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코다리는 만드는 사람 '손'에 따라 맛이.. ㅎㅎ;

쌀 씻은 물에 불려야 하는데 급식에서 될 리가

제가 군대에서 일종계원 행정병이었는데, 코다리조림이 메뉴에 나오면 항상 고민을 했었습니다.

인원대비 코다리정량을 1/2로 주문 할지 더 낮출지...
언제는 한번 행보관이 코다리조림 내놓은걸 보고 왜이렇게 적냐고 갈궜었는데 그날 남았습니다 ㅋㅋ..

저는 취사병이었는데 코다리조림이 메뉴면 항상 아 짬 오늘 많겠구나 했습니다 ㅋㅋㅋ

저도 취사병은 아니었지만 군대에서 밥을 했는데요, 코다리조림이야 생선조림 계열이 다 인기가 없어 그러려니 하는데 코다리강정이 큰 문제였어요. 일단 보급이 그리 풍족하게 나오질 않아 밀가루가 몹시 귀했어요. 그 귀한 밀가루로 튀겨봐야 잘 먹지도 않음^^ 그나마 튀김이라 조리 과정도 번거롭고 기름도 잔뜩 들고요. 그래 적당히 진지장과 얘기하곤 자체적으로 조림만 해서 먹었죠ㅋㅋㅋㅋㅋ

군 이후로 입에 댄 적도 없습니다 ㅋㅋㅋ 한번 먹어봐야 하나.

잘 하는 식당에 한 번 가서 드셔 보심이 ㅋㅋ

그러고 보니 코다리 튀김도 있었군요..그것도 참 별로였던 기억이 ㅋㅋ

아 맞아요 ㅋㅋ 코다리조림 코다리강정
강정 진짜 최악이었죠
말씀하신 그런 애로사항을 취사병과 얘기해서(저는 일종계원) 코다리 양을 엄청 적게 신청했었죠 ㅋㅋ

회사식당에서도 엉망이더라구요

코다리 전문점 가서 드셔보세요 진짜 맛있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