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장이 안묻은 쪽으로 불맛을 느끼다가(있는지도 모르겠지만) 적당히먹으면 자장도 먹으면 됩니다?

그냥 안 비벼 먹어도 그만이니 이건 false dillema네요

짜장 주는 게 워낙 익숙해져서...
우리집은 볶음밥에 짜장 안 뿌립니다라는 중국집 가서도 짜장달라해서 먹었다능... 볶음밥 하면 짜장밖에 생각이 안나요.

볶음밥을 좋아하다보니 저렇게 자장소스 얹혀 나오면 한숨부터 나옵니다. 자장밥은 자장밥으로 시켜먹으면 되죠.

중국집은
볶음밥이 볶음밥+짜장
짜장밥이 밥+짜장
으로 나오는게 정석 아닌가요?

짜장소스 없이 맛있는 볶음밥을 아직 먹어보지 못했습니다ㅠ
얘기는 들어봤는데, 정말 짜장소스가 필요없을 정도인지 먹어보고 싶네요.

짜장 소스 있는 것도 괜찮기는 한데, 볶음밥을 잘하는 집이라면 짜장 없이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까놓고 말해서 중화요리점의 화력 + 굴소스 이 두 가지가 있는 이상 주방장이 멀쩡하다면 그 자체로 맛 없을 수가 없는 조합인데, 대충 만들어 보관해 둔 볶음밥 데우기만 하고 위에 짜장 소스 뿌려서 맛 세탁 하는 것은 영업 태만이라고 보네요.

볶음밥 덕후로서 저 위에 나오는 볶음밥 극혐입니다.
볶음밥 먹을땐 짜장소스 따로 달라고 항상 말합니다.

저는 따로 그냥 퍼먹는 스타일인지라..
저렇게나오면 슬퍼요....

불맛 논란...

볶음밥을 제대로 하는 중국집이 생각보다 많지 않더군요. 특히 야식배달 하는 중국집은 레알 짜장 없으면 못먹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