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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2/31 15:25:36 |
Name | 손금불산입 |
File #1 | 1231143624592448.jpg (590.0 KB), Download : 55 |
Subject | [해축] 시메오네의 아틀레티코 500번째 경기.gfy |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이번 경기를 통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500번째 경기를 맞았습니다. 1-0으로 깔끔하게 승리를 거두며 자축까지 했네요. 빅클럽 감독들이 한 시즌에 약 50경기 정도를 소화하는 편이니 10년을 가깝게 채워야 넘볼 수 있는 대기록입니다. 시메오네 역시 2011년부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맡아왔습니다. 축구 정보 사이트들이 연말이라 바빠서 그런지 관련 통계들을 자세하게 설명해주지는 않네요. 어차피 한 클럽에서 500경기를 채운 감독들, 그것도 빅클럽 기준으로 뽑아내본다면 전설적인 감독들만 튀어나오게 되죠. 대강 찾아보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 레알 마드리드의 미겔 무뇨스, 리버풀의 밥 페이즐리 같은 초중량급의 감독들이 보이네요. 리오넬 메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전성기 같은 것들도 우리가 직접 목격한 전설로 남겠지만, 시메오네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시대 역시 우리가 눈으로 지켜 본, 그리고 다시 보기 힘든 역사의 한 페이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리가에서도 더할나위 없이 순항 중. 14경기 5실점은 그야말로 엽기적인 페이스네요. 제가 알기론 38경기 기준으로 빅리그 최소 실점 기록이 2004-2005 첼시입니다. 그 때 첼시가 38경기 15실점이었는데 그걸 노려볼만한 페이스인 것 같습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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