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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1/12 11:34:51 |
Name | Schweigen |
File #1 | 809B4552_2606_4B09_AF47_79D4F398E376.jpeg (388.0 KB), Download : 62 |
Subject | 탁상행정 돈지랄 갑. |
사당에서? 버스라운지... 허...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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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동네에서도 썼는데 사당에서 경기권으로 출퇴근시간 외에 (근무시간 자율로 파견나갈때였으니) 몇 달 이상 탔었는데
다들 이거보고 돈낭비다 생각하는건 출퇴근 러시아워 때문에라고 생각하시겠지만
러시아워 시간 이외에도 구루마에 잔뜩 짐 들고 타는 장년층, 수강시간이 자유로운 학생들, 영업직으로 보이는 직장인들 등 그 외의 시간에도 사람들 많이 이용합니다. 사당이 워낙 교통의 요지니까요. 3,4층인 건물에 엘레베이터가 있을지 모르겠는데 있는 곳이면 더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교통약자처럼 보이는 사람들도 워낙 많이 타는데 사당 버스... 더 보기
다들 이거보고 돈낭비다 생각하는건 출퇴근 러시아워 때문에라고 생각하시겠지만
러시아워 시간 이외에도 구루마에 잔뜩 짐 들고 타는 장년층, 수강시간이 자유로운 학생들, 영업직으로 보이는 직장인들 등 그 외의 시간에도 사람들 많이 이용합니다. 사당이 워낙 교통의 요지니까요. 3,4층인 건물에 엘레베이터가 있을지 모르겠는데 있는 곳이면 더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교통약자처럼 보이는 사람들도 워낙 많이 타는데 사당 버스... 더 보기
옆동네에서도 썼는데 사당에서 경기권으로 출퇴근시간 외에 (근무시간 자율로 파견나갈때였으니) 몇 달 이상 탔었는데
다들 이거보고 돈낭비다 생각하는건 출퇴근 러시아워 때문에라고 생각하시겠지만
러시아워 시간 이외에도 구루마에 잔뜩 짐 들고 타는 장년층, 수강시간이 자유로운 학생들, 영업직으로 보이는 직장인들 등 그 외의 시간에도 사람들 많이 이용합니다. 사당이 워낙 교통의 요지니까요. 3,4층인 건물에 엘레베이터가 있을지 모르겠는데 있는 곳이면 더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교통약자처럼 보이는 사람들도 워낙 많이 타는데 사당 버스정류장이 그분들에게 좀 복잡하고 힘들기도하고요. 러시아워 이외의 시간에는 줄서지 않으면 못타는 수준은 아니니까 저기서 쉬다가 가는 방법도 있겠죠.
돈지랄로 욕먹던 정책중 두가지가 기억나는데 하나는 횡단보도의 천막그늘이고 또 하나는 버스정류장의 바람막/전기온열의자입니다. 처음 그런걸 한다고 할때 예산 수십억이상을 쓸데가 없어서 그딴데다가 쓰냐고 거기 잠깐 있다가는데에 그런걸 만들고 있냐 관리는되겠냐 했지만 지금은 한여름/한겨울에 그런 것이 없는 상황을 잘 생각 안하죠. 위 정책도 어떤면에선 예산낭비일지 모르겠지만 사당이라는 특수한 지역에서 9억들여서 저거보다 나은 정책을 뭘 할수 있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지역 쉼터처럼만 쓰여도 충분할거같고요.
다들 이거보고 돈낭비다 생각하는건 출퇴근 러시아워 때문에라고 생각하시겠지만
러시아워 시간 이외에도 구루마에 잔뜩 짐 들고 타는 장년층, 수강시간이 자유로운 학생들, 영업직으로 보이는 직장인들 등 그 외의 시간에도 사람들 많이 이용합니다. 사당이 워낙 교통의 요지니까요. 3,4층인 건물에 엘레베이터가 있을지 모르겠는데 있는 곳이면 더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교통약자처럼 보이는 사람들도 워낙 많이 타는데 사당 버스정류장이 그분들에게 좀 복잡하고 힘들기도하고요. 러시아워 이외의 시간에는 줄서지 않으면 못타는 수준은 아니니까 저기서 쉬다가 가는 방법도 있겠죠.
