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정도 오피스텔들이 예전에는 전세 7~8천에 매매가 1억5천 정도였는데 중기청 전세대출 생기고 나서 전세가가 1억 초반대로 뛰고 매매가는 오히려 1억 초반대로 낮아져서 역전되는 상황까지 나오는 중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나마 대기업이나 공무원 등 좋은 직장 가진 사람들이면 그냥 월세 들어가거나 (전세 1억3천짜리 오피스텔이면 월세는 500에 35정도면 가능할겁니다) 다른 대출 땡겨볼수도 있지만 그게 아니라면 현재는 진짜 중기청밖에 답이 없습니다. 근데 사실 중기청도 2년이상 재직자만 받을 수 있는거라(갓 취업한 사람은 최대 2천까지밖에...더 보기
저정도 오피스텔들이 예전에는 전세 7~8천에 매매가 1억5천 정도였는데 중기청 전세대출 생기고 나서 전세가가 1억 초반대로 뛰고 매매가는 오히려 1억 초반대로 낮아져서 역전되는 상황까지 나오는 중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나마 대기업이나 공무원 등 좋은 직장 가진 사람들이면 그냥 월세 들어가거나 (전세 1억3천짜리 오피스텔이면 월세는 500에 35정도면 가능할겁니다) 다른 대출 땡겨볼수도 있지만 그게 아니라면 현재는 진짜 중기청밖에 답이 없습니다. 근데 사실 중기청도 2년이상 재직자만 받을 수 있는거라(갓 취업한 사람은 최대 2천까지밖에 안해줌) 실질적으로 초봉 세전 200이하 받는 중소기업 사회초년생들은 답이 없어요.
초봉 세전 200이면 실수령 180후반 정도 될텐데.. 여기서 월세랑 보증금으로 40만원 그냥 털리고.. 그렇게 아득바득 2년 재직해서 중기청 받을려고 가니깐 1억3천짜리 오피스텔 전세면 1억까지 해준답니다. 그럼 잔금 3천만원이 필요한데.. 2년동안 3천만원 모을려면 세전급여의 60~70%이상을 저축해놨어야 합니다. 근데 이미 2년동안 세전급여의 20%가 월세+보증금으로 털린 상황에서 이게 가능할까요??ㅋㅋㅋ
불가능해 보이지만 이뤄냈다고 치고, 1억3천에서 중기청 1억 받고 3천 잔금 치러서 들어갔다고 쳐도, 전세로 들어가면 5만원이던 관리비가 갑자기 10만원이 되고, 아무리 이자가 1%초반대 라지만 원금이 1억이니 한달에 10만원씩은 이자로 나갑니다. 그래도 월세보단 훨씬 낫긴 해요. 40만원 나가던게 20만원 나가는거고 2년동안 월급도 좀 올랐을 테니까요. 이렇게 해야 좀 숨통이 트이는 단계까지 올 수 있는거죠.
근데요, 진짜 웃긴 건, 상기 내용은 어디까지나 취업이라는 바늘구멍을 뚫어낸 사람들에게나 해당되는 이야기라는 거..