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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9/09/30 15:56:39 |
Name | 손금불산입 |
File #1 | 2019_09_30_FotMob___The_Pulse_of_Football_(2).png (21.8 KB), Download : 53 |
Subject | [해축] 마르틴 외데고르의 한 달.gfy (7MB) |
1998년 12월생 마르틴 외데고르. 한국에는 예전에 외데가르드란 이름으로 많이 불리기도 했습니다. 정확한 철자는 Martin Ødegaard인데 외데고르로 읽는 것이 맞다는 쪽으로 굳어지는 듯 하더군요. 노르웨이의 10대 축구 천재로 불리면서 만 16살 때 아약스, 아스널, 리버풀, 로마, 바이에른, 바르셀로나 등의 영입 제의를 받다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을 선택했던 그 선수죠. 레알 마드리드에서 화려하게 날아오르지 못하고 카스티야를 전전하다가 에레디비시로 임대간다는 이야기가 나왔을 때까지만 해도 결국 유망주는 유망주일 뿐이다는 말까지 나오는 듯 했으나 헤렌벤과 피테서에서 꾸준히 성장하여 에레디비시 베스트 11까지 들어간 뒤에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을 맺고 드디어 라 리가 내 팀인 레알 소시에다드로 1+1년 임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라 리가에서 한 달간 보여준 외데고르의 활약은 충분히 탄성이 나오게 할 수준이라고 합니다. 현재 주전으로 자리를 굳히며 리그 내에서 2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으며 키패스와 드리블 돌파 횟수에서 리가 상위권에 위치 중. 단순히 스탯이 아니더라도 경기력 쪽에서 매우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동시에 외데고르는 레알 소시에다드 8월의 선수로 선정까지 되었습니다. 덕분에 레알 소시에다드는 오늘 새벽 세비야에게 분패했음에도 리그 5위를 달리고 있는 중. 장기간 2군과 임대로 커리어를 보내면서도 워낙 어렸을 때 선수 생활을 시작해서인지 아직도 만 20살에 불과합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외데고르에 활약에 꽤 고무되어 있다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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