돈지랄로 욕먹던 정책중 두가지가 기억나는데 하나는 횡단보도의 천막그늘이고 또 하나는 버스정류장의 바람막/전기온열의자입니다. 처음 그런걸 한다고 할때 예산 수십억이상을 쓸데가 없어서 그딴데다가 쓰냐고 거기 잠깐 있다가는데에 그런걸 만들고 있냐 관리는되겠냐 했지만 지금은 한여름/한겨울에 그런 것이 없는 상황을 잘 생각 안하죠. 위 정책도 어떤면에선 예산낭비일지 모르겠지만 사당이라는 특수한 지역에서 9억들여서 저거보다 나은 정책을 뭘 할수 있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지역 쉼터처럼만 쓰여도 충분할거같고요.
제가 알기로는 그게 서울중에서도 서초구 강남구 이쪽에서 먼저 시행한걸로 기억하는데 적어도 주변 지역주민 사이에서는 이게 뭐냐 돈 낭비 아니냐는 의견을 가진 어른들 꽤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보도블럭갈이하면 욕먹으니까 이런거나 만들고 있네 이런소리 하시는분도 있었고요.
거소님 의견도 이해는 가는데 입지가 3ㅡ4층인 시점에서 엘베 유무와 별개로 답이 없지 않나 생각합니다. 엘베 막 3-4대 갖다 놨으면 모르겠는데 그럴리는 없잖아요.
계단 ㅡ 오르내리기 졸라 불편해서 아무도 안 씀
엘베 ㅡ 출입의 즉시성에 대한 보장이 없어서 (엘베 한대인데 풀방이거나 1층에서 잡고 있으면?) 아무도 안 씀
이런 느낌
9억 들여서 지역 쉼터로 쓸거면 지역 쉼터로 기획해서 만들었어야지 지하철도 플랫폼 아닌데서 기다리면 쫄리는데 버스 라운지를 3층에 만든건 진짜 에바인거 같아요. 그리고 본문에 일단 사용이 거의 되지 않는다고 해놨으니 지역 쉼터로도 거의 안 쓰인다고 봐야 겠구요
계단 ㅡ 오르내리기 졸라 불편해서 아무도 안 씀
엘베 ㅡ 출입의 즉시성에 대한 보장이 없어서 (엘베 한대인데 풀방이거나 1층에서 잡고 있으면?) 아무도 안 씀
이런 느낌
9억 들여서 지역 쉼터로 쓸거면 지역 쉼터로 기획해서 만들었어야지 지하철도 플랫폼 아닌데서 기다리면 쫄리는데 버스 라운지를 3층에 만든건 진짜 에바인거 같아요. 그리고 본문에 일단 사용이 거의 되지 않는다고 해놨으니 지역 쉼터로도 거의 안 쓰인다고 봐야 겠구요
http://www.hg-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50391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횡단보도 앞에 설치한 54개의 그늘막이 행인들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해당 SNS에는 이를 칭찬하는 글이 이어지고 있으며 추가 설치 요청을 게재한 글만 1000여건을 넘어섰다.//
한번 검색해보았습니다..
횡단보도 천막그늘이 돈지랄이라는 건 드문 소수의견이 아니었을까 싶습니... 더 보기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횡단보도 앞에 설치한 54개의 그늘막이 행인들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해당 SNS에는 이를 칭찬하는 글이 이어지고 있으며 추가 설치 요청을 게재한 글만 1000여건을 넘어섰다.//
한번 검색해보았습니다..
횡단보도 천막그늘이 돈지랄이라는 건 드문 소수의견이 아니었을까 싶습니... 더 보기
http://www.hg-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50391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횡단보도 앞에 설치한 54개의 그늘막이 행인들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해당 SNS에는 이를 칭찬하는 글이 이어지고 있으며 추가 설치 요청을 게재한 글만 1000여건을 넘어섰다.//
한번 검색해보았습니다..
횡단보도 천막그늘이 돈지랄이라는 건 드문 소수의견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저도 거기 지역주민인데 그거 처음 생겼을때부터 아이디어 좋다고 생각했고 모두 찬양일색이었거든요..-.-;
전기온열의자는 그런 의견보기도 했습니다만 언뜻 생각해도 최초 설치비용이나 운영유지비 모두
그늘막은 비용대비 효용이 월등한 반면 난방시설은 다소 과한거 아니냐는 생각이 들 수 있으니까요.
