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머가 아닌 펌글, 영상 등 가볍게 볼 수 있는 글들도 게시가 가능합니다.
- 여러 회원들이 함께 사용하기 위해 각 회원당 하루 5개로 횟수제한이 있습니다.
- 특정인 비방성 자료는 삼가주십시오.
Date 18/08/10 00:16:30
Name   졸려졸려
File #1   Miracle_Miho_copy.png (230.5 KB), Download : 55
Subject   [펌글] 미야자키 미호와 이 여름의 기적


프로듀스48 참가 연습생, 미야자키 미호 a.k.a. 김먀오를 소개 합니다.

"저는 예전부터 한국과 일본에서 활동하고 싶다는 꿈이 있었습니다.
이 꿈을 국민프로듀서 님들과 이루고 싶습니다."



그녀가 이번 프로듀스 48에 참가하게 되면서 시작된 기적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미야자키 미호는 지난 10년간 꾸준히 한국 사랑을 어필해온 대표적인 친한 일본 연예인 입니다.
10년전 그녀는 AKB48이라는 일본 최고의 아이돌 그룹에서도 원탑 차세대 유망주였습니다.  하지만 잠깐의 자기관리 실패 때문에 하락세를 타게 되고, 솔직하게 표현한 한국 사랑때문에 생긴 안티는 결국 그녀의 인기에 치명타를 가했습니다. 오죽하면 당시 한국 팬들이 제발 자제 해 달라고 요청할 정도였으니까요.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그녀의 한국사랑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트위터 계정에는 '한국을 사랑합니다.' 라는 말이 적혀있고 한국을 50번 이상 방문할 정도였습니다. 그 덕에 일본에서 혐한 흐름이 있을때마다 안티들에게 비난을 받고, 한참 후배에게 디스를 당하곤 했습니다. 그렇게 아이돌 생활의 끝을 향해 달려가던 그녀에게 한일 아이돌을 뽑는 프로듀스48 프로젝트가 진행된다는 소식이 들렸습니다.
그녀는 이번 프로듀스48에 참가신청을 하고 한국에 왔습니다.

미호는 우리가 모르는 지난 10년동안 이렇게 자기의 이야기를 만들어왔고 마치 기적처럼 한국에 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이야기는 마치 운명처럼 국민프로듀서라 불리는 우리의 손에 맡겨졌습니다. "그렇게 좋아하는 한국에서 떨어지면 얼마나 웃길까" 하고 안티들이 벼르고 있는 상태로 말이죠. 그녀는 힘겹게 1,2차 순위 발표식을 통과했고 이 이야기는 지금 한국에서 극적인 절정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남은 결말은 오직 국민 프로듀서님들의 손에 맡긴 채로요.

물론 이야기만 있는건 아닙니다. 아이돌 원탑 유망주였던 만큼 비율이 좋아서 3차경연 출근길에서는 실물 미인으로 이야기 되기도 했습니다. 2차경연에서는 방탄소년단의 "전하지 못한 진심"으로 그 동안 적은 분량으로 전하지 못하던, 그녀의 오랜 진심을 전했습니다. 그 결과는 2차경연 보컬 전체 2등이었습니다. 아직은 공개되지 않은 컨셉평가에서도 노래로 주목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제 프로듀스48도 2/3을 지나고 있습니다. 다행히 최근 그녀를 알릴 기회는 있었지만 지나온 순위를 생각하면 앞으로 그녀의 길이 녹녹치만은 않은 상황입니다. 이 이야기의 화룡점정이 온전히 우리 손에 맡겨진 상황에서, 남은 결말을 조금더 가슴 따듯한 이야기로 만들어 주시면 어떨까요?

김먀오, 미야자키 미호의 오랜 꿈은 그녀가 이미 좋아한다고 밝힌 에이핑크, 트와이스, 빅뱅, 비투비 등과 같이 한국과 일본에서 활동하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국민 프로듀서님, 이 여름의 이야기가 조금은 훈훈한 기적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해주세요.




10년간 전하지 못한 진심, 드디어 전하다.
http://tv.naver.com/v/3671278


미야자키 미호의 상세한 이야기는 아래 링크에 있습니다. ^^

https://www.fmkorea.com/1198735629



1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4890 교통사고 가해자를 안아준 아주머니 1 졸린 꿈 21/11/12 2381 4
35852 피해자 행세하기 | 역사 수정주의와 일본 졸려졸려 18/12/30 2261 1
33296 [프로듀스48] 프로그램이 탈락시킬것 같은 위기의 연습생 3 졸려졸려 18/08/31 2578 1
33272 [프듀48] 미루, 미호, 쥬리, 나코 라이브 졸려졸려 18/08/29 2770 0
33244 프듀) 예능캐 미야자키 미호 2015 운동회 졸려졸려 18/08/28 3078 0
33213 [프듀] 미야자키 미호 팬 아저씨들 일하는 수준 10 졸려졸려 18/08/26 3327 1
33185 미야자키 미호의 꿈 15 졸려졸려 18/08/24 3084 0
33107 [펌글/프듀48] 주관적인 10인 일연생 팬덤에 대한 고찰 7 졸려졸려 18/08/20 2625 0
33039 [펌] 미야자키 미호는 어떻게 1등이 되었나 6 졸려졸려 18/08/16 3033 0
32908 오늘 미호가 당한 편집이 악마의 편집인 이유 16 졸려졸려 18/08/11 3500 0
32902 프로듀스48 아름다운 눈물 모음 6 졸려졸려 18/08/10 2539 0
32888 [펌글] 미야자키 미호와 이 여름의 기적 8 졸려졸려 18/08/10 3322 1
32834 치요리와 행거단의 잊지못할 여름 이야기. (완) 4 졸려졸려 18/08/06 2991 1
32761 [프듀48] AKB48의 미친개 시절의 미야자키 미호 2 졸려졸려 18/08/03 3517 0
32709 (펌,긴글) 음모론 관점에서의 프로듀스 48 - 주인공 김먀오 6 졸려졸려 18/07/31 3761 0
32632 [프듀48] 전설로 남은 미야자키미호 한국 덕후 인터뷰 3 졸려졸려 18/07/29 5157 2
32597 [프듀48] 아사이나나미 하스스톤갤주 등극 사건 졸려졸려 18/07/27 7148 0
32590 [프듀48] 치요리 강제 광고사건 7 졸려졸려 18/07/27 3598 1
32014 [펌글] 미야자키 미호 영업합니다! 6 졸려졸려 18/07/01 5584 0
27436 유튜브 조회수 1억.. BTS vs 일본 2 졸려졸려 17/11/30 3464 0
13630 현시점 국민을 가장 높게 평가하신분.jpg 12 졸려졸려 16/07/28 2503 0
1393 오늘자 대한민국 6 존코너 15/07/28 3017 0
545 군대식 인원 차출 7 존코너 15/06/20 3712 0
461 [스압주의] 포켓몬스터 진 주인공.story 4 존코너 15/06/17 7766 1
50627 아무튼 아님 1 존보글 21/03/02 2647 0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