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머가 아닌 펌글, 영상 등 가볍게 볼 수 있는 글들도 게시가 가능합니다.
- 여러 회원들이 함께 사용하기 위해 각 회원당 하루 5개로 횟수제한이 있습니다.
- 특정인 비방성 자료는 삼가주십시오.
Date | 20/05/15 16:56:20수정됨 |
Name | 그저그런 |
Subject | 대만의 혐한이 최고조에 달했던 날 |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1
이 게시판에 등록된 그저그런님의 최근 게시물
|
정치인이 가장 큰 문제, 언론도 똑같이 문제
남이 말하면 그런갑다 하고 넘어가는 사람들도 문제
Well certainly there are those more responsible than others, and they will be held accountable, but again truth be told, if you're looking for the guilty, you need only look into a mirror. - V for Vendetta
남이 말하면 그런갑다 하고 넘어가는 사람들도 문제
Well certainly there are those more responsible than others, and they will be held accountable, but again truth be told, if you're looking for the guilty, you need only look into a mirror. - V for Vendetta
그냥 여러 상황 상 외부의 적으로 잡기 적합했던 거죠.
우리나라에서 어떤 집단은 중국을, 또 다른 집단은 일본이나 미국을 적으로 설정하면서 내부 결집을 꾀하는 것처럼요.
우리나라에서 어떤 집단은 중국을, 또 다른 집단은 일본이나 미국을 적으로 설정하면서 내부 결집을 꾀하는 것처럼요.
뭐 대만 이야기는 아니지만 혐한 이야기가 나오니 문득 궁금해지는데요. 한중일 3국은 서로 상당한 혐오를 주고받고 있지 않습니까. 감정이란 상호적인 것이니 서로 상대방의 혐중/혐일/혐한 감정에 반응해서 맞받아 혐오를 재생산하는 면이 가장 크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혐오라는 요리를 만드는 기본 재료들이 있지 않겠어요. 예를 들면
혐중의 재료 : 독재/통제 정권, 낮은 시민의식, 중화중심 국뽕
혐일의 재료 : 반인륜적 과거사, 구태의연함, 오만하게 아시아를 하대하는 시선
대충 이런 요소들이 떠오르는데, 저들이 우리를 바라볼... 더 보기
혐중의 재료 : 독재/통제 정권, 낮은 시민의식, 중화중심 국뽕
혐일의 재료 : 반인륜적 과거사, 구태의연함, 오만하게 아시아를 하대하는 시선
대충 이런 요소들이 떠오르는데, 저들이 우리를 바라볼... 더 보기
뭐 대만 이야기는 아니지만 혐한 이야기가 나오니 문득 궁금해지는데요. 한중일 3국은 서로 상당한 혐오를 주고받고 있지 않습니까. 감정이란 상호적인 것이니 서로 상대방의 혐중/혐일/혐한 감정에 반응해서 맞받아 혐오를 재생산하는 면이 가장 크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혐오라는 요리를 만드는 기본 재료들이 있지 않겠어요. 예를 들면
혐중의 재료 : 독재/통제 정권, 낮은 시민의식, 중화중심 국뽕
혐일의 재료 : 반인륜적 과거사, 구태의연함, 오만하게 아시아를 하대하는 시선
대충 이런 요소들이 떠오르는데, 저들이 우리를 바라볼 때 쓰이는 혐한의 재료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근자감, 과도한 투쟁/경쟁심과 인정 욕구, 염치없음' 같은 것들이 떠오르는데, 이건 한국인으로서의 제가 생각해낸 것이니 중일에서 바라보는 면과 다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혐중의 재료 : 독재/통제 정권, 낮은 시민의식, 중화중심 국뽕
혐일의 재료 : 반인륜적 과거사, 구태의연함, 오만하게 아시아를 하대하는 시선
대충 이런 요소들이 떠오르는데, 저들이 우리를 바라볼 때 쓰이는 혐한의 재료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근자감, 과도한 투쟁/경쟁심과 인정 욕구, 염치없음' 같은 것들이 떠오르는데, 이건 한국인으로서의 제가 생각해낸 것이니 중일에서 바라보는 면과 다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https://namu.wiki/w/2004%20%EC%95%84%ED%85%8C%EB%84%A4%20%EC%98%AC%EB%A6%BC%ED%94%BD#s-4
2004 아테네 올림픽 기계 체조때 비슷한 일을 겪었던거 같아서요.
2004 아테네 올림픽 기계 체조때 비슷한 일을 겪었던거 같아서요.
80년대까지만 해도 대만은 우리를 거의 혈맹처럼 생각했었거든요. 중국이랑 싸운 나라가 대만 한국이니.
오죽하면 88올림픽 유치전 처음에 아무도 서울 지지 안했는데 딱 미국이랑 대만만 서울 편들어줬죠.
그걸 정주영 회장이 제3세계 포섭해서 뒤집어 엎는 과정이 드라마였죠.
오죽하면 88올림픽 유치전 처음에 아무도 서울 지지 안했는데 딱 미국이랑 대만만 서울 편들어줬죠.
그걸 정주영 회장이 제3세계 포섭해서 뒤집어 엎는 과정이 드라마였죠.
산업구성에서 직접적으로 겹쳐요. 우리가 벌면 자기들이 잃는 구조(라고 최소한 굳게 믿고 있어요). 그 외에 문화주권과 관련해서 몇개 웃기는 루머가 돌았는데, 예컨대 성대 어떤 교수인가가 공자는 동이족이고 한자는 동이족의 발명품이라고 주장했다는 짧은 기사를 중국 언론에서 물어간 걸 다시 대만언론에서 물어가면서 그 얘기 가지고 한참 한국 성토한 적이 있었어요. 지금도 상당수 대만인들은 (늙었거나 젊었거나) 한국이 한자공정 비슷한 거 한다고 믿고있어요.
꺼라위키에서는 중국에서의 혐한은 베이징올림픽때부터의 부정적인 네티즌반응이 전파됐고, 일본이랑은 같은 한자문화권이라 일본 혐한들의 자료에 접근성이 용이해서 한글자료보다 더 쉽게 흡수됐다고도 합니다. 공자한국인설 쑨원 한국인설 이런것, 그리고 중국정부에서 은근히 재료로 활용할 때도 많이 있다고 하네요
일본 혐한은 아무래도 반일감정의 피로감 이런것도 있겠지만 옆에서 치고올라오는 것에 대한 경게심이 크지 않나 싶고 그런 것을 정치권에서 국내불안을 외부로 돌리려고 잘 활용하는 면이 크지않을까 라고 하네요.그에 대한 재료로 이명박의 일왕사과요구라든지 한국에서 표절한거라든지. 그런것들?
일본 혐한은 아무래도 반일감정의 피로감 이런것도 있겠지만 옆에서 치고올라오는 것에 대한 경게심이 크지 않나 싶고 그런 것을 정치권에서 국내불안을 외부로 돌리려고 잘 활용하는 면이 크지않을까 라고 하네요.그에 대한 재료로 이명박의 일왕사과요구라든지 한국에서 표절한거라든지. 그런것들?
목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