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전 0-2로 패배한 바르셀로나. 오캄포스의 PK를 세이브해내고 경기 종료 1분 전인 93분에 극적인 헤더 골을 피케가 만들어내며 결국 연장으로 돌입하고 승리를 따냈습니다.

8강 그라나다전에서도 후반 추가시간에 골 넣고 극장 만들면서 올라왔는데 4강에서도 극장 경기를 만들다니 참 대단합니다.

세비야는 바르셀로나에게 이제 좀 기를 펴보나 했더니 여지없이 또... 경기 막판 랑글레의 핸드볼이 인정되지 않은게 아쉽긴 하겠네요.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코파 결승에 진출, 레반테와 아틀레틱 클루브의 승자와 트로피 쟁탈전을 갖게 되겠습니다.

코파에서는 연이어 집필을 하고 있는데 챔스에서는 어떻게 좀 안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