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던트가 ‘갈리고’ 있다는 게 과장은 아니죠.

아 뭐 한국 사회에서 안 갈리는 게 있냐면 의문이지만.

라이프 퀄리티가 그나마 낫기 때문에 응급의학과를 한다는게 개그포인트죠.

병원 이름만 보아도 불쌍해 보입니다.

제가 안갈리고 일하긴하는데...월급이 서울에서는 생활 불가고...저정도만 여유 있어도 애 놓고 사는데 사실 딱히 시간적이나 정신적 물질적으로 부족하지가 않습니다.

좀 옛날꺼군요. 저기에 아는 사람 얼굴도 있고... 전문의 땄고 지금은... 그리고 저 방송 스샷 더 긴 걸로도 봤지만 그걸로 저 병원의 힘든 얘기를 다 담을 수 없습니다ㅋㅋㅋ

최석재샘 2년차에 틴티넬리 6판 로젠 6판인 거 보니 정말 옛날이네요 ㅋㅋㅋㅋㅋ

아...선생님보다 다들 나이가 많다는거네요...저보다도 형님들이겠구뇽...

이젠 킬 아니라고 하던데. 교수들이 죽어나가겠죠

전 안갈립니다 흐흐

재단 특징까지 가기 전에 원래부터 저 곳이 응과 로딩만 따지면 전국 원탑이었고 지금도 그럴 겁니다.
국제성모 생기고 좀 나아졌다고는 들었습니다만...

선생님 가운 휘날리면서 복도를 누비시던 시절 아니신가요ㅋㅋ

너무 옛날 아님.. 아무튼 아님..

선생님 존영이 저기에?

제가 의알못이라 그런데... 저 대사대로 "갈려나가야만" 진정한 의사가 될 수 있는건가요?
충분한 인원으로 로테이션(이 힘들겠지만)을 한다고 하면 제대로 된 의사가 될수 없다는건지

저 면허증도 없던 시절일 겁니다 (...)

전 예전부터 어렴풋이 제가 선생님 연배보다 한참 밑일 거라고 짐작하고 있었습니ㄷ......

사람은 인공지능이 아니라서 경험해보지 않으면 느끼지 못하는 것이 있어서 좋은 의사가 되려면 최대한 많이 경험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부도나 차압 이런 것은 제외하구요.

물론 경험치가 중요하긴 하겠지만 갈려나가야만 정상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정도인가 싶어서요...
ㄷㄷㄷㄷ

그게 특이한 Case를 경험하려면 많이 보는 수 밖에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