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가야죠

내 인생에 포카드는 언제 올까

이거 타 커뮤니티에서도 했던 말인데, 패가 저렇게 왔으면 탄을 의심해야죠... 카드가 싸늘한지 먼저...

탄이 뭐에요?

저러면 상대는 스트레이트 플러쉬 ㅋㅋㅋ

사람마다 패를 정해서 돌리는거요. 떡밥 던져서 물라는거죠.

손패를 조작해서 각 플레이어들에게 의도된 대로 패가 돌아가도록 합니다.
패가 좋으면 안들어올수가 없을테니까요.
탄이라면 다른사람이 스티플 로티플을 가지고 있을 겁니다.

스티플은 가능해도 로티플은 안되지 않나요? 에이스가 저기 다 있는데...

호우...

뭐야 사람들 왜 이렇게 도박을 잘 알지요 ㅋㅋ

추운 밤 동아리방에서 할 건 홀덤뿐이었...

헛 무슨 동아리였나요??

저희는 동양화를...아 아닙니다 ( __)

미술부랑 서예부랑 돌아가면서 쳤죠... 사실 그냥 멤버들이 그 동아리 출신인데 나중 가니 학년이 높아져서 동방을 사유화할 수 있었기에 그렇게 된 거지만ㅋㅋㅋ

저희도 동양화 좀 쳤는데 어떤 또라이가 고오오급 플레잉카드랑 환전용 칩 세트를 지네 동방에 구비하면서 모두가 다 같이 홀덤으로ㅋㅋㅋ

허영만 타짜 4부작이 워낙 명작이라...

여러분 마작치세요 이거 완전 운빨(삐-)망겜

당연하죠. 아포카가 내 손에 들어올 리가.
이런 패는 항상 새벽 3시반쯤 영혼과 멘탈과 체력이 요단강 건널랑말랑 할 때 훅 들어와서 이성의 끈을 놓게 만듭니다.

요새는 이런 뻔한 패로 안하고 풀하우스 정도를 미끼로 쓴다고... 타짜가 큰일 했죠.
그리고 혹시 안보셨다면, 허영만 타짜를 재미있게 보셨다면 김세영의 갬블 시리즈도 한번 보세요. 대본소판은 타짜의 타짜라고 나와있을 건데... 이것도 정말 재미있습니다.

당연히 이미 다 봤...

흔한 도박사이트..ㄷㄷ

그래서 바둑이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