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하지 않는 능력이라! 표현이 좋네요
중간을 버티는 힘이라는 건 정말 공감합니다 중간만 넘으면 되는데 작심삼일이 되지 않는 것...어려워요 ㅋ

실제로는 지수곡선이 아닌 S곡선이 되겠습니다.
뭐든 일정시간은 투자해야 되지요.
자신을 의심하기에 앞서서, 그래서 뭐 얼마나 했나가 중요합니다.
- 지나가던 꼰대

제 곡선입니다

주가곡선?

발전이 없는데 버틴다고 생각하면 이미 실패에 가깝다고 봅니다.
아무 생각없이 하는거에요.
매일 몸무게, 수익률 체크하고, 매일 금연 며칠인지 생각하는 거 자체가 스트레스니까..
김연아 스트레칭에 무슨 생각하느냐고 묻는 짤이 유명하잖아요.
어렸을 때는 나이키의 Just do it.이 어려운 일에 두려워말고 도전하라는 뜻으로 읽혔는데
나이드니까 지겨워도 닥치고 하라는 뜻으로 읽히더군요.
운동선수들이 매일 훈련하는게 지겹지 않을리가 없잖아요.

일본 야구선수 이치로도 훈련때 아무 생각도 없이 그냥 한다고 ㅋㅋ 연아킴 같은 정점에 오른 사람들 사고가 다 비슷하더군요

근데 이게 발전이 없는 것 같아도, 재미가 없어도 무조건 의심하지 말고 하라.는 건 그냥 노오오력을 하라는 뜻이 되는 거고,
중간 단계에서 최대한 재미, 성취감을 느끼게 만드는 과정 역시 중요하죠.
턱걸이 하나도 못하는 사람한테 계속 매달려서 용쓰라고 하는 것보다는
밑에 의자 가져다놓고 다리 올려서 상체만으로 1개, 2개라도 하게 하면 연습이 더 쉬워지는 것 처럼요.

곡선과 직선으로 둘러싸인 낙담의 골짜기 부분의 넓이를 구하시오.

그래서 전 자주 자가체크를 합니다

역시 명왕은 다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