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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11 12:48:03
Name   swear
File #1   EAF1D47A_5864_42A1_842E_48892DE15F5B.jpeg (85.8 KB), Download : 56
Subject   어머니 제사 안지내겠다는 큰형


저도 큰형의 말에 동의합니다. 살아 생전에 잘해야지 돌아가시고 잘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요. 그리고 살아 계실 때는 모시지도 않고 제사 지낼 생각도 없으면서 입은 왜 터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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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남편
그러게요. 할거 아니면 말하지 않아야죠
잘살자
제사 지내야 자기 애들 대학도 붙고 돈도 벌게 해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
지나친 억측이겠죠? ^^;

아무튼 저도 부모님께 잘 해야하는데, 반성합니다.
2020禁유튜브
저희집도 그렇습니다. 저희 어머니가 교회 다니지만 그래도 20년 넘게 맏며느리라 제사를 총괄(?)했고...
50대 중반쯤 되서 허리도 너무 안좋아지고 아버지도 그 당시 1~2년간 3연속 암 치료를 하면서
숙모들 3명 모아놓고 나는 할만큼 했다, 교인이기도 하고 더이상 할 수 있는 여력도 없다. 제사 안해도 되고 가져가고 싶으면 가져가도 된다고 하니까 제사 가져갈 생각은 없고 도리어 우리 어머니를 욕하고 난리를 치더라구요..ㅎㅎ
엄청 늦게 와가지고 조금 도와주는 척 하다가 명절 당일 제사만 끝나면 바람같이 집에 가버리던 사람들이 말이죠..
그 후로 거의 연을 끊었습니다. 지들끼리 제사 지내고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Darwin4078

시건방진 새끼들, 핵사이다.
불타는밀밭
유산이 좀 있었다면 발단과 전개가 좀 달라졌을 거 같긴 한데
할머니 돌아가셨을때 생각나네요.
큰아버지가 자기가 제사지낸다고 큰소리 치셨는데, 큰아버지가 이혼도 여러번 하시고 당시 큰어머니도 법적 결혼 없이 그냥 동거하는 사이에 큰어머니한테 얹혀 사는 상황이었어요. 다른 어르신들은 돌아가시기 전에 10년 모신 둘째 큰아버지가 모셔야 하는게 아닌가,그럭저럭 살만한 셋째네가 모셔야 하는게 아닌가... 갑론을박하는데 큰아버지가 장남이 어머니 제사 모신다는데 안된다니 이게 말이 되는거냐! 하고 버럭 하심. '제사는 옮기는게 아니다' 라면서 고모님들이 차라리 절에 모시자고 했는데 큰아버지가 자식들이 몇인데 절에 모시냐면서 강하게 반대. 결국 큰아버지가 제사 모시기로 했는데 3년 못 채우고 같이 사시는 분한테 쫒겨나셔서 제사는 막내 고모가 챙기십니다.
Schweigen
당연한 말씀 입으로만 나불대는 효자들 널렸죠.
방사능홍차
이 말이 맞네요. 살아 계실 때 잘해주면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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