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차대전때 나라를 통으로 들어다가 헌납한 유로짱깨들이 어쩌다가 승전국 취급을 받게 되었는가 이게 항상 궁금하더라구요
어쩌다보니 독립 당한게 우리나라랑 별 차이가 없어보이는데...
드골이 파리에 깃발 꽂아서? 기존에 가지던 국제사회에서의 위상? 그때 이미 프랑스빠들이 여기저기 많았나..?

주류국이었다는 것 아닐까 싶긴 합니다. 궁장문화라던가 나폴레옹 시기의 경험이라던가... 역사의 가운데 있었던 국가라서?

뭐 영국 상류층은 불어를 이용했다고 하고

엘가는 영국작곡가 였지만 흥행을 위해 프랑스어로 제목을 썼다고 하니

사실 그것도 되게 이상한게 따지고보면 영국땅이라는게 독일애들 살던데를 바이킹들이 점령하고 살고있었는데
프랑스 살던 바이킹들이 와서 그거 때려잡고 정복한거잖아요?
왜 노르딕이 아니라 프랑스에 더 친밀감을 느끼는가.... 미스테리에요
이래서 문화승리가 위대한건가?!
지금 영국 왕가도 따지고보면 독일인들인데 흠냐

비시 프랑스의 존재가 크지 않았을까요. 어쨌든 프랑스라는 나라는 살아 있었으니... 이렇게 되면 프랑스는 항복해서 일제 강점기 치하 우리 나라처럼 합병된 게 아니라 프랑스라는 나라 자체는 존재하는데 그 속은 친독인 정권이 존재하는 거죠. 1944년 노르망디 상륙 및 파리 점령은 그걸 뒤집어엎은 거구요. 그리고 '정식으로' 친영 친미 프랑스 정권이 세워지고 레지스탕스 공로도 인정받고 했으니 승전국으로 존재하는 게 가능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즉 우리 나라는 전쟁의 결과로 독립된 거고 프랑스는 전쟁 중에 정권이 뒤집어진 거라 맥락이 다르죠.

개인적으로 중국인들을 싫어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짱개라는 표현은 부적절해 보입니다.

친밀감을 뿌리에서만 찾는 건 드라마에서 피가 당긴다는 표현을 쓰는것처럼 올드한 느낌이긴 한데...

https://redtea.kr/?b=13&n=33672

자매품 ㅋㅋㅋ(브금주의)
나폴레옹 이후 프랑스는 뭐 호구왔능가 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