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머가 아닌 펌글, 영상 등 가볍게 볼 수 있는 글들도 게시가 가능합니다.
- 여러 회원들이 함께 사용하기 위해 각 회원당 하루 5개로 횟수제한이 있습니다.
- 특정인 비방성 자료는 삼가주십시오.
Date 21/01/03 11:55:28
Name   손금불산입
Subject   [해축] 팬들을 웃게 하는 근본들.gfy (9MB)








EqwfctcXcAE1 HP

뜯어보자면 근본론은 실체나 실속과는 거리가 먼 경우도 많지만, 굳이 숨겨진 의미나 영향들을 제하더라도 그 특유의 스토리텔링으로 인해 팬들에게는 참 특별한 의미를 갖게하는 경우가 많죠.

오늘 아스날은 그와 관련한 좋은 시그널들이 많이 터진 경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마인드나 워크에틱이 뛰어난 키어런 티어니의 활약, 성골 유스로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는 구원투수 역할의 스미스 로우와 에이스 사카 등등

특히나 최근 티어니의 폼은 아주 놀랍습니다. 탈장 경력이 있는 풀백, 그리고 첫 시즌을 절반 넘게 결장한 선수에게 이적료 25m 파운드는 좀 과하지 않았나하는 의구심도 있었지만 스스로 그것을 떨쳐내버리는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량 뿐 아니라 묵묵하면서도 열정이 넘치는 그의 태도는 많은 구너들을 웃음짓게 하는 것 같네요.

아스날이 뭔가 잘 풀릴 때는 짧은 패스 연계가 훌륭하게 이루어지는 '아스날식 연계골'이 연출될 때가 많은데 오늘 사카의 골은 그러한 기대감을 가지게 하는 골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스날은 오늘 웨스트 브롬위치를 상대로 12개의 유효슛팅을 만들어냈으며, 이것은 벵거가 팀을 떠난 이후 리그 경기에서 아스날 팀 최다 기록이라고 합니다.

키어런 티어니는 12월 이후 프리미어리그에서 15개의 찬스를 만들어내고 있으며, 이것은 동기간 프리미어리그 수비수 1위라고 하네요.

지난 시즌부터 부카요 사카는 모든 대회 기준 공격포인트 22개(7골 15어시스트)를 기록 중입니다. 이것은 프리미어리그 10대 선수들 중 2위라고 합니다. 1위는 25개의 메이슨 그린우드.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에서 클린시트를 가장 많이 기록한 골키퍼는 5개를 기록 중인 아스날의 베른트 레노와 아스톤 빌라의 에멜리아노 마르티네스입니다. 이 친구들이 지난 시즌에 한 팀에 있었다는게 흠좀무. 레노는 팀이 이렇게 엉망인데 언제 원정 클린시트를 5개나 한건가 싶었는데, 찾아보니까 홈에서 클린시트가 하나도 없더군요....

Screenshot 2021 01 03 West Bromwich Albion vs Arsenal, live scores, H2H, lineups, live ticker and st

오늘 대승으로 아스날은 더보기리그 1위에 위치하게 되었습니다.

아스날이 최근 폼을 회복하고 있지만 하나 개인적으로 불안한 점이 있다면 사카나 티어니 쪽의 과부하와 피로도 문제입니다. 이제 다음 일정은 일주일 쉬고 FA컵 경기인데 주축 선수들의 체력을 아낄 수 있는 타이밍이 되었으면 좋겠군요.



1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유머 게시판 이용 규정 9 Toby 15/06/01 54490 9
67365 통행료는 내셔야지 2 + swear 24/11/26 286 0
67364 웹툰작가가 만든 유행어가 몇년이나 가겠냐? 7 + swear 24/11/26 386 0
67363 왜 줬다 뺐냐 2 + swear 24/11/26 232 0
67362 241123 니콜라 요키치 33득점 17리바운드 10어시스트.swf 김치찌개 24/11/26 33 0
67361 29살 자칭 별볼일 없다는 여자의 결혼 후기.jpg 김치찌개 24/11/26 363 1
67360 제 아들은 저를 증오합니다. 노후에 자식에게 투명인간 취급 당하는 아버지.jpg 4 + 김치찌개 24/11/26 322 0
67359 평생 2명의 집요정과 같이 살 수 있다면?.jpg 13 + 김치찌개 24/11/26 264 0
67358 서울 한복판에서 일어나고 있는 충격적인 민원.jpg 1 + 김치찌개 24/11/26 231 0
67357 내려달라 3 swear 24/11/25 568 0
67356 화가난 6살 조카의 파업 swear 24/11/25 534 0
67355 홈쇼핑 중 방송사고 1 swear 24/11/25 515 0
67354 페이커 합성아님.jpg 8 플립이 24/11/25 677 1
67352 싱글벙글 스웩있는 독서법 3 할인중독 24/11/24 802 0
67351 여자에게 골반이 중요한 이유 3 치킨마요 24/11/24 1063 0
67350 고딩엄빠에서 희귀 케이스라서 칭찬 가득 받은 싱글맘 12 + swear 24/11/24 985 0
67349 딸 : 왜 내 이름을 미호라고 지었어? 4 swear 24/11/24 603 0
67348 [스압주의] 12년 전 한 무협 온라인 게임이 있었다 4 swear 24/11/24 464 4
67347 241123 야니스 아데토쿤보 37득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swf 김치찌개 24/11/24 114 0
67346 241121 야니스 아데토쿤보 41득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swf 김치찌개 24/11/24 116 0
67345 사람마다 갈린다는 호텔조식 달걀요리 취향.jpg 2 김치찌개 24/11/24 339 0
67344 가족간 금전거래 증여세 폭탄 주의.jpg 2 김치찌개 24/11/24 503 0
67343 생후 9일된 박수홍 김다예 애기 전복이.jpg 김치찌개 24/11/24 305 0
67342 어릴적 컴퓨터가 한 대일 때 6 swear 24/11/23 444 1
67341 "큰" 키보드 1 메리메리 24/11/23 524 0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