일단 어찌봐도 그늘막은 돈이 그렇게 많이 들게 안생겨서..-.-
저는 살면서 이렇게 시행즉시 찬양만 받은 정책을 딱 두개봤는데
하나는 이 횡단보도그늘막이고 다른 하나는 도로진출 컬러표시거든요..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횡단보도 앞에 설치한 54개의 그늘막이 행인들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해당 SNS에는 이를 칭찬하는 글이 이어지고 있으며 추가 설치 요청을 게재한 글만 1000여건을 넘어섰다.//
한번 검색해보았습니다..
횡단보도 천막그늘이 돈지랄이라는 건 드문 소수의견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저도 거기 지역주민인데 그거 처음 생겼을때부터 아이디어 좋다고 생각했고 모두 찬양일색이었거든요..-.-;
전기온열의자는 그런 의견보기도 했습니다만 언뜻 생각해도 최초 설치비용이나 운영유지비 모두
그늘막은 비용대비 효용이 월등한 반면 난방시설은 다소 과한거 아니냐는 생각이 들 수 있으니까요.
일단 어찌봐도 그늘막은 돈이 그렇게 많이 들게 안생겨서..-.-
저는 살면서 이렇게 시행즉시 찬양만 받은 정책을 딱 두개봤는데
하나는 이 횡단보도그늘막이고 다른 하나는 도로진출 컬러표시거든요..
엘베 있어요.
근데 저기 가보신 적 없으시죠? 엘베가 코딱지만해서 전동휠체어 꽉 끼는 사이즈구여. 앞으로 타서 후진으로 엘베 내려 왼쪽 90도 꺽어야 라운지로 들어가는데 폭이 좁아서 전진후진 여러번 해야 겨우 들어가요.
원래 목적이라면 레알 교통약자를 위한 공간이어야 하는 애초에 교통약자들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서 하는 말입니다.
근데 저기 가보신 적 없으시죠? 엘베가 코딱지만해서 전동휠체어 꽉 끼는 사이즈구여. 앞으로 타서 후진으로 엘베 내려 왼쪽 90도 꺽어야 라운지로 들어가는데 폭이 좁아서 전진후진 여러번 해야 겨우 들어가요.
원래 목적이라면 레알 교통약자를 위한 공간이어야 하는 애초에 교통약자들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서 하는 말입니다.
예에.. 광역 좌석버스들은 애시당초 휠체어 탑승이 제대로 안되는 버스들이 많습니다.. 저상버스 도입이 아직 안되어서 그렇고요. 휠체어 타는 사람만 교통약자인게 아닙니다. 물론 전동휠체어까지 다 커버할만큼 엘베 사이즈가 지하철에 설치되는 수준이면 훨씬 낫겠죠. 근데 그러면 9억으로는 택도 없을거고요. 그럼 '몇몇'을 위해 돈 쓴다고 예산낭비라는 비판은 안나올까요?
저는 애시당초 예산낭비나 돈지랄이라는 말을 싫어합니다. 자기들 입장에서 쓸모없으면 그냥 갖다 붙이기 쉬우니까요. 예산에다가 낭비나 돈지랄을 갖다 붙이려면 적어도 분기 ... 더 보기
저는 애시당초 예산낭비나 돈지랄이라는 말을 싫어합니다. 자기들 입장에서 쓸모없으면 그냥 갖다 붙이기 쉬우니까요. 예산에다가 낭비나 돈지랄을 갖다 붙이려면 적어도 분기 ... 더 보기
예에.. 광역 좌석버스들은 애시당초 휠체어 탑승이 제대로 안되는 버스들이 많습니다.. 저상버스 도입이 아직 안되어서 그렇고요. 휠체어 타는 사람만 교통약자인게 아닙니다. 물론 전동휠체어까지 다 커버할만큼 엘베 사이즈가 지하철에 설치되는 수준이면 훨씬 낫겠죠. 근데 그러면 9억으로는 택도 없을거고요. 그럼 '몇몇'을 위해 돈 쓴다고 예산낭비라는 비판은 안나올까요?
