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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1/03/07 15:37:20 |
Name | 손금불산입 |
Subject | [해축] 불운을 자초한 아스날.gfy |
이번 아스날 경기의 감상평을 요약하자면 그렇습니다. 불운하긴 했지만 자초한 결과다. 자카의 실수나, 심판이 외면한 PK나, 후반 막판 유효슈팅을 그렇게 두들겼음에도 외면한 것이나... 이 정도 불운은 안고서라도 이겼어야 하는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아스날 팬들이 소망하는 팀의 '정상화'를 위해서라면 더더욱 말이죠. 개인적으로 후반전 대부분 시간 동안의 경기력은 올해 들어서 본 아스날 경기 중 단연코 최악이었다고 평하고 싶습니다. 저는 이기고 있는 팀인줄 알았어요. 번리가 하고 싶은대로 경기를 만들어준 수준이었습니다. 토마스 파티가 빠지고 세바요스가 들어온 뒤에는 그 혼란한 상태를 수습할 수 있긴 했는데... 타이밍이 너무 늦었습니다. 앞으로의 유로파리그와 험난한 리그 일정을 대비하기 위해 선수들의 동선을 줄이고 팀 전체적인 에너지 레벨을 낮춘 티가 나긴 했는데, 동점골을 먹히고 나서도 허둥지둥대는 모습은 꽤 실망스럽네요. 이 경기 이기고 토트넘전 지는거나, 이 경기 지고 토트넘전 이기는거나 물론 분위기는 다르겠습니다만 똑같은 3점 아니겠습니까. 잡아야 할 경기는 잡아냈어야 했습니다. 특히나 아스날은 주중에 쉬었고 번리는 경기가 있었거든요. PK에 대해서는 뭐 길게 쓸 말도 없을 것 같네요. MOTD에서 이안 라이트는 그냥 아주 명백한 페널티라고 지적했습니다. 킬링포인트는 이거 경기 내에서 VAR 리뷰도 안했다는 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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