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머가 아닌 펌글, 영상 등 가볍게 볼 수 있는 글들도 게시가 가능합니다.
- 여러 회원들이 함께 사용하기 위해 각 회원당 하루 5개로 횟수제한이 있습니다.
- 특정인 비방성 자료는 삼가주십시오.
Date 18/03/31 20:17:14
Name   하트필드
File #1   91fa1bf83b5d11f8ddad9f4c3b4c1838.jpg (9.6 KB), Download : 74
Subject   요즘 초등학교 국어문제 수준



팩트체크 안됨
------------------------------------------------------------------------------------------------
https://youtu.be/An-fLQ5RPgM

2009년 박카스 스타리그. 예전보다는 관심이 적었던 스타리그였다. 아마 질레트 이후 올드들을 그리워했던 그들의 심정이 이랬을까?
내가 익숙하고 응원했던 대부분 올드 게이머는 이제 자취를 감췄다. 가소로웠던 꼬꼬마 풋내기, 잘하지만 뭔가 부족해보인 애송이였던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었다. 인정하긴 싫었지만 이미 그들의 리그였고 시대였다. 그것은 어쩔수 없는 사실이고 인정해야할 현실이었다.

그냥 우연히 채널을 돌리다 나온 스타리그 4강이었다. 예전이라면 한경기한경기 찾아봤겠지만 이제는 띄엄띄엄 누가 올라왔는지 정도만 확인하곤했다.

박카스 스타리그 4강~~ 정명훈대 이제동 3경기 지금 시자아악 합니다~라는 익숙한 구호가 들렸다.
그 그 구호만은 여전했다. 모든 선수도, 경기도 변하는 와중에 변하지 않는것은 그들의 구호, 해설자들 뿐이었다. 그 해설자들도 변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예전처럼 날카롭고 우리보다도 아는게 많다 여겨지던 그들은 어느새 게으름과 타성에 젖은 사람이라 욕먹고 있었다. 
변하지 않는 사람들, 따라오지 못하는 사람들은 결국 욕먹고 도태되기 마련인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면 볼수없는 올드들에 대한 나의 이 감정은 그리움이라기보다는 아쉬움에 가까울것이다.

[바투]스타리그 결승전에서 만났던 두 선수입니다. 그때 복수를 위해 정명훈 선수가 [새우잠]자면서 준비했을정도로 이를 갈았단 소문이있거든요?
해설자들의 말은 스타리그의 위상이 여전하고 선수들에게 여전히 최고의 명예라고 강변하려는 듯한 공허한 외침처럼 들려다. 

어차피 선수들에게는 프로리그가 더 중요할텐데 하는 그런 생각이 들었다. 예전처럼 재미없어. 프로리그는 양산형 경기나 판치고말야, 개인리그는 연습할 시간도 마음도 없으니 맵준비안되있어서 날빌나오거나 수준떨어지는 경기나 나오고....이런 생각따위를 언제나처럼 막 이어나가려던 찰나였다.

지금 4드론? 잠...깐? 뚫었다! 아 막혔네. 4드론이면 막으면 끝났네...어?  저글링 [모꼬? 지]금?

심드렁하게 바라보던 나는 어느새 다시 흥분하며 지켜보고 있었다. 나는 아직 이판을 놓지 못했구나. 여전히 재밌고 여전히 즐거워하며 여전히 사랑하는구나.


----------------------------------------------------------
구라임. 저 저때 군대가있어서 못보고있었음 ㅜㅜ 군시절이라.... 제가 아직도 평가가 이해 안되는 선수가 저그 김윤환 입니다. ㅋㅋ 군대 전에는 와 못하는데 왜 나오냐 이랬는데, 제대하고 보니 브레인저그 ㄷㄷㄷ
박지수는 제가 구성훈 손주홍 박지수 이렇게 르까프 3테란 빨고 밀던 선수라 또 이해함. 엌 답정너ㅋㅋ

아놔 초반 이상하게 중2감성 들어가다보니 힘빠짐....거기에 박카스보다 바투가 뒤로 나왔던거로 착각해서 쓰다가 찾아보니 아니라 ㅜㅜ바꾸다 보니 이래저래;;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4740 231222 야니스 아데토쿤보 37득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swf 김치찌개 23/12/25 5287 0
64145 팬더는 얼마나 귀여울까? 6 다람쥐 23/10/25 5287 0
63512 왜 사람들이 자꾸 이쁘다고 하지? 3 swear 23/08/17 5287 3
63511 집나갔다가 엄마냥이한테 붙잡힌 아기냥이 5 swear 23/08/17 5287 0
63439 스타엔 낭만이 있다 2 swear 23/08/11 5287 0
60486 혼인빙자산책죄. 12 tannenbaum 22/12/30 5287 0
58738 형님 여기다가 무슨 작물을 재배할 계획이세요? 6 swear 22/08/09 5287 1
54075 여자는 죽이고 남자는 겁탈하라 출처. 9 Regenbogen 21/09/26 5287 0
39847 인천공항 김치찌개 정식.jpg 5 김치찌개 19/08/14 5287 0
63220 요즘 교도소에 주로 들어온다는 민원들.jpg 4 김치찌개 23/07/20 5287 0
33081 동음이의어의 비극... 3 알겠슘돠 18/08/19 5287 0
29983 요즘 초등학교 국어문제 수준 하트필드 18/03/31 5287 0
27050 슈뢰딩거의 과잠. 11 우분투 17/11/13 5287 0
2904 아이폰 6s 뽑기라네요 7 위솝 15/09/30 5287 0
86 뮤지컬 데스노트 라이토 VS. L 8 기차를 타고 15/05/31 5287 1
67048 한강의 채식주의자를 읽고 열받은 타일러 1 다람쥐 24/10/10 5286 0
65962 석가탄신일에 절에 가서 비빔밥 얻어 먹고 왔다 3 swear 24/05/16 5286 0
65705 엄마는 아무것도 모르니까 다들 좋다 그래서 산건데..ㅜㅜ 1 swear 24/04/12 5286 0
65454 김이나가 집에서 남편한테 잔소리를 절대 안하는 이유.jpg 2 둔둔헌뱃살 24/03/14 5286 0
65214 팥죽 5 tannenbaum 24/02/14 5286 0
64788 고려거란전쟁 소소한 고증 1 알료사 23/12/31 5286 0
64736 군대를 정말 가고 싶었던 배우.jpg 1 김치찌개 23/12/25 5286 0
64003 GS 자이 근황.jpg 1 김치찌개 23/10/06 5286 0
63487 댕댕이들아 바깥구경 하자 2 swear 23/08/15 5286 0
61650 디아4 상반된 반응의 이유 = 디아2 레저렉션 32 swear 23/03/24 5286 0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