저는 애시당초 예산낭비나 돈지랄이라는 말을 싫어합니다. 자기들 입장에서 쓸모없으면 그냥 갖다 붙이기 쉬우니까요. 예산에다가 낭비나 돈지랄을 갖다 붙이려면 적어도 분기 이상의 집행결과랑 실제 운영상황을 분석해야 한다고 봐요. 극한기/극서기를 지나지도 않았고요. 기사 검색해보니 올 10월에 생긴건데, 어떤 새로운 시설도 한달만에 낭비니 좋니 하는게 쉽게 판단될수가 없습니다.
세세히 따지고보면 깔거리는 많아요. 저거 3층 4층 합쳐서 좌석 한 50개 안됩니다. 사당역 버스 한대 탈 인원 겨우 쉬다 갈 공간이죠. 근데 사당역에서 출퇴근 시간 외에 보면 1층 커피숍에서 쉬다 갈 여유가 없어서 짐들고 정류장 의자나 그 근처에 쪼그려있는 사람들도 심심찮게봅니다. 내부에 충전기 화장실 의자 정수기 수유실 등등이 설치된걸로나오는데 이것도 사용자에 비해 너무 작다고 깔수있겠죠. 근데 시설의 불편함이 꼭 예산낭비로 이어진다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직 충분히 홍보도 안됐을거같거든요. 그냥 이런 사례가 너무 많습니다. 욕하고 싶어서 발끈해서 욕하고 아님 말고. 돈지랄이란 이름 붙이기엔 너무 이른거 아닐까요?
저는 애시당초 예산낭비나 돈지랄이라는 말을 싫어합니다. 자기들 입장에서 쓸모없으면 그냥 갖다 붙이기 쉬우니까요. 예산에다가 낭비나 돈지랄을 갖다 붙이려면 적어도 분기 이상의 집행결과랑 실제 운영상황을 분석해야 한다고 봐요. 극한기/극서기를 지나지도 않았고요. 기사 검색해보니 올 10월에 생긴건데, 어떤 새로운 시설도 한달만에 낭비니 좋니 하는게 쉽게 판단될수가 없습니다.
세세히 따지고보면 깔거리는 많아요. 저거 3층 4층 합쳐서 좌석 한 50개 안됩니다. 사당역 버스 한대 탈 인원 겨우 쉬다 갈 공간이죠. 근데 사당역에서 출퇴근 시간 외에 보면 1층 커피숍에서 쉬다 갈 여유가 없어서 짐들고 정류장 의자나 그 근처에 쪼그려있는 사람들도 심심찮게봅니다. 내부에 충전기 화장실 의자 정수기 수유실 등등이 설치된걸로나오는데 이것도 사용자에 비해 너무 작다고 깔수있겠죠. 근데 시설의 불편함이 꼭 예산낭비로 이어진다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직 충분히 홍보도 안됐을거같거든요. 그냥 이런 사례가 너무 많습니다. 욕하고 싶어서 발끈해서 욕하고 아님 말고. 돈지랄이란 이름 붙이기엔 너무 이른거 아닐까요?
