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부모님이 재벌이거나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을 부모님이 해주지 못했다고 대못 박혔다 이런 표현 안 쓰는데 왜 내가 연애 못하면 부모님 가슴에 대못 박히는 것입니까

바이크 팔아서 성형하세요.

저렇게 생각한다면 정신건강을 위해서라도 성형하는게..

연애를 못해서가 아니라 자기를 못생긴 썪은 과일이라고 하는데서 대못이 박힐겁니다..

본인이 외모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인지하는 모든 사람이 정신건강이 좋지 않은 건 아니지 않습니까 또한 얼굴에 칼 대는 건 그거 자체가 리스크고요.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stock_new1&no=4353667
이 글 참고해서 대충 버무린 거 같은데

단순히 본인이 외모경쟁력이 떨어진다고 인지하는것하고
부모에게 내 외모가 썪은 과일같은거다 같은 소릴하는건 다르죠. 전 뒤에건 정신건강이 좋지 않은거라고 생각하고 본문글쓴이는 스스로도 자기 얘기가 머리에 오래 맴돌고 있잖아요.

상황을 보고 리스크 비교해서 이야기한겁니다.
저런 심리상태로 바이크타는 사람도 줄이고 싶기도 하네요..

어느 정도 이해가 가네요.

그 글이랑 느낌이 좀 비슷하긴 합니다..

여기에 동감하는게 '썩은 과일'이라고만 안 했어도...하는 생각이 드네요

경험상 [제가 외모 경쟁력이 동년배에 비해 떨어지는 까닭에....] 이런 식으로 돌려 말하면 못 알아 들으십니다.

[썩은 과일]같이 직관적으로 때려박아야 전달이 될 까 말까...

오죽이나 콤플렉스가 심하면... 주작이 아니면 상처가 심하긴 하죠.
서민 같은 인물도 자기혐오 수준이던데

부모가 자식한테 상처 받은걸 자식 앞에서 티가 날 정도면 정말 힘든겁니다. 저렇게 되기 전에는 내 말귀를 못알아듣는다고 생각하면 그건 자식 입장에서도 소통을 더 잘할필요가있는거죠

친구들한테면 몰라도 부모한테 내 외모가 썩은 과일 같아서 연애를 못한다니요. 그 외모 문자 그대로 부모한테서 물려받은 외모자나요. 부모님은 그 외모로 이런 글 쓸만한 나이의 두배 가량 더 살아온 사람들이고요.

물론 저런말을 할 사람들도 이미 그에 대한 상처가 얼마나 심하면 저렇게까지 말이 나오려나 안타까운데, 그래도 내 상처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상처주는건 의식해야죠

인서울 상위권 공대...
좋은 머리 물려 주셨는데... 부럽네요

부모님이 불리한 외모 조건을 딛고 결혼하셔서 글쓴분 인서울 상위권 공대에 대기업 보낼 정도로 잘 키우셨다면, 저 글쓴분도 연애 정도는 지금도 충분히 노력으로 해내실수 있을거 같은데…
자존감 낮은 건 존중하지만 그냥 결혼에 관심없다고 대충 둘러대지 속이야기를 왜 한 건지…
썩은 과일 드립은 부모 유전자탓하며 대못을 박은 거라, 나중에 글쓴분 크게 후회하실 것 같네요.

이건 그냥 불효자인데요.
그리고 뭐 스스로 포기하고 안가꾸는거야 본인선택이지만선택을 못받은..에서 나타나는데
이분은 외모가 문제가 아닌듯 합니다

근데… 이거 난 인서울 상위권에 공기업 다니며 바이크를 취미로 즐긴다 자랑하는거 아님?

나머지는 msg고욤.

여튼 별개로 외모가 연애의 주요 구성 요소긴 한데… 딱히 직업 경제력 없이 외모가 뛰어나지 않아도 이쁜 분들이랑 연애 잘만하는 반례들을 많이 봐서 긍가 공감이 잘 안되긴 함니당 넹넹.

뭐 본인이 그러겠다는데 뭐라하기 그렇지만..

바이크는 본인의 안전때문에도 바꾸는게 좋지 않을까 하네요.

별 거 없는 20대도 정말 안하면 죽겠다 싶으면 인생을 담보로 슈퍼카 (잠깐)굴릴 수 있듯이 쫄리는 상황에서의 연애도 내가 간 쓸개 다 내주는 호구가 되겠다 하면 불가능 한 건 아닐 겁니다. 그걸 한 순간의 단면만 잘라서 제 3자가 관찰하게 되면 [어? 쟤는 쥐뿔도 없는 거 아는데 미인이랑 연애 잘하네?]가 될 수 있겠죠.

본문과 같은 마음가짐의 사람들은 굳이 그런 연애 하기 싫은 거고요.

아뇨 아뇨.

쟤는 쥐뿔도 없는데 연애 잘해요가 아니고 쥐뿔 없어도 연애 잘해요 입니다. 단면을 봐서가 아니라 잘 알아서요.

사람이 살면서 부정적인 경험도 분명히 필요하지만 긍정적인 경험이 있어야 동기부여도 되고 거기서 얻는것도 있는 거거든요
계속 부정적인 경험만 하면서 살아왔는데 어떻게 긍정적이 되나요
외모만이 문제가 아닌게 사실이어도, 어쨌든 그 외모때문에 살면서 부정적인 경험을 계속 해와서 결국 외모가 아닌 다른 부분들도 문제가 되어버렸는데 궁극적으로 따지고 보면 외모가 문제인게 사실이죠
그리고 그건 성형수술을 하지 않는 이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고, 성형수술을 한다 해도 나아지리라고 기대하기 힘든 부분이죠.

에휴

일단 이런글들은 디폴트로 주작이라고 생각하긴 하고,
본인이 연애못하는 이유를 추한 외모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제가 보기엔 평범한 수준의 외모였던 경우가 생각나면서
아 이사람은 본인 입장에선 외모때문에 연애를 못해야 하는구나 싶었습니다.

외모 학벌 직장 재산 뿐만 아니라 성격과 경험까지 넣은
객관적인 본인의 점수가 있고
내 점수에 맞는 상대는 내 성에 차지 않는 것이죠

비난할 것도 위로할 것도 조언할 것도 없어요

부모님한테 징징댄 것도 저사람의 멘탈이 어디까지 내몰렸는지 알수도 없고
그냥 그런가보다 주작아니면 안타까운사연1 이네 하고 팝콘처럼 소비할 인터넷글

사실 진짜 걱정스러운건 자학에서 오는 쾌감이 양지로 올라오는거죠
이미 디씨는 많이 그렇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