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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9/12 22:29:10수정됨 |
Name | 손금불산입 |
File #1 | Eht7nX5X0Ac2xQw.jpg (957.5 KB), Download : 34 |
Subject | [해축] 개막전에서 완승을 거둔 아스날.gfy (7MB) |
2020. 09. 12. Fulham 0 - 3 Arsenal (Lacazette 8', Gabriel 49', Aubameyang 57') 이번 시즌 아스날은 기대해봐도 될 것 같은데요. 물론 승격팀과의 경기지만, 아스날이 늘 약점을 보이던 원정경기였음에도 탁월한 경기력을 보이며 완승을 거뒀습니다. 뽕 맞아도 될만한 수준이지 않나... 수비 시에는 3-4-3의 형태를 취했지만, 공격 시에 후방라인 조합이 다채롭게 변화하던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나일스가 전진하고 티어니가 풀백의 위치에 서있는 백4의 형태였다가, 벨레린까지 전진한 백3로 바뀌었다가, 티어니까지 나가면서 자카가 왼쪽 스토퍼 자리로 내려오다가, 나일스가 스토퍼 자리로 내려오고 티어니가 윙백으로 전진하기도 하는 등 굉장히 다양한 공격 대형을 갖추면서 풀럼을 효과적으로 공략하더군요. 전방 압박에 취약하던 모습은 거의 사라지고 오히려 후방라인의 팀 전체적인 탈압박이 굉장히 짜임새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러한 탈압박은 3번째 골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아르테타가 왜 그리 윌리안을 원했는지도 그대로 드러난 경기였네요. 3골 모두에 관여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공격과 수비, 그리고 공이 있을 때나 없을 때나 굉장히 좋은 기량을 선보여 주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새로 영입된 가브리엘 마갈라에스의 경우 경기 시작하자마자 대형사고를 칠 뻔 했으나 그 이후로는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줬고, 특히 큰 키를 바탕으로 공중볼을 어렵지 않게 따내는 것도 좋았습니다. 그걸로 결국 데뷔전 데뷔골까지 기록했네요. 세트피스에서 매번 약점을 보이던 아스날의 모습도 개선이 될 것인지... 라카제트는 프리미어리그 최초로 리그 전체 개막골을 2번째 기록한 선수가 되었다고 하네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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