세빛둥둥섬 같은 경우에는 진짜 저도 맨 앞에 나서서 오세훈에게 썅욕을 박아가며 그돈이면 다른 좋은데 얼마나 더 쓸수있는데 돈지랄이냐고 미친거 아니냐고 한강에 흉물을 띄우고 부터시작해서 저거 수주하는 회사에게 뒷돈을 무조건 먹었다 비오면 쓸려가서 다리 때려박을거다 이랬는데 결과는 개장하자마자 흑자 기록하고 지금은 뭐 거의 서울 명물중 하나가 됐죠. 이게 그렇게 극적으로 이 시설이 좋아질거다라곤 생각안하고 그런 규모도 아니지만 세빛둥둥섬에 대한 평가조차도 시간이 좀 걸려서 사람들 사이에서 인식이 바뀌었죠. 서울로 7017만 해도 비슷하... 더 보기
세빛둥둥섬 같은 경우에는 진짜 저도 맨 앞에 나서서 오세훈에게 썅욕을 박아가며 그돈이면 다른 좋은데 얼마나 더 쓸수있는데 돈지랄이냐고 미친거 아니냐고 한강에 흉물을 띄우고 부터시작해서 저거 수주하는 회사에게 뒷돈을 무조건 먹었다 비오면 쓸려가서 다리 때려박을거다 이랬는데 결과는 개장하자마자 흑자 기록하고 지금은 뭐 거의 서울 명물중 하나가 됐죠. 이게 그렇게 극적으로 이 시설이 좋아질거다라곤 생각안하고 그런 규모도 아니지만 세빛둥둥섬에 대한 평가조차도 시간이 좀 걸려서 사람들 사이에서 인식이 바뀌었죠. 서울로 7017만 해도 비슷하게 찬반이 격렬하게 갈리는 정책이었고 예산집행이었지만 지금은 시민들 사이에서 그렇게 나쁜 평가를 받진 않고요. 물론 서울로나 세빛이나 문제나 위험성을 여전히 떠안고 있고, 그 돈으로 다른걸..하면 여기서 자유로울 수 있는 정책들이 아니지만 적어도 예산의 낭비다 돈지랄이다 라고 말하기는 어려워 졌다고 생각합니다. 저 건물이 존나 쩔고 대단해서 굿아이디어 예산 아주 잘썼네 이런게 아니라 돈지랄이라고 하고 버스한번 안타본 것들이 세운 정책이다라고 비난하기엔 좀 성급한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홍보기사에서 조차 폭설/폭우/한파 등을 고려한 부분도 있다는데 저거 만들어지고 아직 한번도 그런게 온적도없고요.
밑에도 썼는데 딱봐도 돈지랄이라고 욕먹었던 세빛둥둥섬 생각해보면 '딱봐도 돈지랄'이라는 생각이 별로 합리적인 판단으로는 안보입니다. 그저그런님이 세빛둥둥섬은 갓띵정책이야 생각하셨을지 돈지랄이야 생각하셨을지는 모르지만요. 저는 몇몇 그런 사례들 뒤로는 집행한지 1년도 안된 결과물 가지고 돈지랄이라고 하는건 정책-예산-효과-검토 같은 것에 대해 무지하거나 욕박고싶어서 욕한다 이상의 의미는 두지 않는게 맞지 않나 생각합니다. 나중에 진짜 돈지랄이라고 결과가 나올수도 있죠. 근데 공공예산의 집행이란 민간에서 실패할까봐 시도조차 하지 않는것조차 시도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는 것도 간과할 수 없어서 최소한 한겨울 한여름은 돌려보고 따질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그렇다 하더라도 돈지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생각이 틀리단건 아니고요. 그렇게 생각하실수도 있겠죠.
모든 판단은 완벽한 정보와 결과를 기다리고 할 수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직관적인 제 판단이 틀릴수도 있겠죠. 저도 거소님의 판단이 무조건 틀리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제가 틀리고 거소님이 맞을수도 있죠.
하지만 그 안에서도 범위란게 있을겁니다. DDP나 둥둥섬은 저는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저건 동네주민으로서 직관적으로 낭비정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더 생각을 하지 않아도 결론이 나올 정도로요. 거소님 생각이 맞을수는 있겠지만 말씀하신 내용을 다 근거로 가져도 저건 제게는 돈낭비라고 직관적으로 판단되는 영역에 있네요.
그리고 공공예산은 민간에서 시도하지 않는걸 시도하는면이 없는건 아니지만, 국민의 소중한 세금이기 때문에 정교하게 계획되고 실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견제가 쉽지 않은 눈먼돈이라는 특성상 더 그렇고요.
하지만 그 안에서도 범위란게 있을겁니다. DDP나 둥둥섬은 저는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저건 동네주민으로서 직관적으로 낭비정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더 생각을 하지 않아도 결론이 나올 정도로요. 거소님 생각이 맞을수는 있겠지만 말씀하신 내용을 다 근거로 가져도 저건 제게는 돈낭비라고 직관적으로 판단되는 영역에 있네요.
그리고 공공예산은 민간에서 시도하지 않는걸 시도하는면이 없는건 아니지만, 국민의 소중한 세금이기 때문에 정교하게 계획되고 실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견제가 쉽지 않은 눈먼돈이라는 특성상 더 그렇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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