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머가 아닌 펌글, 영상 등 가볍게 볼 수 있는 글들도 게시가 가능합니다.
- 여러 회원들이 함께 사용하기 위해 각 회원당 하루 5개로 횟수제한이 있습니다.
- 특정인 비방성 자료는 삼가주십시오.
Date 17/09/06 17:50:08
Name   벤젠 C6H6
File #1   제목_없음_minai01.jpg (169.8 KB), Download : 100
File #2   sk00703_20070626_160101.jpg (188.4 KB), Download : 28
Subject   티에리 앙리와 다니엘 헨리




전설적인 축구선수 티에리 앙리는 어릴 적에 동네 친구 다니엘 헨리랑 같이 축구를 했어요.
다니엘 헨리는 그때 그 동네바닥에서 가장 축구를 잘 하는 아이었어요. 티에리 앙리는 그 다음이었고요.
티에리 앙리는 다니엘 헨리를 인정했고, 다니엘 헨리 역시 티에리 앙리를 내심 존경했답니다.
그런데 다니엘 헨리가 부모님의 완강한 반대로 축구로의 진로를 포기할 수밖에 없게 되었어요. 그는 저 멀리 동쪽 나라로 떠나게 되었어요.
다니엘 헨리는 울면서, '앙리야, 너는 반드시 내 몫까지 두 배로 잘하는 축구선수가 되어야 해!' 라고 티에리 앙리에게 말하고 헤어졌어요.
티에리 앙리는 '헨리야, 내가 축구인으로 사는 내내 반드시 너를 생각하지 않는 날이 없을 거야. 너는 너의 새로운 갈 길을 가. 항상 너를 응원하고 있을게.' 라고 다니엘 헨리에게 대답했죠.

시간이 흘러서 티에리 앙리는 세계적으로 전설적인 축구 선수가 되었고, 그를 향해 다가온 어떤 아이가 티에리 앙리에게 싸인을 해달라고 부탁했어요.
'앙리 형아, 이 유니폼에다가 싸인 좀 해주세여!'
티에리 앙리는 흐뭇해하는 미소를 지으며, 아이가 건네주는 유니폼에 싸인을 해주었습니다.
'오늘은 9월 6일.. 내 이름은 티에리 앙리.. (스윽스윽) 네 이름은 뭐니, 아이야?'
'네, 제 이름은 지네딘 헨리에요.'
'..?! (서 설마!)'

그 아이 뒤로 어떤 키가 큰 사람이 다가와서, 미소지으면서 티에리 앙리에게 말했어요.
'안녕, 오랜만이구나. 나를 기억하겠니? 나는 다니엘 헨리라고 하는데. ㅎㅎ'
'알다마다! 하하, 이 녀석! 나는 티에리 앙리야 하하'

이렇게 감동적이고 운명적인 만남이 세상에 또 있을까요. 이렇게 몇십년을 사이에 두고 티에리 앙리와 다니엘 헨리는 다시 만나게 되었어요. 그 동안 헨리의 아들은 앙리의 열렬한 한 소년팬이 되었죠. 앙리와 헨리는 오랜세월 공간적으로는 떨어져 있었지만 그 마음만은 서로를 결코 한시도 잊은 적이 없었어요.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3993 팀장님 친누나가 잠시 맡긴 강아지가 강한 만화 Toby 17/06/26 2242 0
23994 팀장님 치매예방해주다가 전쟁으로 번진 만화 1 Toby 17/06/26 2150 0
23995 팀장님 이쁘게말하기운동때문에 너무 멋있어져서 부서분위기 냉온욕시킨만화 2 Toby 17/06/26 2759 0
24019 팀장님 앞에서 감사인사 제대로안해서 팀장님이 대신하는만화 7 WisperingRain 17/06/27 4090 3
23999 팀장님 술먹고 인형뽑기에 끼인만화 Toby 17/06/26 2805 0
23996 팀장님 보물1호때문에 소개팅실패한 만화 Toby 17/06/26 2758 0
23991 팀장님 미지의 상대와 싸우다가 나랑 친해진 만화 3 Toby 17/06/26 2086 0
24323 팀장님 만화끝나고 팀장님허락으로 구차하게 후기이야기하는만화 6 WisperingRain 17/07/11 4022 1
23998 팀장님 만화 팀장님한테 들켜서 팀장님한테 쫒긴 만화 5 Toby 17/06/26 3166 0
24020 팀장님 만화 실사화.gif 1 Dr.Pepper 17/06/27 5655 0
24041 팀장님 만화 드라마화 우분투 17/06/28 4946 0
23992 팀장님 너무 잘속는 만화 1 Toby 17/06/26 2180 0
23997 팀장님 너무 잘 영향받아서 산에서 미아된 만화 Toby 17/06/26 2240 0
58139 팀장님 꼰대 인가요?아닌가요?.jpg 18 김치찌개 22/06/24 4721 0
29126 팀원이 지쳐갈 때 올바른 밀어주기 방법.. 5 grey 18/02/20 4132 0
67189 팀별 마지막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 신문광고 5 swear 24/10/31 4684 1
45245 팀 동료들에게도 두려움 그 자체였던 마이클 조던.jpg 6 김치찌개 20/05/26 4360 1
63899 틸북 군인이 한국 군대를 보고 공감한 것. 10 tannenbaum 23/09/19 5633 0
60785 틴더 쓰면 안 되나요? 2 구밀복검 23/01/20 5537 0
61151 틱톡으로 책 홍보 알료사 23/02/15 4921 2
52189 틱톡에서 유행하는 네이쳐스 시리얼 8 swear 21/06/06 4607 2
17218 티파니를 능가하는 새로운 방식의 사과문 13 tannenbaum 16/12/12 3189 0
21454 티타임 병원 체험을 보고 생각난 동영상 2 Zel 17/04/12 3995 0
14320 티에스토의 시드니 라이브 공연 1 님니리님님 16/08/30 2151 0
25529 티에리 앙리와 다니엘 헨리 3 벤젠 C6H6 17/09/06 7637 0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