지철, 김재규, 전두환이 있었죠. 본인이 박정희, 차지철을 제거하면 남은 사람은 전두환인데 말입니다. 다만 거사 후 김재규가 왜 중정으로 안가고 육본으로 가서 체포당했느냐, 이것이 참 미스테리입니다. VIP를 제거했으면 이후의 수순은 쿠데타인데 설마 순진하게 법정에서 법리로서 이 모든 것을 밝히겠다고 생각했을 리는 없고... 그냥 홧김에 일 저지르고 멘붕상태에서 육본으로 가서 전...더 보기
김재규가 전두환을 예상하지 못했을 리는 없는 것이 당시 유신정권 권력의 3대 축이라면 대통령 경호실, 중앙정보부, 국군보안사령부 이렇게 얘기하는데, 각각 차지철, 김재규, 전두환이 있었죠. 본인이 박정희, 차지철을 제거하면 남은 사람은 전두환인데 말입니다. 다만 거사 후 김재규가 왜 중정으로 안가고 육본으로 가서 체포당했느냐, 이것이 참 미스테리입니다. VIP를 제거했으면 이후의 수순은 쿠데타인데 설마 순진하게 법정에서 법리로서 이 모든 것을 밝히겠다고 생각했을 리는 없고... 그냥 홧김에 일 저지르고 멘붕상태에서 육본으로 가서 전두환이랑 손잡고 뭔가 해보려고 했나 싶기도 하고...
이런 면 때문에 김재규가 진정 민주주의를 위해 거사를 한 것인가, 권력투쟁 와중에 홧김에 한 것인가 하는 말이 있긴 하지만, 김재규라는 사람 자체에 대한 평가는 좋게 나오고 있고, 박정희 빠돌이 조갑제마저도 10.26은 사욕을 위해 한 것은 아닌듯 하다고 할 정도이니 재평가가 필요하기는 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