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리버풀 수비수 중에서 3명이 시즌 공격포인트 10개 이상을 올리는데 성공했습니다. 로버트슨이 13어시스트, 아놀드가 1골 12어시스트, 반다이크가 6골 4어시스트.

그리고 로버트슨과 아놀드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각각 11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는데,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10어시스트 이상을 기록한 수비수는 단 4명 뿐입니다. 나머지 2명은 앤디 힌치클리프와 레이턴 베인스. 공교롭게도 두 명이 리버풀, 두 명이 에버튼, 모두 머지사이드 선수들이군요.

역사상 4명 밖에 없었으니 한 팀에 수비수 2명이 10어시스트를 기록한건 당연하게도 이번 시즌 리버풀이 최초입니다.






이번 시즌은 프리미어리그에서 20골 이상을 넣은 아프리카 출신 선수들이 3명이나 되는 최초의 시즌이라네요.

그리고 4위도 못하게 생겼으니 새로 글쓰긴 뭐하고 말 나온김에 리버풀 소식에 덧붙이는 오바메양 소식들.

오바메양은 아스날 소속으로 리그 20골 이상을 기록한 6번째 선수가 되었습니다. 이 리스트에 올라있는 선수들은 이안 라이트, 앙리, 아데바요르, 반 페르시, 알렉시스 산체스,

동시에 분데스리가와 프리미어리그에서 각각 리그 20골 이상을 기록해 본 선수가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베르바토프만 가지고 있던 기록이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